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학계, 국산 NPU 육성 본격화…실증부터 인재양성까지 작성일 06-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추경으로 AI칩에 794억 투자...서울대, NPU 인재 양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65Fnc6iL"> <p contents-hash="64753cb243ff0a4af6e3d49526aa7f7b2b63a10d10ffd2863020a23608b08fa5" dmcf-pid="KwP13LkPen"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정부가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추경(추가경정예산)을 두차례 진행해 약 800억원 규모 예산을 NPU(신경망처리장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학계에서는 국산 AI반도체를 AI 개발에 활용하며, 국산 칩 상용화의 단초를 다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c7de9802d34e9b5e2e41de88326d87c985fe7e91170181f5c2de524fef5ac2" dmcf-pid="9rQt0oEQ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고범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65425348soki.jpg" data-org-width="640" dmcf-mid="59kng5uS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65425348so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고범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66499a5d4dd05a8a2ce5c623b4cb2a3ff3fc02b3091830380783e9a7a54c8b" dmcf-pid="2Xcf6CYceJ" dmcf-ptype="general"><strong>정부, NPU 사업에 794억원 투자</strong></p> <p contents-hash="67509ed489881c44ece1aea553ee127f93f486cbe58bd77c3ce7b54e19ff6b86" dmcf-pid="VZk4PhGked" dmcf-ptype="general">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제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국산 NPU 상용화 개발 지원 예산 300억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1차 추경 금액인 494억원까지 더해, 총 794억원의 지원금이 국산 NPU 조기 상용화에 투입된다.</p> <p contents-hash="7d4b51b56cd9dbf8e65a5a71e3d0fdb99c55fab21d7d234d163de0363fd4f76f" dmcf-pid="f5E8QlHEee" dmcf-ptype="general">정부는 구체적으로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지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국산 AI 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X 개발·실증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p> <p contents-hash="8b58218d5e6af797bba252b71aeb0f77ff9422b21a33002a17a64f00c1d9c36c" dmcf-pid="41D6xSXDRR" dmcf-ptype="general">특히 AI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실증하는데 사업 역량이 집중된다.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은 해외 실증 지원 추경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총 4개 선정한다. 서버형 2개, 엣지형 2개 등 총 4개 지원 사업에 1개씩 컨소시엄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은 기존에 참여하던 리벨리온(서버형), 딥엑스(엣지형) 외에도 퓨리오사AI가 서버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걸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4914f44f3f509c63f573daa8fd2f67fd11ebd5bde2b9816235af8d1e3c8a9a87" dmcf-pid="8twPMvZwRM" dmcf-ptype="general">한편, NIPA는 다음달 초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7ea6c200f185a5c3ae995a5e0e436de08537fa71d7a6903e2df5b29f3cb2d7" dmcf-pid="6FrQRT5r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기창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난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We-Meet' 매칭데이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65426642ukhm.jpg" data-org-width="640" dmcf-mid="BhE8QlHE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ZDNetKorea/20250623165426642uk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기창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난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We-Meet' 매칭데이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6bbd289ae039bbedf245399822af03e3d8131c946323ded949d9307fdd1ca4" dmcf-pid="P3mxey1mdQ" dmcf-ptype="general"><strong>서울대, 국산 NPU로 융합형 인재 양성</strong></p> <p contents-hash="496df0f112e8ccbd39ba7450f548130756e34f4bda340e5abb97b5f611d850fe" dmcf-pid="Q0sMdWtsLP" dmcf-ptype="general">다만 NPU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AI 기술을 이해하면서도 반도체 구조와 시스템을 고려하는 HW(하드웨어)-SW(소프트웨어) 융합 인재가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f672910a5c6670d6af7f1312fb1a50d9cb0da88a354da0accc05e28177b880a" dmcf-pid="xpORJYFOe6" dmcf-ptype="general">최기창 서울대학교 교수는 “현재 대학 교육은 대부분 AI와 반도체를 분리된 전공으로만 다루고 있다”며 “실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도구나 플랫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이유”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a5516535313cb238c9f7d6cbbe845ca0dfdd151a5212c068794cac8b24e283d" dmcf-pid="yOR0uNrRn8" dmcf-ptype="general">이에 서울대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We-Meet’ 프로그램을 수업에 본격 도입한다. 국산 NPU의 활용 사례를 늘리면서도,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p> <p contents-hash="77fed4d6ffa9b7cab4875c9f2efead62908ffe4b79d6b9e140f28915f3eaa473" dmcf-pid="WIep7jmeJ4" dmcf-ptype="general">수업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국산 AI반도체 기반 LLM(대규모 언어모델) 실습 수업이다. 서울대 규장각 데이터인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단순히 생성형 AI 결과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프롬프트(AI 모델에 텍스트 지시) 설계에 참여한다. 결과가 나오면 직접 분석하고, 생성형 AI 구조와 작동 원리를 실습 중심으로 학습한다. 이 때 퓨리오사AI에서 양산한 ‘레니게이드’를 수업에 활용한다. 실제 인프라 환경부터 모델 구현까지 익힐 수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43e2301466dc1093038299ca547e94e5685f141f99452475c20c526a46ab8df9" dmcf-pid="YCdUzAsddf" dmcf-ptype="general">이혁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국산 칩인 퓨리오사AI의 반도체로 AI가 잘돌아간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3bae84a300139d788e8d9fed110fa21079c7b7e29b9211937e0206156654cd" dmcf-pid="GhJuqcOJMV" dmcf-ptype="general">두번째는 ‘반도체 산업 활용 AI 최적화 기술과 MLOps 플랫폼’ 수업이다. 이 수업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품질검사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케이스다. 학생들은 공개 가능한 반도체 제품 이미지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한다.</p> <p contents-hash="9e020278f8f9f65ad63d6ad756833add624e570f6e777446e0dd5c72754f3dac" dmcf-pid="Hli7BkIiJ2"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수업 중 진행되는 MLOps 플랫폼과 API 연동 실습은 실제 기업들이 운영 중인 생산 환경과 유사한 구조”라며 “실무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15ebd9b82c7ec3f01235a36358b754a32ffde5d74a013c8cf4dd6699167d48" dmcf-pid="XSnzbECnn9" dmcf-ptype="general">세번째 수업은 ‘NPU 기반 AI 추론 및 응용이다.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온비다이스 AI, 엣지 컴퓨팅을 다루는 수업으로, 국산 NPU 하드웨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걸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87b5a1a3fdcb2b33f632f4830b11f4e426699816d5fe096d23527030a42e5848" dmcf-pid="ZvLqKDhLLK"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실제 AI 반도체 서버, Llama3, MLOps, NPU 개발환경까지 체험하면서 최신 기술 흐름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게 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교과 성적’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실전 역량이라는 점에서 취업 경쟁력에서 큰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e8d536c3190c3baa049808c6f9e406595e5daa67d9c05b3443ea583bf3f2f7cc" dmcf-pid="5ToB9wloRb"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늘N' 낙지볶음ㆍ낙지보쌈 06-23 다음 ‘국가AI컴퓨팅센터’ 두 번 유찰 후 공모 조건 바뀔까… ‘지분 51%’ 국유화 완화 기대감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