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중에선 이승진만 살았다...남자부 PBA 4강은 '외인 천하' 작성일 06-23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3/0000312119_001_20250623131310773.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여자부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남자부는 한국 강호들이 모두 나가떨어졌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승진만 살아남았다.<br><br>지난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8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 이승진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4강 대진은 사파타-초클루, 산체스-이승진의 대결로 압축됐다.<br><br>사파타는 8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마민껌(베트남, NH농협카드)를 제압했다. 1세트를 내준 사파타는 2세트를 15-8(8이닝) 3세트를 15-0(3이닝)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마민껌이 4세트를 15-4(9이닝)로 이기며 풀세트를 간 가운데, 사파타가 5세트에서 11-2(7이닝)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3/0000312119_003_20250623131310837.jpg" alt="" /><em class="img_desc">다비드 사파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3/0000312119_002_20250623131310804.jpg" alt="" /><em class="img_desc">무라트 나지 초클루</em></span><br><br>초클루는 김남수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10(8이닝), 2세트 15-8(6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난 초클루는 3세트 4이닝째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9(5이닝)로 승리했다.<br><br>산체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김재근을 꺾었다. 세트스코어 2-2 박빙의 상황에서 산체스는 5세트 2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9-2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산체스는 4이닝째 뱅크샷을 성공시켜 마지막 2점을 채우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3/0000312119_004_20250623131310869.jpg" alt="" /><em class="img_desc">다니엘 산체스</em></span><br><br>이로써 3명의 외국 선수가 4강 무대에 올라간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이승진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진은 박흥식을 3-1로 제압하고, 4강 무대에 올랐다. 출범 투어부터 PBA에서 활약한 이승진은 45번째 대회 참가 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br><br>이승진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br><br>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오후 12시에 사파타-초클루의 PBA 4강 1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산체스-이승진의 4강 2경기가 이어진다. <br><br>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준결승과 결승전 모두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 어떤 제재에도 대응할 준비 마쳤다···미·중 경쟁 더 악화할 것” 06-23 다음 '최진실 딸' 최준희, 가슴+갈비뼈 싹 드러난 상황…"지방이라곤 찾아볼 수 없네" [RE:스타]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