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장·상생 경험한 CEO 출신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 누구 작성일 06-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 기반 민간 전문가에서 중기 정책 조율자로…역할 전환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02LXphRG"> <p contents-hash="adaabb0c90109566b5dab205bc7c012de73276cb9efaba5381e4e3d9448ac969" dmcf-pid="53pVoZUldY"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이재명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국내 IT업계를 상징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p> <p contents-hash="70ba36b0ba40ca2f55ef0c5f2bbea7c2b89f889b2abe5595ad482d0411b416cc" dmcf-pid="10Ufg5uSJW" dmcf-ptype="general">언론인 출신으로 인터넷 산업의 태동기부터 현장을 누비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c561f90da4e1c8acea05467403cc35e6212d0b610cd3515cc4bc605028dc096" dmcf-pid="tpu4a17vJy"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숙명여대 졸업 후 IT 전문 매체 기자로 활동하며 산업 현장을 체득했고, 이후 엠파스에서 검색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한 뒤에는 서비스 본부장과 총괄 이사를 거쳐 201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의 첫 여성 CEO로도 주목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059f649238c432cfd79801c5865490c8a589cdcd2c2d201c066e1d16a508f8" dmcf-pid="FU78NtzT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51626081wcom.jpg" data-org-width="620" dmcf-mid="HxtbJYFO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51626081wc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fec7efc2fc689d242f0286bd589cbb42157f612f5bd80582607b586dc44c9c" dmcf-pid="3uz6jFqyRv" dmcf-ptype="general"><strong>검색어 개편부터 클라우드 투자까지…‘플랫폼 혁신’ 이끈 5년</strong></p> <p contents-hash="ef13cbd8230c696082fe516b5f48d4eda16566c1f62ba0b53088e86f523e516c" dmcf-pid="07qPA3BWMS" dmcf-ptype="general">한성숙 후보자의 리더십은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혁신 중심에 있었다. 네이버 대표로 재임한 5년간 그는 단순한 포털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p> <p contents-hash="8c9e24fe3378564a61604125b26757688c08ccf744b22428840890d07d834e76" dmcf-pid="pzBQc0bYdl" dmcf-ptype="general">모바일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마무리했고,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 인플루언서 검색, 스마트스토어 등의 출시를 주도했다. 당시 네이버는 서비스 다양화와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뤄냈다.</p> <p contents-hash="e91b947c5075a0ee6b9a2eed47a55f72a8d24a1dafde5f07b249d5199db60b60" dmcf-pid="UqbxkpKGdh" dmcf-ptype="general">특히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스포츠·연예 댓글 폐지는 한 후보자의 결단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던 시기, 그는 “사용자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민감한 서비스를 과감히 개편하거나 종료했다. 이는 네이버가 정보 제공자에서 사회적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da2b577de19173a0e755a0e44114d9cf5cbb016986a966fa2874ed4e13dadc3c" dmcf-pid="uBKMEU9HiC" dmcf-ptype="general"><strong>기술 플랫폼·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커머스·콘텐츠로 확장</strong></p> <p contents-hash="e664141b54fe38ea9fb64fe4547c05584a877f37a728f2a5d8ab7d79011e15c3" dmcf-pid="7b9RDu2XiI"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는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기술 기반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네이버페이 기반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해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한 바 있다. 유통 영역에서는 CJ대한통운 및 신세계와의 전략적 지분 교환을 통해 물류 생태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3cd9575ff1d836edfbca4177bc41b7074cd9f34daeaf4990230e0e46e599c6e4" dmcf-pid="zZ1BdWtsnO" dmcf-ptype="general">콘텐츠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확장에 집중해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고, 제페토 출범을 통해 메타버스 경쟁에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가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 네이버의 연간 콘텐츠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다.</p> <p contents-hash="f688296dd797233624c352e465dec5bdf73e139eb270b60ae1bb499a3c153117" dmcf-pid="q5tbJYFORs" dmcf-ptype="general"><span>또한 한 대표는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병행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실제로 그가 대표로 있던 기간 네이버는 매출 6조8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span></p> <p contents-hash="d36765446b4f1226f969949fbd07f5442b5d25640663a88a06635dcb60c5f8cd" dmcf-pid="B1FKiG3Iem" dmcf-ptype="general"><strong>'IT 잔뼈'...한 후보자 향후 과제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f455b3be352145366aa24c35e365d7809493a573d8d680dc6c426043092611" dmcf-pid="bt39nH0C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51627469msbv.jpg" data-org-width="550" dmcf-mid="XfLwHMo9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51627469ms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706e9c3705a8e444675ace6b156658526dba63c55e1c5532b1f066da0b659b" dmcf-pid="KF02LXphdw" dmcf-ptype="general">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디지털 전환과 창업 생태계 육성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부처다. <span>업계에서는 한 후보자가 플랫폼 산업을 둘러싼 규제와 상생 문제에 대해서도 복합적 시각을 지닌 만큼 또, 네이버 대표 시절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경험은 중기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span></p> <p contents-hash="eaaad29529bbbd9d3d4d47ff385cdf7d61f3a601d639e69deeb8553c6677b56a" dmcf-pid="93pVoZUliD" dmcf-ptype="general">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한성숙 후보자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8444b2506158cd208f54f5f220c567b290b0a2cc03061ca6894376cde2424b3d" dmcf-pid="20Ufg5uSLE"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벤처기업은 물론 작은 규모의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감각도 갖췄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가교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db7e6e89b9da38f789e1d00de5956d9a310bb39b76b91ac59da25055b8182fd" dmcf-pid="Vpu4a17vik" dmcf-ptype="general"><span>한 후보자가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영역과는 결이 다른, 지방에 기반을 둔 제조·물류 중심 중소기업의 현실을 얼마나 빠르게 파악하느냐도 과제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span><span>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전통 중소기업은 생태계가 전혀 다르다. 그 격차를 메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7c189f6af2cf3a7915c7b939bbbd1fcd9807df5f549ad6558e381903a7d0b947" dmcf-pid="fU78NtzTic" dmcf-ptype="general">안희정 기자(hja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로나19 변이 문제없다"…증식 차단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나와 06-23 다음 1.5조원대 공공 GPUaaS 사업, 네이버·카카오·NHN·쿠팡 4파전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