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7월부터 대리점 보상…"고객 신뢰 회복 방안 곧 발표"

작성일 06-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이날부터 신규영업 재개…중단 50일만 <br>고객신뢰위와 보안투자 강화, 위약금 면제 등 논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CylnBWv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509e6dde1dea2ff9c40c9ba4dbcf1636e693d058e70271a4abdc706ce4b419" dmcf-pid="FYhWSLbY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은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중단했던 물리적 유심 신규 가입 영업을 24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재개한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moneytoday/20250624111742516fpjs.jpg" data-org-width="1200" dmcf-mid="1K2PfXEQ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moneytoday/20250624111742516fp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은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중단했던 물리적 유심 신규 가입 영업을 24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재개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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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695a0ee08463b7b7e926ca7675f8d34932b761aea3a0eb8857ad43fecbeb2a7" dmcf-pid="3GlYvoKGyl"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신규영업을 재개한 만큼 가입자와 대리점 보상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해킹 사태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엔 고객 보상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5159df8db5c71a45d7f5045c38aae7442f99a137ce1f22ad105f26d2d0bc9041" dmcf-pid="0HSGTg9HSh" dmcf-ptype="general">24일 SKT는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전날까지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가 934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유심 교체를 신청했지만 일주일 이상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은 가입자가 72만명이다. 이를 제외한 유심 교체 대기자는 1만명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c08ad024fe85487d67fb43bfc1e0e279c1eb637188fa8ef82e13c754fd6df4f4" dmcf-pid="pXvHya2XlC" dmcf-ptype="general">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오는 7, 8월에 유심이 500만장씩 더 들어올 것"이라며 "오는 8월까지 총 2100만장 유심을 수급하게 된다. 아직 절반 정도는 유심 교체를 안했는데, 향후에는 예약 없이도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d2b0d87010a2673992f19a4d2f9907d1d6d02bc9764e292880206970f2f18ce" dmcf-pid="UZTXWNVZWI" dmcf-ptype="general">SKT는 이날부터 신규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5월 5일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로 신규영업을 중단한 후 50일 만이다. 이에 따른 대리점 보상방안을 이번주 중 마련한다. 앞서 SKT는 대리점을 지원하기 위해 △휴일 매장 운영 지원 △매장당 500만원 대여금 4개월 무이자 지원 △단말기 할부 채권 이자 납부유예를 시행했다. 여기에 신규영업 정지 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에 대해 현금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p>
          <p contents-hash="b2fd19ca9e8f988b0a5c91b3e353001b878acbacf463c33b0a9bc3ca2ac77910" dmcf-pid="u5yZYjf5TO" dmcf-ptype="general">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유통망 간담회를 통해 (대리점) 의견을 들었다. (대리점이) 신규영업 정지와 유심 교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지원책을 준비하겠다. 7월이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9aa9cd3284eec774964f0e300145a0c6ed10fdb43a7c5629eae7930dcd0990fb" dmcf-pid="7koca9GkSs" dmcf-ptype="general">신뢰 회복을 위한 가입자 보상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SKT는 지난달 16일 고객신뢰위원회를 출범했다. </p>
          <p contents-hash="9d42c82ffaea7ab04c422697eb453ade2cb0bd22a501a056f545a1daad492f87" dmcf-pid="zEgkN2HEvm"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은 "고객신뢰위는 격주로 회의를 하고 수시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정보보호 투자 강화, 고객 감사 표시 등 여러 가지를 논의 중이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 전후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약금 면제 가능성에 대해선 "고객신뢰위와 의견을 나누고 있고 고객자문단, 내부 법률자문 등을 받고 있다. 정리 되는대로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82e430a9d871440b7a724de53fd807166f045d9473c461276d75a35f7745f5a" dmcf-pid="qDaEjVXDCr" dmcf-ptype="general">7월 초엔 대리점과 가입자 보상방안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SKT 3분기 마케팅비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 사업부장은 "7월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7시리즈' 출시, 단말기유통법 폐지, 9월엔 아이폰 단말기 출시 등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3분기 마케팅비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단통법 폐지 후 시장양상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 경쟁 강도에 따라 (마케팅비 규모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e6f33fc0b4adb36791d3c79e9c2670a4d835f14efddfd5356e421af0ece8686" dmcf-pid="BwNDAfZwyw"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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