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이 곧, 공포가 된다[스경연예연구소] 작성일 06-2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oI217vD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e8b7740088d66d196eec3a0a5f89dc3e1919f95858a3cf7b51943099596f4" dmcf-pid="b8S0a8dz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노이즈’(왼쪽) 한 장면과 넷플릭스 새 영화 ‘84제곱미터’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0966bzlg.jpg" data-org-width="1100" dmcf-mid="7CtKrJj4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0966bz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노이즈’(왼쪽) 한 장면과 넷플릭스 새 영화 ‘84제곱미터’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93f480ca132444cca2eb3580093da25e99bfe7f0a024a699108d3790915fbb" dmcf-pid="K6vpN6JqIG" dmcf-ptype="general"><br><br>층간소음이 곧, 공포가 된다.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와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84제곱미터’(감독 김태준)가 ‘층간소음’을 소재로 오싹한 여름을 선사한다.<br><br>오는 25일 개봉하는 ‘노이즈’는 이선빈의 생활밀착 공포영화로 재건축 임대아파트 입주민들 사이 층간소음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다.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200c50a7f90fa2db35b407e3e2ca37507ca5dac15610022dd564a4a3946169" dmcf-pid="9PTUjPiB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이즈’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2491reep.png" data-org-width="1100" dmcf-mid="z2p6lNrRE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2491ree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이즈’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cb680effd97f1ef42e8f36548cadc8bc3eb655b375dac47a2a79185542a737" dmcf-pid="2QyuAQnbDW" dmcf-ptype="general"><br><br>이 작품은 공포감을 끌어올리는 미쟝센뿐만 아니라 음향효과에도 힘을 주어 눈과 귀 모두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층간소음’을 소재로 삼은 만큼 의자 끄는 소리, 시끄럽게 쿵쿵거리며 걷는 발망치 소리,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 등 현실적인 소음에 긴장감을 추가해 듣는 것만으로도 무서운 음향을 완성한다. 박용기 음향 감독이 “아파트에 살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층간소음을 실제 집에서 들리는 것처럼 극장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멀티 채널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적극 활용하며 연출했다”고 말한 것처럼, 큰 사운드를 자랑하는 극장 스피커와 만났을 때 공포 시너지 효과를 100배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br><br>이뿐만 아니라 이선빈부터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신선한 조합으로 빚어내는 공포 연기 호흡도 강점이다. 주연을 맡은 이선빈은 ‘술꾼도시여자들’ 속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은 잠시 접어두고, 아파트에서 수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주영 역을 맡아 날이 갈수록 예민하고 피폐해지는 감정선을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러닝타임 93분을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917aeaa5e61ac55a9d83939f8b6282e06ef33c4a251cac46eaaddba79fd2a9" dmcf-pid="VxW7cxLK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4제곱미터’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3937fvxk.jpg" data-org-width="1100" dmcf-mid="qPvpN6Jq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khan/20250624104543937fv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4제곱미터’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e2ff47ab4a3d6d55912ddf3d7058f1d91743a3a48060a73a58725ba4546eb1" dmcf-pid="fMYzkMo9wT" dmcf-ptype="general"><br><br>또 다른 ‘층간소음’ 문제작,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물이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2023)로 호평받은 김태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이 합을 맞춘다.<br><br>제목부터 일상의 공포를 담아내겠다는 의도를 내비친다.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32평의 아파트 면적을 뜻하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실려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엄마의 마늘밭 등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끌어모아 국민평형 32평이자 84제곱미터 아파트 장만에 성공한 우성이 내 집 마련 행복을 느낄 찰나, 밤마다 울리는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이 시작되고 온 신경을 자극하는 소음으로 괴로운 나날들을 시작된다. 게다가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몰리며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하게 되는 우성의 이야기는,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담아낸 스릴러 영화의 장르적 재미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br><br>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도 기대포인트다. ‘동백꽃 필 무렵’ 이후 다시 뭉친 강하늘과 염혜란은 이번 작품에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관계로 등장하고, 서현우는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우성의 미스테리한 윗집 남자 ‘진호’로 분해 긴장감을 더한다. 다음달 18일 공개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민경, 프로 주문러 경력서 나온 찐 바이브 “역대급 코믹함”(사계의 봄) 06-24 다음 손정은, 인생 버킷 리스트 '풀 코스 마라톤' 완주…성장형 러너의 정석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