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1박2일’, 이것은 ‘솔루션’이 아니다[스경X현장] 작성일 06-2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rUmq41I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2a5b68217fc288c71f460570e8d27ef95da28baeee6aa01eea1e75224751bc" dmcf-pid="BnmusB8t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포스터. 사진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555856ovex.png" data-org-width="1100" dmcf-mid="4eFGg5uS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555856ove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포스터. 사진 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233053b2a84a541ffb896144379a136c328cc97a86a2a2e971adcd3f6c720b" dmcf-pid="bLs7Ob6Fm4" dmcf-ptype="general"><br><br>‘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대자연에서 위로와 휴식을 선사한다.<br><br>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각종 방송에서 육아, 부부 관련 상담가로 활동한 오은영 박사는 그 분야에서는 ‘국민 멘토’로 불린다. ‘말은 낳으면 제주로 보내고, 아이는 낳으면 오은영에게 보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2006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을 만났다.<br><br>그가 방송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20여 년 만에 집 밖으로 나왔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은 주로 스튜디오에서 오은영 박사가 사례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하는 것이 목표인 프로그램이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3dd0310d7896f669b8d4d7f10ab331065b7dcf878b661e26551493435cbe6d" dmcf-pid="KoOzIKP3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1인 포스터. 사진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559441qjpy.png" data-org-width="1100" dmcf-mid="Ure8GxLK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559441qjp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1인 포스터. 사진 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6ada773be0ba9e4dbfafe4e5a36f00c8b9fb142ff1de82339a345f4e54d79a" dmcf-pid="9NhblVMUmV" dmcf-ptype="general"><br><br>하지만 오은영 박사의 이번 도전은 많은 부분에서 전환점에 가깝다. 야외로 나왔을 뿐 아니라 새로운 얼굴들과 호흡했다. 무엇보다 어떤 ‘해결’보다는 ‘공감’과 ‘위로’에 방점을 찍고 있다.<br><br>오은영 박사가 새롭게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MBN의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다. 역시 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답게 이름을 걸었지만, 형식은 많이 다르다.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33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에서 첫 고정을 맡은 배우 고소영과 개그맨 문세윤이 ‘템플 스테이’를 차린다.<br><br>여기에 사전에 신청을 통해 모여든 각기 다른 사연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1박2일의 시간 동안 자연과 벗 삼아 자신의 고민과 응어리, 상처를 나누고 담백한 사찰의 음식과 풍광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위로를 얻는 내용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96274d8526a77c2e987d4a6721bb67df40328259c47385714c777ab0dd875c" dmcf-pid="2jlKSfRu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오은영 박사가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방식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1418hokr.jpg" data-org-width="1100" dmcf-mid="uP8J0oEQ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1418ho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오은영 박사가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방식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22d76dfa081c75359601e2a40a5a51a82448c5eb3bdd16c6eeca035f6b71b9" dmcf-pid="VAS9v4e7m9" dmcf-ptype="general"><br><br>오 박사는 이 과정에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힐링 포인트’류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각자의 말을 듣고 공감해주고 위로한다. 이렇게 여러사람이 모인 이른바 ‘오토크’의 시간은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정신과 집단상담의 모습과 유사하다.<br><br>또한 그는 지금까지 고수하던 특유의 ‘사자머리’를 내려놓고, 올림머리를 하고 메이크업도 지운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수많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마음에 다가가고, 삶에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며 “힘이 되고, 살아가는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비교적 짧은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참여자들이 달라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를 달라지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들어보고, 공감해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마음 한편의 위로가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c95b4051ceda88e8c700a88c0152ef88de70db32c879aca954dd5dc7afae47" dmcf-pid="fcv2T8dz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개그맨 문세윤(왼쪽부터), 오은영 박사, 이소진PD, 배우 고소영이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방식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3768fhvy.jpg" data-org-width="1100" dmcf-mid="7HaXNtzT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3768fh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개그맨 문세윤(왼쪽부터), 오은영 박사, 이소진PD, 배우 고소영이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방식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e16bf30d04a97311978073164421ed95ab5f312e8995b305d339bb4875f13b" dmcf-pid="4kTVy6JqEb" dmcf-ptype="general"><br><br>그는 “기존에 했던 방식은 인간의 내면을 알아차리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에는 다르다”며 “집단의 힘이 작용한다. 한 분 한 분이 위로의 한 자원이 되고, 다른 분에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br><br>오 박사는 고소영의 예능 출연과 문세윤의 섭외도 이끌어냈다. 과거 인연이 있어 만났다는 고소영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제안해 기꺼이 참여하게 했으며,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문세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br><br>오 박사는 “우리의 삶이 언제나 행복하지는 않다. 어려운 순간에 누군가와 진심으로 의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해결은 안 되도 도움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일을 방송이 같이 해준다면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음속 이야기는 생각보다 꺼내기 쉽지 않다. 방송을 통한다면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께 그 가치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d8b5b1487348880d7d4afc2168b7267308c5a68f762438a90320d7a171d1c8" dmcf-pid="8EyfWPiB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3인 포스터. 사진 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5900dtjx.png" data-org-width="1100" dmcf-mid="zgPOQlHE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142605900dtj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3인 포스터. 사진 MB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2f782824df268cf5869b82f6c99d62183991c0575ca8de45864a355a1c2b31" dmcf-pid="6DW4YQnbDq" dmcf-ptype="general"><br><br>오은영 박사가 변신했다. 야외로 나왔고, ‘솔루션’이 아니다. 그리고 고소영과 문세윤이 함께 한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오은영 스테이’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길바닥 밥장사' 24일 최종회…류수영·파브리, 센스 돋보인 요리 향연 06-23 다음 신지, 눈빛부터 설렘 지수 폭발…"사랑의 주문 시작된다"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