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DNA’ 13세 소녀, 올림픽 패밀리 꿈꾼다 작성일 06-24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애나벨 200m 24초02 주파<br>英 15세 이하 최고기록 작성<br>부모가 아테네올림픽서 뛰어</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6/24/0002718030_002_20250624112212884.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영국에 육상천재가 등장했다. 단거리선수였던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탁월한 ‘스피드 DNA’를 물려받은 소녀다.<br><br>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애나벨 파수바(왼쪽)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200m를 24초02에 주파, 1989년 이후 영국 15세 이하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13세가 15세 이하 부문에서 세운 기록이기에 더욱 돋보인다. 100m 최고기록은 11초79이며 역대 영국 15세 이하 부문 5위에 해당한다.<br><br>애나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이지리아 단거리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 올루소지 파수바(오른쪽)는 2004 아테네올림픽 400m 계주 동메달리스트이며, 2008년 실내육상선수권대회 60m 우승자다. 아버지의 100m 최고기록은 9초85이며,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아프리카 최고기록이었다. 어머니 은고지 역시 아테네올림픽 400m 계주에 출전했다. 부모는 영국으로 이주, 애나벨을 낳았다. 딸은 1년 전 육상을 시작했고, 벌써 영국 여자육상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올루소지는 “내가 12, 13살 때와 지금의 딸을 비교하자면 딸의 재능이 더 뛰어나다”면서 “애나벨이 아빠보다 훌륭한 육상선수가 돼 아빠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애나벨의 꿈은 아빠, 엄마의 뒤를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고 엄마, 아빠가 이루지 못한 올림픽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애나벨은 “6살 때부터 친구들, 선생님들로부터 ‘너 정말 빠르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고 100m와 200m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한국행정학회 2025년 하계학술대회 발표 06-24 다음 대한체육회,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 초청 합동훈련 추진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