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6남매' 가장이었다…"母, 내가 번 돈으로 동생들 케어" 작성일 06-2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Agz7VZv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827a413e617014c4fa6b9d91c2376d00e7b14c041c1676ff40b8f08d957ff2" dmcf-pid="Ghcaqzf5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원숙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경제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oneytoday/20250623223614007qhvn.jpg" data-org-width="1200" dmcf-mid="yYWnUpKG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oneytoday/20250623223614007qh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원숙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경제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a504e3ff933dbfa55067eb0443f3f39d551085db99315ec3daf3c3a1369a99" dmcf-pid="HlkNBq41Su" dmcf-ptype="general"><br>배우 박원숙이 부모님 대신 가장 역할을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c867c32b00739fbf239b23ddec895b6a4defadb1eb5424cc1dfa93f73169ad8" dmcf-pid="XJfKSlHEyU" dmcf-ptype="general">23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이 40년 가까이 한국을 떠나 산 13살 터울 동생 명숙과 스위스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02ad76758c2e84b98b4a38f821fefb36b44972a4f6e23c516ac54e1d7280b77e" dmcf-pid="Zi49vSXDTp" dmcf-ptype="general">이날 명숙은 박원숙에 대해 "감히 싸울 수 없는 큰 언니였다. 나이가 드는 지금은 점점 격차가 줄며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친구 같은 사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e501b36484ce9426ccff3778fbbd8d85551884e79cce20cc67af231cd24f226" dmcf-pid="5n82TvZwT0"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다섯 동생이 어릴 때 내가 시집을 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 형편이 안 좋아졌다. 나는 배우의 길을 걸었고 동생들은 아버지 없이 컸다. 엄마가 내가 번 돈을 얻어서 동생들 보살피는 데 쓰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f9b0ad83dd0e9065f953a01bb0eb4a7db92a4c7b33d1f1ae8bb13600a57c680" dmcf-pid="1L6VyT5rC3" dmcf-ptype="general">명숙은 박원숙이 2003년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낼 당시 곁에 있어 주지 못했던 참담한 심정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cd3c0482b2f4671e3291475f119a99b9eec2c71f16fa7c0323c7401a138a4ddf" dmcf-pid="toPfWy1mvF" dmcf-ptype="general">그는 "노르웨이로 시집을 와서 아이를 낳고 살다 보니 한국에 갈 처지가 안 됐다. 인터넷으로 비보를 접했는데 전화도 할 수 없었다. 나도 자식이 있어 그런 말 하는 것도 힘들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p> <p contents-hash="ab78321375ed879f61fb17635cda9139f3d8cf685aa898e29d28b39888592068" dmcf-pid="FgQ4YWtslt" dmcf-ptype="general">이에 박원숙은 "먼저 간 놈, 늦게 가는 놈 순서만 바뀔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82d0cd1b416a5d8c69ef1016b7fb806114089c172f830925da8f7fbfba7c67" dmcf-pid="3ax8GYFO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원숙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경제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oneytoday/20250623223615353shkx.jpg" data-org-width="1200" dmcf-mid="WH82TvZw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moneytoday/20250623223615353sh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원숙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경제적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ed70ea1141193921efe2440499fad2e31c3f4f63ff5921576e73ffcaab30b0" dmcf-pid="0NM6HG3Il5"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명숙과 오랜만에 한 침대에 누워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정형편이 힘들어지기 전 시집가고 탤런트 생활하면서 너희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몰랐다"고 미안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d6c531d8e315f80eb52eca97c62423d9c4ca9661b16be3e16190d12967df745" dmcf-pid="pjRPXH0CCZ" dmcf-ptype="general">이에 명숙은 "우리도 우리 살기 바빠서 언니의 고충을 몰랐다. 각자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다독였다.</p> <p contents-hash="a0c093adde7c3ca6880405d1b0fdb11ab8dac2a6329fd7c1917a8b281dfb0f22" dmcf-pid="UAeQZXphyX"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동생들에게 100만원씩만 줘도 500만원이 필요했다. 엄마는 '내가 직장을 다니냐, 일을 하러 나가냐. 순전히 원숙이한테 받은 돈으로 사는데'라고 했다"며 가장으로서 짊어졌던 경제적 부담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892cbb2cbe165422fa740084d847b4aaba8eeb8707a82e23bea6acff91cd7319" dmcf-pid="uwLd3FqyhH" dmcf-ptype="general">명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런 언니 흔치 않다. 자기 것을 다 내주기 쉽지 않은데 우리 집 제일 큰 대들보였다. 뒤에서 든든한 병풍처럼 도와줬다"며 부모님 대신 가장 역할을 했던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f693568c83200b84cb7a50afe401cc5bd9d3ce0d3d500e604289ffec5bafb0a" dmcf-pid="7roJ03BWlG"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원숙 동생 “조카 비보 인터넷으로 접해…당장 달려가고 싶었다” (‘같이 삽시다’) 06-23 다음 “앞치마만 입은 지민이♥”…김준호, 결혼 앞두고 응큼 발언 06-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