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크래비티 "사랑니 발치, 염색" 소소한 근황 공개

작성일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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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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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컴백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지난 23일 크래비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 기념 컴백 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힙한 스타일링으로 등장,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사랑니를 빼거나 염색을 했다며 각자의 소소한 근황을 팬들에게 전했고, 본격적인 컴백 토크 라이브를 시작했다.
 먼저, 크래비티는 앨범을 가득 채운 12개의 트랙을 한 곡씩 들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앨런은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에 대해 "사실 'SET NET G0?!'는 랩이 없는 곡이었다. 세림이랑 머리를 맞대서 정말 열심히 랩 파트를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형준은 "전체적으로 록스타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네일아트를 제안했다"며 모든 멤버들이 네일아트에 도전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태영은 참여한 유닛 곡 'Marionette(마리오네트)'에 대해 "고음 애드리브를 제가 하게 됐다. 3옥타브 도까지 내야 하는 거라 처음에는 안 될 것 같았는데, 앨범 작업에 욕심을 내는 세림이 형을 보고 열심히 해서 제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생생한 녹음 비하인드를 밝혀 이번 앨범의 진정성을 드러냈다. 모든 수록곡을 감상한 멤버들은 각자의 최애 곡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고,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의 의견도 들어보며 앨범 발매를 더욱 의미 있게 기념했다. 
 이어 타이틀곡인 'SET NET G0?!'를 더욱 면밀히 살펴봤다. 이날 라이브 방송 두 시간 전 공개된 'SET NET G0?!'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멤버들은 "사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색다른 도전이었다"며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촬영기를 공개해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형준과 태영은 'SET NET G0?!'의 포인트 안무인 '일렉 기타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기타 리프 사운드와 잘 어울리는 안무를 보여줬고, 짧은 순간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드러내며 앞으로 오를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후 실물 앨범을 살펴보며 서로의 콘셉트 포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크래비티는 더욱 훈훈한 분위기 속에 'What I : Dare to Crave'라는 코너를 진행했고, 그동안 계획하고 갈망한 것 중 이뤄낸 성과들을 돌아보며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희는 "세림이 형의 자작곡들을 들을 때마다 앨범에 꼭 실렸으면 했는데 이번에 그게 이뤄졌다. 내가 너무 기뻤다"며 '가족비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형준은 지난 21일 '서울가요대상'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었는데, 이뤄졌다. 이건 러비티 덕분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고 전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처음으로 핸드볼 경기장에 입성하게 된 소감을 밝혀 감동을 나눴다. 또한, 멤버들 각각 의문의 표정과 제스처로 공연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기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 드레스 코드까지 정하며 곧 다가올 콘서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크래비티의 신보 '데어 투 크레이브'는 청춘 서사를 쓰며 질주해 온 크래비티가 '갈망'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면서 더욱 솔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모든 멤버가 작곡·작사·프로듀싱에 걸쳐 곡 작업에 참여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앨범은 발매 후 멜론 핫100 차트(발매 30일 기준)에 전곡을 차트인 시키는 쾌거를 이뤘고, 특히, 타이틀곡 'SET NET G0?!'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번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23일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약하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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