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감사원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공공 지출 9조원" 작성일 06-23 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차 보고서 발표…보안·스포츠 시설에 최다 투입</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3/AKR20250623148700081_01_i_P4_2025062319111901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7월 개막한 파리올림픽<br>[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며 쓴 공공비용이 약 60억 유로(약 9조5천억원)으로 추산됐다.<br><br> 프랑스 감사원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1차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림픽·패럴림픽 조직과 운영에 27억7천만 유로(약 4조4천억원), 인프라 구축에 31억9천만 유로(약 5조원) 등 총 59억6천만 유로의 공공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br><br> 이는 2025년도 예산안에 제시된 약 30억 유로(4조7천억원)의 2배이자,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감사원에 답변한 53억 유로(8조4천억원)보다도 많다고 일간 르몽드는 지적했다.<br><br> 조직·운영비 중 공공안전 비용이 약 14억4천만 유로(2조3천억원)로 비중이 가장 컸다. 교통(5억7천만 유로·9천억원), 공공보건(2억1천600만 유로·3천400억원)) 등에도 많은 돈이 들었다.<br><br> 감사원은 "올림픽 조직에 공공 서비스가 대규모로 동원됐다"며 "최대 안전 목표 달성을 위해 경찰관 등이 적극 투입됐고 관중, 선수, 대표단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 체계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br><br> 보건 분야 역시 "올림픽으로 발생한 특정 수요에 대응하면서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재편됐다"고 감사원은 덧붙였다.<br><br> 인프라 비용으로는 스포츠 시설에 12억4천만 유로(1조9천억원)가 소요됐는데 이 중 절반이 경기장 건설에 쓰였다. 도시 재생 및 선수촌·미디어촌 건설에는 8억3천900만 유로(1조3천억원), 교통 인프라 확충에는 5억9천500만 유로(9천400억원) 등이 들었다.<br><br> 폐쇄회로(CC)TV 감시망이나 드론 대응 장비 등 보안 인프라에도 3억 유로(4천700억원) 이상이 지출됐다.<br><br>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감사원이 과도하게 평가했다고 반박했다.<br><br>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이 올림픽과 직접 관련 없는 지출까지 포함했다"며 기존에 책정된 도시 재생 비용을 올림픽 비용으로 잘못 분류했다고 비판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br><br> 감사원은 그러나 '올림픽 유산'이라는 관점에서 확장된 접근 방식을 따랐다며 최종 보고서는 오는 10월께 발표한다고 밝혔다.<br><br> sa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정 상반기 경정 최강자는 김완석…KBOAT 경정 왕중왕전 우승 06-23 다음 ‘청담국제고등학교 2’ 김민규, 김예림과 계약 연애→약혼까지!?···이은샘 앞에 등장한 연하남 원규빈!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