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인적분할 논란` 가열…집단행동 나선 개미들 작성일 06-2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0GHYQnb5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21e669eb93c6d7c9a6ea5189cfd6cc68defeacaca2c00742168804f793bf36" dmcf-pid="FpHXGxLK5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dt/20250623160420545uijo.jpg" data-org-width="540" dmcf-mid="1EVf2rSg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dt/20250623160420545ui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04ee095a83744baabc11fcf7cc989782edf61b83fe1c449fedb4f8aaef5e30" dmcf-pid="3pHXGxLKGf" dmcf-ptype="general">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공식화한 뒤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해명에 나서고,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까지 내세웠지만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개인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fef3b5ed83cae6c1e2875872a6ce01b0e63448525347e6f4c4db7e624f34825" dmcf-pid="0UXZHMo9HV" dmcf-ptype="general">23일 소액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액트에 모인 소액주주들의 주식 수는 44만2851주로, 전체의 4.2%가 넘는다. 소액주주 지분이 4% 이상 결집된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다. 반대표 결집 여부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안건 통과 여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21a97b2a8655ee140499f36d32d87e0e8abd2ef497bb54d6c2d5ccab3c7de506" dmcf-pid="puZ5XRg212" dmcf-ptype="general">주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자 결국 회사는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서한을 보냈다. </p> <p contents-hash="a17d9000c2985f153de7761f16ca4d2c074604fea2fd1c5628c6f96db4df0d16" dmcf-pid="U751ZeaVH9" dmcf-ptype="general">손지훈 대표는 이날 주주서한을 통해 2029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손 대표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파마리서치가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성장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6812e388b8905d94a92174e4441da44278bd4f5adc60aa1d8aba7c0472b23c3" dmcf-pid="uz1t5dNfZK" dmcf-ptype="general">그는 "인적분할로 본업인 메디컬 에스테틱과 화장품 사업 중심의 사업회사인 파마리서치와 인수합병 및 신성장 전략을 전담할 존속 지주회사 파마리서치홀딩스로 분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각 영역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d07e8d121b51354d463c1bd6d31fcd1ae3b5a25d5daa063c8882855d32ff0867" dmcf-pid="7qtF1Jj4Y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신설 사업회사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주사로 전환될 파마리서치홀딩스는 단순히 투자를 관리하는 회사를 넘어 바이오 및 재생의학 분야의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전담하며 성장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b1d803ca90e33d42239d8a63bcc1254ce60430bd309372eef801875880c567" dmcf-pid="zBF3tiA8YB" dmcf-ptype="general">도마 위에 오른 분할비율 산정에 대해선 "법적 제약 하에 사업부문에 직접 귀속되지 않는 공통 자산 및 현금성 자산에 대해서만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배분한 결과"라며 "인적분할 방식으로 주주권이 그대로 유지된다. 물적분할 후 쪼개기 상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해명했다. </p> <p contents-hash="6badd9dd5de850826f69a6388114ca1ae84c703cc5c981b94a1b89c240267383" dmcf-pid="qb30Fnc65q" dmcf-ptype="general">앞서 파마리서치가 발표한 분할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가 74.28%, 파마리서치 25.72%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승계를 위한 전략이며, 최대주주에게만 유리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p> <p contents-hash="543f3605894be327e90054365ecb99b1111e816fc33d6a816cd7ed47461800dd" dmcf-pid="BK0p3LkPZz" dmcf-ptype="general">손 대표는 "분할 이후 주주들에게 배정되는 주식 수의 변화는 신설회사의 지분가치 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향후 5년간 그룹 전체의 연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p> <p contents-hash="3a98d379d624231416d8663219f8f095dc83dd2510c9d64cbc22a6f768eab059" dmcf-pid="b9pU0oEQX7" dmcf-ptype="general">그러나 파마리서치 주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액트에 모인 소액주주들의 주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c74f488613c4b55b79e46fce71eced7ddf97a88684f95676e76278442097065e" dmcf-pid="K2UupgDx1u" dmcf-ptype="general">이상목 액트 대표는 "회사 측이 신설법인인 파마리서치의 재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중복상장은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회사가 앞으로도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다는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5a2238d752b631b3f25fac8fc22e44c2a39ec3c760c3d566c2d0365e0286d0f4" dmcf-pid="9Vu7UawMXU" dmcf-ptype="general">시장의 관심은 10월 개최될 파마리서치 임시 주총에 쏠리고 있다. 이번 인적분할은 임시 주총에서 특별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주식 소유 분포를 봤을 때 소액주주들이 뭉칠 경우 표대결에서 인적분할안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사는 내달 1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적분할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ed7d59369a2dbc2c50cead35ba24d5bca56990ac47716eb1dc441342f4dfcbf5" dmcf-pid="2f7zuNrRZp" dmcf-ptype="general">이미선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명 정부, 배경훈·윤창렬 발탁…LG 전략 연속성, 시험대 올랐다 06-23 다음 [이슈&트렌드]AI 일자리 대체 현실화?...美 빅테크 감원 `러시`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