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핸드볼, 폭발적인 득점으로 캐나다 완파하고 세계선수권 2연승 질주 작성일 06-24 22 목록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U21)이 캐나다마저 압도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br><br>한국은 23일(현지 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IHF 세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프레지던트 컵 II 그룹 1차전에서 캐나다를 42-29로 완파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까지 꺾으며 2연승을 거뒀다.<br><br>전반 초반부터 한국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캐나다를 몰아붙였다. 캐나다는 경기 시작 5분이 지나서야 콜튼 카이퍼스(Colton Kuypers)의 골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한국은 이미 7-1까지 달아난 상황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4/0001075146_001_2025062407330714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5회 IHF 세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한국은 단단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바탕으로 캐나다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고, 전반 종료 직전 10점 차(22-10)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br><br>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강세현(강원대)이었다. 그는 전반에만 5골, 후반까지 합쳐 10골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br><br>이민준(경희대), 박범환(한국체대)도 각각 4골씩을 보탰으며, 14명의 필드 플레이어 모두가 골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 분포로 캐나다 수비를 무력화시켰다.<br><br>골키퍼 김현민(경희대)이 5세이브, 강수빈(원광대)도 4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br><br>캐나다는 콜튼 카이퍼스가 10골을 기록했고, 안투안 데스비앙(Antoine Desbiens)도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초반의 격차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br><br>후반 한때 9점 차까지 격차를 줄이기도 했지만, 한국은 매번 즉각 반격에 성공하며 흐름을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br><br>한국은 이번 승리로 알제리와 함께 승점 4점(2승)을 기록했으며, 골 득실에서 소폭 밀려 그룹 2위에 자리했다. 24일 펼쳐질 한국과 알제리전은 그룹 1위 결정전이자, 17~20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강인 결장' PSG, 시애틀 2대 0 제압…클럽월드컵 조 1위 16강행 06-24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6] 필드하키 ‘센터 패스’, 축구 ‘킥 오프’와 같은 의미다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