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 출신' 이수경 빙상연맹 회장, 사상 첫 여성 올림픽 선수단 단장 작성일 06-23 18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최초로 여성 올림픽 선수단장이 탄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6/23/0006046934_001_20250623145914905.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사진=대한체육회</TD></TR></TABLE></TD></TR></TABLE>대한체육회는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이수경(42)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br><br>이수경 회장은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장 역사상 최초의 여성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5000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치러질 예정이다.<br><br>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스포츠계 리더십, 다양한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수경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br><br>삼보모터스 사장이기도 한 이수경 회장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선수 은퇴 후 국제심판 및 국내외 스포츠 단체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뿐만 아니라 최근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장으로도 당선되는 등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br><br>이수경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무엇보다 자긍심을 품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며,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일취월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피벗으로 우뚝 선 경남개발공사 김소라 06-23 다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여성 최초’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내정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