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연결된 공연예술축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썸 페스타’ 시작···배우 박정자, 지휘자 백윤학,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예술가 ㅊ 작성일 06-2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1N3PiBs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9db4b69f19986cb45e70bc634b34a1221598ea9ad14d8f7c77f3d712b4dbe6" dmcf-pid="4Stj0Qnb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코 썸 페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557837xhsg.jpg" data-org-width="1100" dmcf-mid="BrjJH9Q0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557837xh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코 썸 페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31206d634930f222a93814ae7eff85e8246f44487162a830636e2570eb9807" dmcf-pid="8vFApxLKIT" dmcf-ptype="general"><br><br>“단순히 축제를 나열한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축제를 하나의 이름 아래 모아,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갑니다.”<br><br>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23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br><br>‘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아르코 썸 페스타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br><br>올해는 아르코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전국 17개 축제가 참여한다. 공동 브랜딩과 통합 홍보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르와 지역을 아우르는 협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br><br>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축제들은 고유한 정체성과 지역성을 유지하면서도 공동 마케팅, 장르 간 소통, 지역 간 연대 등 다양한 방식의 연계와 협력을 시도한다. 아르코는 나아가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연예술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br><br><strong>□ 예술가들이 전한 축제에 대한 기대와 공감</strong><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f270bd95abd315c369fe1dd9f2d7334293e2319238dc401b2c807d47e95eb4" dmcf-pid="6T3cUMo9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코 썸 페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559809ykll.jpg" data-org-width="1100" dmcf-mid="bd9sKLkP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559809yk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코 썸 페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27e09f094cdd87c9d3d0fb98a741c40ab59d9314e67bbe529f5e7e55f0d256" dmcf-pid="Py0kuRg2sS" dmcf-ptype="general"><br><br>이날 간담회에는 늘푸른연극제에 참여하는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 배우와 줄라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여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을 비롯해 참여 축제 대표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아르코 썸 페스타의 탄생 의미를 나누고, 공연예술축제가 만들어내는 연결과 공감의 가치를 함께 강조했다.<br><br>박정자 배우는 “서로 다른 축제들이 하나의 이름 아래 모여 관객을 만나는 이번 시도가 매우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공연축제는 예술과 사람을 잇는 다리이자, 더 많은 관객과 예술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br><br>백윤학 지휘자는 “공연예술은 본래 협업이고, 축제는 그 협업이 확장되는 무대”라며 “장르와 지역을 넘어 연결된 이번 통합 브랜드가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하고, 예술이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strong>□ 17개 축제가 펼치는 다채로운 스펙트럼 무대</strong><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eb167f56fb70abd67c1354ac28573aa45ec17198a4c3e182121f0004f259ca" dmcf-pid="QYUDzdNf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코 썸 페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1809jgaa.jpg" data-org-width="1100" dmcf-mid="9tUApxLK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1809jg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코 썸 페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edecff01618ab17874679d59bde0a83a16767d485bf916109070f407e39ede" dmcf-pid="xGuwqJj4wh" dmcf-ptype="general"><br><br>전국 17개 공연축제가 참여하는 아르코 썸 페스타는 장르,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극·음악·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다채롭고 깊이 있는 공연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br><br>경기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리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7.30~8.3)와, 원로 연극인의 업적을 기리는 ‘늘푸른연극제’(7.30~8.17)에는 배우 박정자가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br><br>7월 한 달간 클래식 주요 작곡가를 조명하는 음악 축제인 ‘줄라이 페스티벌’(7.1~7.31)에는 지휘자 백윤학이 첫 무대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을 선보인다.<br><br>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실험적 축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22~9.5)에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참여해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독창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br><br>이번 페스타는 각 축제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국제 교류와 세대별 참여, 지역 기반 축제부터 역사 깊은 연극·무용축제까지 다양한 지향점을 아우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9a1689fb311a8906946bc021ecdc9839a1671c29b700a345dea29455b07d91" dmcf-pid="yecBDXph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코 썸 페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3734fwyb.jpg" data-org-width="1100" dmcf-mid="2CqsKLkP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3734fw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코 썸 페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bba0950e9dab7fba40170b559c909ad657ecbfe739423b02c95d48b9aafe3c" dmcf-pid="WdkbwZUlDI" dmcf-ptype="general"><br><br>글로벌 문화교류 허브 국제무용 플랫폼, 11개국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도 한층 확대된다.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in Korea’(7.1~7.6, 7.15~7.2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7.30 거제 / 8.2~8.3 서울), ‘창무국제공연예술제’(8.22~8.31)는 해외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br><br>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위한 창작 중심 축제도 눈에 띈다. 우수 청소년극 경연과 청소년 참여로 꾸며지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7.29~8.5)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무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8.1~8.12)은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예선을 거친 대학 국악 연주팀들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8.14) 역시 기대를 모은다.<br><br>지역 중심의 예술 활동을 담은 축제로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6.25~6.27), ‘부산발레페스티벌’(7.24~7.26), ‘춘천공연예술제’(8.12~8.16), ‘생생우리음악축제’(8.22~8.24),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8.29~8.31) 등이 있으며, 각 지역 현장에 밀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확장한다.<br><br>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대표 연극축제들도 함께한다. 43회를 맞은 ‘대한민국연극제 인천’(7.5~7.27)은 전국 대표 극단들의 본선 경연을 통해 연극예술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35년 전통의 ‘대한민국 마당극축제’(9.5~9.7)는 지역 밀착형 야외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8ead61dd539b0e9484ef7bbb9e4b1f2da7c85960e0a0abe25e707fbd16f250" dmcf-pid="YJEKr5uS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코 썸 페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5646nyot.jpg" data-org-width="1100" dmcf-mid="VRauAWts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sportskhan/20250623222605646ny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코 썸 페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1f7606a528854229fed6df80f844b6affece6feb110ce9d11461f1ffa3327b" dmcf-pid="GiD9m17vIs" dmcf-ptype="general"><br><br>무용계의 다양한 축을 연결하는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도 함께 펼쳐진다. ‘전국무용제 사전축제’(8.30, 9.5),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9.3~9.6), ‘춤&판 고무신춤축제’(9.4~9.26),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_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7.5, 9.21~9.25), ‘대한민국무용대상’(9.25, 12.11) 등은 신진 안무가 발굴부터 지역 기반 창작, 시상식까지 무용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br><br><strong>□ 관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strong><br><br>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리뷰 위크’(7.5~7.6)는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며, 하이라이트 쇼케이스, 워크숍, 홍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br><br>공식 서포터즈 ‘아썸즈(ASUMS)’30인은 전국의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후기 작성, SNS 콘텐츠 제작 등 축제 방문 캠페인을 펼친다. 스탬프 투어 챌린지도 운영돼 축제 관객들은 관람 및 체험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 굿즈와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br><br><strong>□ 하나의 브랜드, 각자의 색깔</strong><br><br>정 위원장은 “하나의 브랜드 아래 통합한다고 해서 축제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며 “오히려 각자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가 이번 시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br><br>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Vis] 오은영, 사자머리 아닌 모습 최초 공개 “탈부착 썰 있어” (‘오은영 스테이’) 06-23 다음 트라우마·집착·결벽…‘오은영 스테이’ 우리들의 상처 현미경 (첫방) [종합]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