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 출신 인사들, '이재명 정부' AI·벤처·과기정책 맡는다 작성일 06-2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 배경훈·네이버 한성숙, 장관 후보자 발탁<br>하정우 AI수석 이어 기업인 출신 영입<br>배경훈, LG 엑사원 개발 '일등공신'<br>한성숙, 1세대 IT 전문가로 기대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QAZVMU5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82b48d26a2c0c2c192b817d8e256a856c3298ae4fb8bcd164dc2748e500ba1" dmcf-pid="uUxc5fRu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ked/20250623194003908bqme.jpg" data-org-width="1200" dmcf-mid="pUnsUMo9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ked/20250623194003908bq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b05e9fd0a71b6034626c04bd32f181178c1dcf3bffebc6d4659d25580632a4" dmcf-pid="7uMk14e7YC"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이 정보기술(IT) 기업인들을 연이어 발탁하면서 인공지능(AI)·과학기술 분야 정책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전문가 2명이 AI뿐 아니라 과학기술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1세대 IT 전문가가 중소·벤처기업 정책 사령탑을 맡게 됐다. </p> <p contents-hash="6cfad98b839913fef9e999c9480106bc4e9ee6cd9240b1da189469f3ea5bad89" dmcf-pid="z7REt8dzZI"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7fca667a4d608ca842b222005a4fa1f604b4db8a275071ed9c809d51bb5cfee" dmcf-pid="qzeDF6JqZO"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LG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한 대표적인 AI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그는 광운대 전자물리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딴 뒤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p> <p contents-hash="3a3ffe081675f8514436abe9018f7b1ab5c1f54c1efa368adf536fcd63c76a0d" dmcf-pid="Bqdw3PiBHs" dmcf-ptype="general">2016년 LG그룹에 합류해 LG경제연구원·LG유플러스·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등을 거치면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주력했다. 2020년엔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아 중장기 AI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모델을 발굴했다. </p> <p contents-hash="7b0a39699ffef26599cebb2125080e3048b282a3086749591480fc1b601152a5" dmcf-pid="bBJr0Qnbtm" dmcf-ptype="general">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엑사원 개발이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1.0을 발표했고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엔 엑사원 3.5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엑사원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b07b7d5ea0675f0fd635f1577fb9c616435860c9619e95c75a31ba285eca11d9" dmcf-pid="KbimpxLKHr" dmcf-ptype="general">최근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정책협력위원장 등도 맡았다. 강 비서실장은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ed3a308f26bc99a8091bab9e4020e22ba7de0c42687553763a01c3eb2bf22ad5" dmcf-pid="9m59AWts1w" dmcf-ptype="general">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다. 한 후보자는 국내 포털 산업 태동기를 함께한 1세대 IT 전문가다. 그는 1989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컴퓨터 전문지 민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들였다. </p> <p contents-hash="1c00ca67392c87867783d38f04fafd3c85380009185048dbae6496df2d4fb5de" dmcf-pid="2s12cYFOtD" dmcf-ptype="general">이후 나눔기술 홍보팀장을 지내다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한 뒤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다른 포털의 자료도 찾는 '열린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전신이 된 NHN에 2007년 합류해 검색품질센터 이사를 맡았고 네이버에선 서비스1본부장·서비스총괄 이사를 지냈다. </p> <p contents-hash="84d5ab870102201ce337be9850def8144473abf1e115fc4a918c304b5b09f78a" dmcf-pid="VOtVkG3IYE" dmcf-ptype="general">업계 최초로 시도된 웹툰 부분 유료화도 한 후보자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도 선보였다. 한 후보자는 2017년 여성 최초로 네이버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1위 포털을 이끌었다. 네이버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로는 유럽사업개발대표를 맡다 올해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p> <p contents-hash="4dc8aebfc7ea906c1042a2570b6a0bd86897e2fb20422026b915a9f6fe1887f2" dmcf-pid="fIFfEH0CXk" dmcf-ptype="general">한 후보자 발탁으로 새 정부엔 네이버 출신 2명이 연이어 정책 컨트롤타워와 사령탑을 맡게 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낸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을 발탁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장으로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이 임명되면서 LG 출신도 2명이 새 정부에 합류했다. </p> <p contents-hash="ca5a47fb3eaa76a7f5a049252e14ea30122f9cc20fad542c850642c100216f03" dmcf-pid="4C34DXph1c" dmcf-ptype="general">업계 안팎에선 기업인으로 현장을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들이 발탁된 만큼 IT·벤처 분야에 적합한 정책이 추진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p> <p contents-hash="4135eaeeda0234c1c72616ced749dd56429c7f50a82893d716019c4be9ced369" dmcf-pid="8h08wZUlHA" dmcf-ptype="general">하 수석은 지난 19일 첫 공개 브리핑에서 새 정부에 합류한 이유에 관해 "처음에 요청받았을 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6a0c5524c4ab5354ca8ed7c81f26fd5f9511b53d68a3332c32a3e24dfc72000" dmcf-pid="6lp6r5uSY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인공지능이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의 존망을 좌우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길면 5년 동안이 어쩌면 인공지능 시대의 중요한 골든타임(적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421b263d7e9f45adbdd38cb6e0efbfd320a92e14c60e58a5913be85aaeeb3137" dmcf-pid="PSUPm17vHN"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전드 DJ의 귀환..이본, KBS 라디오로 21년 만 컴백 [공식] 06-23 다음 킥플립, 오는 8월 日 ‘서머소닉 2025’ 출격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