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로 경찰 송치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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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39d571415dd908c4b0b2337cf5ef2f3e08603b4dc2721fb9a29337ecfa0a29" dmcf-pid="6lmZvNrR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tvreport/20250623121706056swvz.jpg" data-org-width="1000" dmcf-mid="4fHb0hGk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tvreport/20250623121706056swv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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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f1b0ad19e68765ef66eb88e782eb334c288f38af923c0bffd3d235a773b85ff" dmcf-pid="PSs5TjmeyQ" dmcf-ptype="general">[TV리포트=진주영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일부 식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수사가 확대되는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검찰로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9682eec0ecdd036477b60126bcdc3486d8f4695be7eaf6302ae517ca2231637" dmcf-pid="QvO1yAsdCP" dmcf-ptype="general">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이하 농관원 특사경)은 지난 4일 더본코리아 법인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p>
          <p contents-hash="da6c6d0df217139939b8d326f82a66cd070ca50c4d3d76c913acad4812f05886" dmcf-pid="xTItWcOJC6" dmcf-ptype="general">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일부 제품에서 외국산 재료를 사용하고도 온라인몰에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덮죽' 제품 광고에서는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 사용을 강조했지만 토핑 소스에 사용된 새우는 베트남산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2aa7aa3d69b429c8e001dff1f2dbad08a041767131ae1fe6b28b95ed70dbe90" dmcf-pid="yQVoMu2Xh8" dmcf-ptype="general">농관원은 이와 관련한 소비자 신고를 다수 접수하고 조사를 벌여 일부 간장·된장·가공식품에서 표시된 원산지가 실제와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지난 3월 '표시 삭제 및 변경' 행정처분을 내렸고 이후 형사 고발을 통해 검찰에 송치했다.</p>
          <p contents-hash="9ed2bfd32007844b036f68a3a699e3adeec0f2ae3873362c6b4157591c23683a" dmcf-pid="WxfgR7VZT4"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관련 사안은 이미 시정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덮죽'의 경우 육수에 사용된 새우는 국내산이며 베트남산 새우는 토핑 소스에만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14cf85b0bbefdea06cd3c8e68f494e5082b8e7f9e92c85adfb4c25f02c7be1b" dmcf-pid="YM4aezf5yf" dmcf-ptype="general">하지만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는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 '덮죽' 외에도 빽다방 '쫀득 고구마빵' 등 일부 제품이 원산지를 부정확하게 광고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관계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ce9b5a88af037c05dffa84471f296b7877256d4f47b69b3b26deb9ec95a64288" dmcf-pid="GR8Ndq41SV"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백 대표는 백스비어 일부 가맹점에 식품위생법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닭 뼈 튀김 기구를 자체 제작해 공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 기구를 식품용으로 오인하도록 했다는 혐의도 제기돼 충남경찰청과 강남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현재 수사 대상이 된 사건만 14건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a163148e7a69e8fbe380815a097a81430b67ee644eb1f782ae28388b9da4400" dmcf-pid="HrATsJj4W2" dmcf-ptype="general">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기업인으로서 본업에 집중하고 책임감 있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38a920d8d72db30ae20e6b4e4a4cec017193527a2600d875bc951356598720f" dmcf-pid="XmcyOiA8S9" dmcf-ptype="general">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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