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서 도망쳤다"…'원조 CF 스타' 김지호, 복귀 쉽지 않은 이유 작성일 06-24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2efZsTN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c475a37d1ac69c462f659bc87d33a652aefcf043498aa8326a1337267a23af" dmcf-pid="K2efZsTN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6623ljat.jpg" data-org-width="1200" dmcf-mid="zJnUhawM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6623lj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c9051a9761f120c3bf9163aefd22ba6d38107c8e727318b2eb2d2e316a24ac" dmcf-pid="9Vd45OyjYc" dmcf-ptype="general">'원조 CF 요정'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김지호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한때 연기에서 도망쳤다고 고백한 그는, 요가 강사로 제2의 삶을 살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p> <p contents-hash="b2634d8a8f5640129253e9aaba1114e29b03fff59f12cd1de494abcff59c18d9" dmcf-pid="2fJ81IWAZA"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한 김지호는 직접 출연 요청을 했다고 밝히며 "20년 만에 뵙는 자리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뵈었다"고 감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03d258193c86c2942f4c20e90c945e9800545a714eae4c369b5d066730072a83" dmcf-pid="V4i6tCYcYj" dmcf-ptype="general">변함없는 미모에 대한 칭찬에 김지호는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것 아닐까"라며 호탕하게 웃었다.</p> <p contents-hash="0bbf267867b6f3ac18c025de2a9dee84b7cb5900c6fa23650f07450ec62ecb89" dmcf-pid="f8nPFhGktN" dmcf-ptype="general">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한 후 슬하에 효우 양을 두고 있는 김지호는 "엄마는 일찍 졸업했다"며 "저는 아이가 혼자 큰 것 같긴 하다. 극성으로 키우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딸이 배려를 많이 해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0ea830f4dcbaa14b232c0035664c45687b6541fe2c88d9c77121c94f44f0803" dmcf-pid="46LQ3lHE5a" dmcf-ptype="general">최근 갱년기를 겪고 있는 그는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43살 무렵 요가를 시작했다. 갱년기 오기 5~6년 전부터 요가를 하면 갱년기를 수월하게 넘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기력하고 자존감도 떨어져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요가하러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382971a055e8dbfab92b76320653c0b8d0c4ead19e75f4d0efc4c3a6de1ea8" dmcf-pid="8Pox0SXD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7902qnnw.jpg" data-org-width="802" dmcf-mid="qKZjfFqy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7902qn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a327897f92486186d01b66014a3f0d9fe4d8861e2a8a946080824b62d6d22f" dmcf-pid="6QgMpvZwHo" dmcf-ptype="general"><br>김지호는 "호르몬이 이렇게 강력한 거구나 싶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요가 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6d93cb389b49be540db1fc052f60e1e0dc187243e35c8db44e46a6864da576d" dmcf-pid="PxaRUT5rYL" dmcf-ptype="general">외모 변화에 대해서는 "얼굴은 시술로 어떻게든 될 수 있겠지만 눈동자나 얼굴색이 옅어진다. 눈썹을 안 그리면 흐리멍덩하다"며 "에너지가 없다는 게 제일 서럽다. 얼굴의 노화는 오히려 무뎌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f0044e76021bfa3f34fc17a0581eb11532b76a913a297bd864c2257e72805bf" dmcf-pid="QMNeuy1m1n"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연기 활동 공백에 대해 "오히려 작품 밖에서 배우 같은 감성으로 살고 있다. 데뷔는 일찍 했지만, 원래는 영문과 다니며 호텔리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9a7aa51efe44130fd7fa73d71f6b4db48cb3ae31524d9b43d05c64262ebf20" dmcf-pid="xRjd7Wts5i" dmcf-ptype="general">그는 "배우로서의 끼가 많지 않았고, 작품을 보며 가슴이 들끓던 성향도 아니었다. 현장만 가면 얼어버려서 속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654abdddcfed0da100b84f6234f63c0715cbb78e00c9ed8761d189d995d6a47" dmcf-pid="yYpHkMo9XJ" dmcf-ptype="general">이어 "결혼하고 아이 낳은 후에도 작품 제안은 있었지만 '또 못 해내면 어떡하지'하는 두려움에 도망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시도를 몇 번 하긴 했지만 끝까지 물고 갈 지구력이 없었다.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도망치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2a4ab9b9222932ce7a42eb86fd7df3694dfba3e1904f840cdd007819e9e0ae" dmcf-pid="WGUXERg2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9246bcjz.jpg" data-org-width="816" dmcf-mid="BJJ81IWA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ed/20250624100709246bc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지금 백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c20772a0eeaee70c9fdf90e6c116c1635cd5f47c4bfbfa6c8d2d01d00d2662" dmcf-pid="YHuZDeaVYe" dmcf-ptype="general"><br>이제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그는 "요가와 명상을 하며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처음은 있고 못 할 수도 있는데 그냥 하면 되지' 하는 배짱이 이제야 생겼다. 지금의 상태였다면 예전에는 못했던 일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오히려 역할이 안 들어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94f8de98a5b302c593ed7d40cdc6802ef0dbe229715b97ecc22885db79cfa4a" dmcf-pid="Gl5vg4e7YR"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나 오랫동안 안 했고 보여준 게 많지 않으니, 다시 한다고 할 때 제 이름은 또 있고, 이 배우 대접해 줘야 할 것 같은데, 제 또래 배우들이 탄탄하게 포진되어 있다. 이제 와서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0496192f8d533f68ff5752396e4f4d6325f2712ab72c6eb8ac576216668f034" dmcf-pid="HS1Ta8dzHM" dmcf-ptype="general">최근 김지호는 요가강사로 활동하면서 책을 쓰고 강연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그는 "강연을 다니면서 예전의 나는 핑계만 대고 도망 다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5c1273536198ce6038372ae2183c187373c49e295e66052f8289a02453d020f" dmcf-pid="XvtyN6Jq5x"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요가 외에 체력 관리를 위해 '바레(Barre)' 운동도 하고 있다. "필라테스와 발레, 웨이트를 섞은 운동인데 처음엔 멋진 척 따라 하다가 나중엔 신음이 날 정도로 힘들다"며 "우리 나이엔 근육이 재산"이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11a61f6f1e2e629fd51434cb10f0ecbf0151614dec9542c8c65033f94a028b2b" dmcf-pid="ZTFWjPiBYQ"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JYP 걸그룹’ NiziU, 데뷔 첫 홍콩 단독 공연 성료 “손꼽아 기다렸다” 06-24 다음 김우석,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 주인공 낙점…금발 록커로 변신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