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번호이동 공식”…LGU+ 세명 중 한명은 '익시오' 택했다 작성일 06-2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GYYh2xp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45f6bf71b215cfdd93b39df8b6178cdeed38afbd6724df9abc35bb367c745a" dmcf-pid="6HGGlVMU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etimesi/20250623170338374zaal.png" data-org-width="700" dmcf-mid="fikkoZUl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etimesi/20250623170338374zaa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67a5811316a35c9990bb5d0e1d50893dfc736d4383176ed92e97b424c795ca" dmcf-pid="PXHHSfRu1T"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LG유플러스 가입자 확보를 이끄는 핵심 서비스로 떠올랐다. 요금제나 망 품질처럼 차별화가 어려운 경쟁 요소 대신, 실제 번호이동을 이끄는 결정적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경쟁력을 고도화해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진출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p> <p contents-hash="9fc5334ec1892d22d476bb7657240b303bb4539d847c8fafa033dda11d59bf7a" dmcf-pid="QZXXv4e7Xv"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가 최근 자사로 번호이동(MNP)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고객 31%는 이동 요인으로 익시오를 꼽았다. 이는 결합 할인(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저렴한 요금(19%)이나 망 품질(6%)을 선택한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p> <p contents-hash="3d785b3679691fef9ccc3883a29b25677ba00cc9d70de62e3402abf363d021b2" dmcf-pid="x5ZZT8dzYS" dmcf-ptype="general">이용자 분석에서도 익시오 효과가 확인됐다. 익시오 통화 요약, 스팸 탐지, 추천 정보 제공 등 주요 기능을 직접 경험한 고객일수록 장기 이용 비율이 높았다. 반대로 익시오를 체험하지 못한 고객은 이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4522439097e6ce49023a8ee51ce1513c029fcae5d7811f5fcb3bb5f87627aa" dmcf-pid="yniiQlHE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etimesi/20250623170339736nsbw.jpg" data-org-width="605" dmcf-mid="48IIEU9H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etimesi/20250623170339736nsb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ce642ae0ad5607d52ed746819ab0bf88c499843f1b1fc068aaf1ac4b725dfcd" dmcf-pid="WLnnxSXDZh" dmcf-ptype="general">또 앱 체류율을 나타내는 '스티키니스(Stickiness)' 지표도 80% 가까운 점수를 보였다. 이는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앱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최윤호 그룹장은 “익시오가 하루에 한 번도 안 쓰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스티키니스는 월간 이용자(MAU) 중 일간 이용자(DAU)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사용자의 지속 이용 가능성과 앱 충성도를 나타낸다.</p> <p contents-hash="e3b7fee8a2ff68734c8a667afa8bc10c6dafe619e3da3a915c46dbed7ec982d2" dmcf-pid="YIOOkpKGZC"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차별화 서비스 효과라고 분석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디바이스 지원금이나 요금제 등 단순 몇천원 차이 나는 경쟁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AI 통화와 부가 가치 서비스를 계속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전략을 통해 LG유플러스 가입자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6641f4eb00a8eb95f85c9bd367b9ef451de43e3e50ee69f3f37dc2570210514" dmcf-pid="GCIIEU9HXI"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통화 중심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착화된 통신 경쟁 시장에서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자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는 통화 중 대화에 등장한 장소나 상호를 문맥 기반으로 파악해 지도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선보인다. 최 그룹장은 “온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해 문맥에 맞는 정보를 정확히 짚어주는 방식으로 통화 중 경험을 더 똑똑하고 자연스럽게 만들 계획”이라며 “AI가 진짜 필요한 순간에 개입해주는 방향으로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ab702eef9dca41c51a5911ee018bd4efeb1b586074a8346d1da545920c9b2d" dmcf-pid="HhCCDu2XYO" dmcf-ptype="general">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낸 LG유플러스는 익시오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올초 MWC25 현장에서 구글 및 구글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익시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 타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dcb4f2198be7a5074a371ee327314b3b301f58a6a056d39e98cbe1acb80bfe2e" dmcf-pid="Xlhhw7VZ5s" dmcf-ptype="general">최윤호 그룹장은 “익시오같은 서비스를 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다. 접촉한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각국마다 법적 제약은 있지만, 연말까지는 가시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가 해야 할 일은 결국 통화에 대한 본질적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AI와 통화 부가가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감동을 이끌고, 장기적으로는 통신사 선택 기준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886717327de9a8a4d5ee5a6b05f76aa3caa7ec69ec18ab46c19005379f1344" dmcf-pid="ZSllrzf5Zm" dmcf-ptype="general">남궁경 기자 nk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딥스크 부러워만 말고, 韓 AI 산업 생태계 구축해야” 06-23 다음 'K-AI 모델' 정예팀 선발 경쟁 시동…“GPU 지원이 장점”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