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소녀’ 김영미, 다베이 준코상 초대 수상 영광 작성일 06-23 22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단독으로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했던 김영미씨가 아시아산악연맹으로부터 최고 여성 산악인에게 주는 다베이 준코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br><br> 몽골 테를지에서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br><br> [리포트]<br><br> 드넓은 초원과 유목민들의 전통 가옥 게르.<br><br> 대제국을 건설했던 칭키스칸의 나라 몽골에서 아시아산악연맹 총회가 열렸습니다.<br><br> 올해 총회는 여느해보다 특별했습니다.<br><br> 일본의 다베이 준코가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지 50주년이기 때문입니다.<br><br> 연맹은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베이 준코상을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의 김영미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br><br>[김영미 : "도전 정신, 탐험 기록의 가치, 지속적인 탐험 활동이 이번 시상식의 선정 기준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1회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br><br> 고산 등반가인 김영미는 남극 탐험에 도전장을 던져 2023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했습니다.<br><br> 올 초엔 1,700여km를 걸어 남극대륙 단독 횡단 기록을 세웠습니다.<br><br>[오와다 에이코/일본/산악인 : "김영미가 다베이 준코상의 첫 수상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축하합니다."]<br><br> 아시아산악연맹은 다베이 준코상 신설을 계기로 삼아 여성 산악인들의 등반과 탐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br><br>[배경미/아시아산악연맹 사무총장 : "아시아산악연맹이 창립한 지 30년이 넘었고, 한국과 일본, 중국 이외에도 네팔, 파키스탄, 이란에도 정말 많은 여성 산악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br><br>아시아산악연맹은 또 13개국 회원단체들간에 산악 정보를 심도있게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면서 아시아 산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기로 했습니다.<br><br> 몽골 테를지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스모킹 건’이 여타 범죄물과의 차별점은?[서병기 연예톡톡] 06-23 다음 '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억대 스포츠카 대신 자전거 구매 '알뜰하네'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