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AI수석과 과기장관, 韓 AI 신화 창출 '의기투합' 작성일 06-24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엑사원’ 개발 주도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AI 주무부처 장관 내정<br>최연소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AI 분야 현장 경험·전문성 갖춰<br>하정우 AI수석과 시너지 기대…'AI 기술 자립화·자율규제' 공통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7UhfRu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c366b69a11874518d4b0f81f9716e5fe66e2d06af11f659cbf156ddcd8b8de" dmcf-pid="umzul4e7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사진=LG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060225482pgic.jpg" data-org-width="720" dmcf-mid="pU0FsKP3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060225482pg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사진=LG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85bd3dd5237fb122779c343c7e88d8b1ba5acff790670387a0a9b55fe128d6" dmcf-pid="7sq7S8dzli"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기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했다. 배 후보자는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설계를 주도한 기술 전문가다. </p> <p contents-hash="3312ff9ef015e949e59af86a86e3077253f66d030133a5ee6d32be6fa08c333f" dmcf-pid="zponBDhLTJ" dmcf-ptype="general">네이버 출신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이어 AI 전문가가 과학기술 정책 전면에 세워진 것은 이번 정부가 내세운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 철학이 인사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bf94c5f0f03afd7db5052ce5304dea6e032ad96eba403d8eb7929e91369b11d" dmcf-pid="qUgLbwlovd" dmcf-ptype="general">1976년생인 배 후보자는 역대 과기정통부 장관 중 최연소다. 하정우 수석(1977년생)과 함께 40대 기술 리더로서 ‘AI 전략 투톱’을 형성하게 되면서 정부 정책 전반에 민간 중심의 기술 기조가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p> <h3 contents-hash="4af580304de9c4e39e7e5ad9bbffa2432341b006ac69aa6d2955135944d83f3f" dmcf-pid="BuaoKrSgye" dmcf-ptype="h3"><strong> 두 번째 기업인 출신 실무형 리더…기술자립 강조 </strong></h3> <div contents-hash="6c59289195f4a607e03cc5fbb0f4d55e34f1e45fdfe821924e52d2d13b673c21" dmcf-pid="b7Ng9mvayR" dmcf-ptype="general"> <strong> 배 장관 후보자는 기술 개발과 정책 모두를 경험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영민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 기업인 출신이자 LG 출신 수장이 될 전망이다. 기업 현장에서 AI 모델 개발에 관여한 실무형 인재라는 점에서 정책 구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구체적 기술 산업 전략을 실행하는 데에도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br><br> 배 후보자는 2020년 LG그룹이 설립한 AI 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전자 AI추진단장 등을 거치며 AI 관련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우리나라 첫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하며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br><br> 배 후보자는 AI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간주하고, 기술 자립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br><br> 올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AI 현안 공청회에서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지 않으면 국가 전략자산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 이러한 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방향성과도 맞닿는다. 배 후보자가 장관에 오를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br><br> 아울러 AI 규제 정책에 있어서도 ’자율 규제‘를 강조해 온 만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AI 기본법 또한 이러한 기조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br><br> 그는 “기술 그 자체보다 오남용을 막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이 책임지는 자율 규제 기반의 신뢰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다. <br><br> 이는 특히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어 AI 기본법 하위 법령 설계 과정에서도 일정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br><br> 정책 경험도 풍부하다. 배 후보자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정책 협의회, 초거대AI추진협의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거대 AI 상용화와 글로벌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9fb5337e030bcd3602c031bfb37f55776a94bc9b52150d2a6e32fb4de1aed108" dmcf-pid="Kzja2sTNvM" dmcf-ptype="h3"><strong><strong>‘AI 전략 투톱’…하정우 수석과의 시너지 기대</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04e0e6bd4ffee6229c996d91b3309e3b3c5368d8960649933a57499b71a307f2" dmcf-pid="9qANVOyjvx" dmcf-ptype="general"> <strong><br>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의 조합도 주목된다. 하 수석은 네이버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주도하며 한국형 초거대 모델 개발과 AI 주권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아울러 두 사람 모두 민간 기업에 몸 담으면서 AI 정부 정책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br><br> 배 장관 후보자는 지난 16일 하 수석의 인선 발표 이후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AI가 글로벌 빅테크의 자본 게임에 눌려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를 돌파할 수 있는 구원투수로서 최적의 인물이 낙점 됐다”고 언급했다. <br><br>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G3 AI 강국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비어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 모두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r><br> 이에 업계 안팎에선 배 장관 후보자와 하 수석이 자체 AI 확립, 규제 혁신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또 배 장관 후보자는 전자공학과, 하 수석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도 기술 중심 행정을 추진할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린다. <br><br> 정책 철학과 전략 방향이 일치하는 두 인사가 대통령실과 주무 부처를 각각 맡게 되면서, 향후 국가 AI 정책의 수립과 실행 양면에서 속도와 무게가 동시에 실릴 것으로 보인다.<br><br>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AI학자이자 기업가로서 초거대 AI 상용화 등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인물"이라며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1일 만에 새 고객 모집 나서는 SKT…업계 1위 지켜 낼까 06-24 다음 '마라톤 열풍' 진짜네…서울시, 장소사용료로 번 돈이 무려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