유재석 3.0, 톱스타 그리고 보통사람의 예능인 [IZE 진단] 작성일 06-2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x0PheaVvo"> <div contents-hash="49500b4926429def9d329b5dde66239098b988e9a27d23ce056ac55fc47a97ad" dmcf-pid="HMpQldNflL"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129a9e08c7c3c5e4c4dda91a31255e33d20cd27d46442a0ac41081e1eedac6" dmcf-pid="XRUxSJj4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런닝맨' 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2708gywe.jpg" data-org-width="600" dmcf-mid="zDLC9T5r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2708gy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런닝맨'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5dba445dec56ea69f3d056c630cf596bbd9444d1d3469da7cfb64522e6c01b" dmcf-pid="ZVX9w8dzli" dmcf-ptype="general"> <p>유재석은 최고의 MC다,</p> </div> <p contents-hash="6c1f9f20eda58cee5fe56204a6488ecf400f853a0f9c751b7bb01090c6f757b8" dmcf-pid="5fZ2r6JqhJ" dmcf-ptype="general">'무한도전' 시절만큼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여주는 출연작은 언젠가부터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위상에 의문을 가지게 되지는 않는다. 방송에서 유튜브로 콘텐츠 플랫폼 주도권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개인 유튜브 채널 '핑계고'로 타 예능인들을 압도하는 조회 수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기존 방송 콘텐츠들에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dcd0ae88f6cf813eefee329a6fc97dddf0fb817536ac22742a2e3cc34334dd9" dmcf-pid="145VmPiBhd" dmcf-ptype="general">근래 활동을 보면 유재석은 다른 예능인들과 차별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듯하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과 '틈만 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등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의 '핑계고' 콘텐츠에 고정 출연 중이다. </p> <p contents-hash="c54a1bded5eecb0e01205643a30c70c16e5cae5bf6be0afef832dc20b7f180e1" dmcf-pid="t81fsQnbye" dmcf-ptype="general">'런닝맨'처럼 초장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유재석의 '무한도전' 이후 활동에서는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어떤 경향이 드러난다. 그것은 '톱스타'와 '보통사람'이라는 어쩌면 서로 극단적인 단어들로 정리된다. </p> <p contents-hash="1f92f99ac449daef54a8ec98eb479c232c8eb72d8eaeffdfe4b21d602386f8f2" dmcf-pid="F6t4OxLKvR" dmcf-ptype="general">유재석의 예능에는 다른 프로그램에는 없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타 예능은 섭외하기 힘든 톱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이다. 만나기 힘든 출연자를 출연시키는 예능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p> <div contents-hash="790a08582bb2830d14c2d14d86aa42ab6e4455321dde24788a64e73d611018fb" dmcf-pid="3PF8IMo9CM" dmcf-ptype="general"> <p>지난 5월 시작된 '틈만 나면' 시즌3 시작에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나왔다. 지난달 27일 방송분에는 손석구가 나왔는데 차승원과 마찬가지로 다른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스타들이다. 지난 17일 방송분에 등장한 남궁민까지 초함해 이들은 모두 자신이 출연한 새 작품에 대한 홍보를 '틈만 나면'을 통해 유재석과만 함께 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bf3efeaa054bf1e265ffa8c0115b92324c80cdd9abfab58f2edb5ab514e016" dmcf-pid="0Q36CRg2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3991czja.jpg" data-org-width="600" dmcf-mid="WrqdWoEQ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3991cz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3faecb3e32400e036a7dfc047f466a509b79b261b33e749a6d4541cb962984" dmcf-pid="p0IFnu2XCQ" dmcf-ptype="general"> <p>'유퀴즈'로 넘어가면 더 화려하다. 지난 1년으로 한정해서 봐도 지창욱, 정해인, 서현진, 고현정, 로제, 현빈, 이민호, 송혜교, 장원영 등 예능 출연을 거의 안 하는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br>'핑계고'도 황정민 공유 아이유 박보검 한지민 이병헌 등 여타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수시로 나왔다. 그러더니 마침내 일개(?) 유튜브 채널이 출연자들을 다시 모아 연말 시상식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p> </div> <p contents-hash="20b2c39fc4b9f60d4f16c5bdbcd0e6316bf42991b31cd2c5e24c3c58062e7068" dmcf-pid="UpC3L7VZTP" dmcf-ptype="general">유독 톱스타들이 유재석의 프로그램에만 집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작품 홍보 등 어떤 매체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출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능 출연이 익숙하지 않은 톱스타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호감 가는 모습과 재밌는 말을 이끌어내는 유재석의 독보적인 진행 능력이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34f7b1fa1d529c5b5078beaa0e001f58ce43d627ecc1475774988945588686f3" dmcf-pid="uUh0ozf5y6" dmcf-ptype="general">유재석이 가진 최정상의 지위와 긍정의 아우라를 한 화면 내에서 함께 하는 것도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기에 그렇다. 유재석의 프로그램이 섭외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톱스타들이 유재석을 찾는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7d02a846517d0a61631f379d0caced021b4cd5315f7426a5985a8ad0f61aa771" dmcf-pid="7ulpgq41v8" dmcf-ptype="general">톱스타들만 유재석의 예능 동반자가 아니다. 보통사람들과 함께 하는 예능도 유재석이 독보적이다. 지난 21일 '놀면 뭐하니'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수하물을 처리하고 공항에서 접근할 수 없는 곳들을 둘러봤다. </p> <div contents-hash="9386b7b8a0764d6f636aee022ca309dbfe2be13ad5a12fd448782013553636b6" dmcf-pid="z7SUaB8tC4" dmcf-ptype="general"> <p>종종 서울 탐방에서 만나는 시민들이나 홍천 같은 지방 주민 등이 유재석 예능의 파트너들이다. '놀면 뭐하니' 만이 아니다. '유퀴즈'에도 화제성은 있지만 일반인인 출연자들이 수없이 등장해 유재석의 인터뷰 대상이 된다. '틈만 나면'은 톱스타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사연을 보내는 일반인들도 톱스타만큼 중요한 출연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f04bdd20c7500e7cd28bff0088b134505945869d5674bec4d927b19b116ed3" dmcf-pid="qzvuNb6F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영상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5236uzoc.jpg" data-org-width="600" dmcf-mid="YwC3L7VZ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IZE/20250623095405236uz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6dc77a58012f6ee20265811e77044b47f8349360ebf90ee6ace7856dd84023" dmcf-pid="BqT7jKP3SV" dmcf-ptype="general"> <p>물론 유재석 예능 중 '식스센스'나 '싱크로유'처럼 후속 시즌이 방송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들은 이런 분류에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그리고 '런닝맨'이나 '놀면 뭐하니' 등에서 톱스타가 아닌 연예인들과도 방송을 적지 않게 하는 점은 분명하다. </p> </div> <p contents-hash="04305efb8c490d3271f02bb24ec40a0a39efb365740ac739d79bd639a6131399" dmcf-pid="bByzA9Q0W2"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유재석 예능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면 '톱스타'와 '보통사람'이라는 화두가 두드러진다. 이런 특징은 이전에도 독보적이었던 유재석을 아예 천외천의 존재로 격상시킨다. 최고의 MC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특급 예능인들이 많았지만 톱스타 그리고 보통사람들과의 예능을 이렇게 많이 하는 경우는 유일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7f18fa82e545d3db4938e0025d903de7a1c3cdc09b2ba9790cf7afcaeac3b03" dmcf-pid="KrMDuOyjW9"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동거동락' '공포의 쿵쿵따' 등 처음 MC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를 1.0, 그리고 예능의 고트(G.O,A.T)에 올라선 '무한도전' 기간을 2.0으로 구분한다면 현재 3.0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구분할 수 있다. 유재석의 3.0이 톱스타와 보통사람들의 시기라면 그 생명력은 지금까지 활동한 긴 시간만큼이나 앞으로도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fc4d2e9ae7b950b314e484e05a7a7b72a6a5e95083494eb83097ec8a860cb8e9" dmcf-pid="9mRw7IWAvK" dmcf-ptype="general">예능인이 유머의 날카로움만으로 승부한다면 활동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강점은 무뎌지기 쉽다. 그 예능인의 유머 코드는 대중들이 반복해 접하다 싫증을 낼 수도 있고 변화하는 시대의 웃음 흐름을 못 따라가는 경우도 많다.</p> <p contents-hash="62f78e0d050af6f6f5599d8385cb95beeeae4ce52d4bed5ef1ea907539e23a5e" dmcf-pid="2serzCYcTb" dmcf-ptype="general">하지만 톱스타가 예능에서 의지하고, 보통사람들과의 예능 생성이 수월하다면 대중의 식상함이나 웃음 트렌드의 예민함에 덜 휘둘리면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본다. 유재석의 3.0은 그래서 유효기간을 가늠할 수 없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길바닥 밥장사' 배인혁, 류수영 보조에서 팀 메인 셰프로 성장 06-23 다음 비아이, 아시아 투어 분위기 좋다…서울 공연 '전석 매진'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