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황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LPBA 8연속 우승 작성일 06-24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6/24/0003551792_001_20250624050514287.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왼쪽)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차유람을 꺾고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PBA 제공</em></span><br><br>여자프로당구(LPBA)에서 ‘이변’이란 표현만큼 김가영(하나카드)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 또 있을까.<br><br>김가영이 22일 밤 경기 고양 킨텍스 프로당구협회(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LPBA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차유람(휴온스)과의 결승전을 역대 최소 시간에 끝내 버리며 우승했다. 지난 시즌 7회 연속을 포함해 8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김가영은 개인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또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최초로 누적 상금 7억원을 돌파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차유람을 상대로 세트 점수 4-0(11-1 11-6 11-2 11-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LPBA 결승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것은 7전4선승제가 도입된 2021~22시즌 이래 처음이다. 결승전 경기 시간 역시 2023~24시즌 9차 투어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가 세운 97분을 21분이나 줄인 76분이었다.<br><br>김가영은 초반부터 차유람을 압도하며 3세트까지 틈을 내주지 않았다. 4세트 초반 차유람에게 3-5로 뒤지기도 했지만 김가영은 침착하게 2이닝째 2점을 추가해 균형을 맞춘 뒤 4이닝째 4점을 더해 9-5로 추월했다. 차유람이 6이닝째 1점을 따내 9-6으로 쫓긴 김가영은 옆돌리기로 10-6을 만들었고 이어 앞돌리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김가영은 경기를 마친 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초심을 찾고자 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꾸준히 선수로서 할 도리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수십만개 댓글, 말투 비슷했다…이모지 남발한 악플러 정체 06-24 다음 고소영, 33년 만의 예능 첫 고정 '오은영 스테이' [RE:TV]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