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하찬석국수배 우승…마지막 출전서 유종의 미 작성일 06-23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정준우와의 최종국서 227수 만에 흑 불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3/NISI20250623_0001873776_web_20250623092902_2025062310141799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한 김은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은지 9단이 하찬석국수배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김은지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의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준우 3단과의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22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br><br>이로써 김은지는 종합 전적 2-1로 정준우를 꺾고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올랐다.<br><br>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릴 '한·중 영재대항전'과 '정상 vs 영재 대결'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br><br>김은지는 지난 12기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마지막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윤서원 초단, 이민석 초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끝에 우승을 달성했다.<br><br>지난 2023년 제1기 조아제약 루키바둑 영웅전 우승에 이어 혼성 신예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은지는 "2국에서 패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3국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중국은 강한 또래 남자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지만, 어떤 상대여도 내 실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 영재대항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은 합천군의회, 합천군체육회, 합천군바둑협회의 후원으로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다.<br><br>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LPBA엔 더 이상 막을 자 없다.. 김가영, 76분 만에 차유람 완파 '통산 15승' 06-23 다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직원(기간제 근로자) 공개 채용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