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훈련 환경은 지키고, 국민과는 더 가까이…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운영

작성일 06-23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6/23/0001882527_001_20250623224210657.jpg" alt="" />이원초등학교 견학. 대한체육회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국가대표 훈련 시설로서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과의 소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39;국가대표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39;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nbsp;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취임 이후인&nbsp;2025년&nbsp;4월부터&nbsp;6월까지 총&nbsp;62개 단체, 1540명의 국민이 선수촌을 방문해 해설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nbsp;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 견학 인원을&nbsp;40명 이내로 제한하고,&nbsp;안내 인력 배치 및 훈련 구역과 분리된 동선 확보 등을 통해 훈련 일정과 보안을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지난&nbsp;19일엔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모교이자, &#39;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39;에서 양궁&nbsp;5관왕을 차지한 신동주 선수가 재학 중인 옥천 이원초등학교 전교생(32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nbsp;학생들은 국가대표 훈련 환경을 체험하며,&nbsp;스포츠에 대한 꿈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촌은 이처럼 유소년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nbsp;지역 초&middot;중등학교와 연계한 유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quot;선수촌의 확대 개방은 국민에게 국가대표의 헌신과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창구&quot;라며 &quot;앞으로도 훈련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nbsp;국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국가대표 선수촌의 긍정적 이미지와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quot;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촌은 향후 개방 프로그램의 정례화,&nbsp;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nbsp;운영 기준 개선 등을 통해 국가대표 시스템에 대한 국민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견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내 &#39;선수촌 견학 신청&#39;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6/23/0001882527_002_20250623224210715.jpg" alt="" />청주시체육회 견학. 대한체육회 제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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