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선발 목지훈’ 프로 첫 QS…경남 FC 두번째 3연패 작성일 06-23 19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창원] [앵커]<br><br> 경남의 스포츠 소식만 모아서 전해드립니다,<br><br> 스포츠 있데이, 김효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br><br> 안녕하세요.<br><br>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프로 야구도 시즌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br><br> 가을야구에 진출할지는 여름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로 결정이 난다죠?<br><br> 우리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의 지난 한주 성적부터 짚어볼까요?<br><br> [기자]<br><br> 장마철이 시작된 탓에 지난 한 주, 공룡군단은 우천 취소로 5경기만 치렀습니다.<br><br> LG 트윈스와 치른 주중 3연전은 두 경기를 승리해 무난하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br><br> 주말 3연전 가운데 금요일 첫 경기에는 슈퍼루키 목지훈이 선발투수로 내정돼 있었지만 야속한 비가 연승 기운을 한 김 식혔습니다.<br><br> 연승에 제동이 걸린 공룡군단은 이튿날, 토요일 경기에서 8회 초까지 5점을 앞서가다 8회 말에만 7점을 내주면서 KT 대역전극의 제물이 됐습니다.<br><br> 하지만, 이날 마운드에 오른 목지훈은 6회 동안 95개 공을 뿌렸고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프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NC 토종투수 라인업을 지켜냈습니다.<br><br> [앵커]<br><br> 프로 입단 2년째인 지난해, 1군 무대를 밟은 목지훈 선수가 12번째 선발 등판 끝에 말 그대로 '인생투'를 선보였는데도, 승리투수를 놓친 게 아쉽습니다.<br><br> 목지훈 선수의 성장을 기대합니다.<br><br> 그리고 지난주, NC다이노스의 연고지 문제가 다시 한번 들끓었습니다.<br><br> [기자]<br><br> '복수의 지자체'가 NC 다이노스에 연고지 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탓입니다.<br><br> 구단 관계자는 영남권 한 곳, 수도권 지자체 한 곳을 면담했고, 수도권의 한 지자체는 창원시에 전달한 21가지 요구 사항을 대부분 만족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br><br> 또, 해당 수도권 지자체는 최근 언급이 있었던 성남시나 파주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br> 구단은 이달 말까지 21개 개선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 상황인데요.<br><br> 앞서 창원시가 내놓은 순환버스 신설과 KTX 증설 요청은 고맙게 여긴다면서도 구체적인 계획과 기준을 통해서 이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br><br> [앵커]<br><br> 중하위권 성적을 끌어올려 후반기 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때, 연고지 이전 문제까지 얽히면서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겠지요.<br><br>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봅니다.<br><br> 성적을 한껏 끌어올려야 하는 팀이 공룡군단뿐 아닙니다.<br><br> 프로축구 K리그2, 경남 FC는 3연패에 빠져있죠?<br><br> [기자]<br><br> 어제(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대 3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습니다.<br><br> 3연패는 올 시즌 벌써 두 번쨉니다.<br><br> 수원 삼성은 어제 경기 전까지 K리그2 14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경남은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해 수원의 날카로운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습니다.<br><br> 전·후반 모두 수원보다 공 점유율은 높았지만 유효 슈팅은 단 3개에 그치면서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습니다.<br><br> 정규리그 절반을 치른 현재 경남 FC는 14개 팀 가운데 10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면서 단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두 달 전, 수원에 네 골을 내주면서 패배의 아픔을 삼켜야 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데, 연패 탈출, 그리고 1부 승격이라는 해법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br><br> 창원LG세이커스는 한 달 만에 팬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했죠?<br><br> [기자]<br><br> 7차전의 혈투 끝에 우승 반지를 낀 창원 LG의 아쉬움은 단 하나, 바로 상대 홈구장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는 건데요.<br><br> 우승을 결정짓고도 국제농구연맹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출전과 국가대표 선수 차출 등으로 한 달 만에 우승 행사를 열었습니다.<br><br> 궂은 날씨에도 창원체육관은 팬 2천 명으로 가득했고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br><br> 다음 달까지 휴식을 가진 송골매군단은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서는데요.<br><br> 야심 차게 영입했던 두경민은 오늘(23일)까지 공시를 통해 다른 구단의 영입 의사를 확인하고 있고, 국가대표 일정에 참여하는 양준석과 유기상 01년생 듀오 '01즈'가 얼마나 성장할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둔 양홍석이 우승 전력에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 '팀 재건'을 시작합니다.<br><br> [앵커]<br><br> 뜨거운 날씨만큼 쉴 새 없이 뛰면서 울고 웃는 우리 경남의 선수들이 노력과 열의만큼이나 항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br><br>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br><br> 김효경 기자 고맙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생생스포츠] 반환점 돈 지역 프로구단…관전 포인트는? 06-23 다음 161km 강속구 김서현…팬투표 역대 최다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