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걸그룹 MV에 ‘피임기구 연상’ 논란… 싸이 소속사, 장면 삭제

작성일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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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c54c986b0e2a4fd1287b0ca659a3790b55a90ba801f01dbe378a58aefcfb1f" dmcf-pid="8SRZxSXD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인 그룹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데뷔곡 티저 영상에서 성적 대상화 논란으로 삭제된 장면. /피네이션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chosunbiz/20250623171217208lnqc.jpg" data-org-width="560" dmcf-mid="fSPY8IWA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chosunbiz/20250623171217208lnq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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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 그룹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데뷔곡 티저 영상에서 성적 대상화 논란으로 삭제된 장면. /피네이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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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1a97c9623ccdf67d87c1466601f91a5b3a19011d50837ad1fbb83bf9213688c" dmcf-pid="6ve5MvZwdD" dmcf-ptype="general">가수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이 소속 신인 걸그룹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문제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c243601ec3d74904790b7f916b2a485f1dfce1f7b20a2b1d74008d7fc4c9b310" dmcf-pid="PTd1RT5rdE" dmcf-ptype="general">피네이션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에프 걸(F Girl)’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면서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5ae4589b8f52bb7d2952a25ee9666d7345498377c23d4767f5ff6c2f42ce066" dmcf-pid="QyJtey1mRk" dmcf-ptype="general">‘베이비 돈 크라이’는 평균 연령이 16~19세인 미성년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데뷔곡 티저 영상에는 사탕 포장지가 남성용 피임기구를 연상시키거나, 생리대를 떠올리게 하는 소품이 등장하는 등의 장면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p>
          <p contents-hash="8ceace900f1bdebf70c34d9b69bb04780e590d197b59b9856e7710cedeaaea5a" dmcf-pid="xWiFdWtsdc" dmcf-ptype="general">피네이션은 “‘에프 걸’은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뮤직비디오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61c85bc3e249ee98fa8a2d3eb4b86b78d0e581a6479ad3a52dd8e30dfd641274" dmcf-pid="yMZgHMo9iA" dmcf-ptype="general">그러나 논란이 지속되자 피네이션은 해당 장면을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들을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26201202fa87340f8591b017ee20c257dbe2aa3c1ea702cbf6741b654a4e73" dmcf-pid="WR5aXRg2Lj"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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