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현서의 가파른 성장 곡선 작성일 06-24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민성호 '첫 승선'</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24/0002478457_001_20250624120511263.jpg" alt="" /></span></td></tr><tr><td><b>▲ </b> 이민성호에 합류한 포항스틸러스 DF 한현서</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시즌 개막 전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한 선수가 이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넘어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까지 가슴에 달았다. 바로 포항 한현서의 이야기다.<br><br>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 소집 훈련이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br><br>이번 소집 목적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6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해 선수단 구성 점검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또 훈련 도중 7월 2일에는 울산 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br><br>이민성 감독은 이번 소집에 총 27명의 영건들을 호출했다. 지난 6월 명단에 불렀던 문현호, 이승원, 최예훈, 이현용, 정승배, 황재윤, 김정현, 이준규, 채현우가 나란히 소집된 가운데 2005년생인 정마호, 이건희, 김준하도 U-22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하게 됐다.<br><br><strong>'포항 수비 기둥' 거듭난 한현서, 이민성호 '첫 합류'</strong><br><br>이처럼 다양한 젊은 선수들이 차례로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은 가운데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 선수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로 포항 스틸러스 소속 2004년생 한현서다. 포항의 오랜 앙숙 울산 유스 출신인 한현서는 특이하게도, 푸른 유니폼이 아닌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br><br>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 입고 프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한현서는 개막 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무명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실제로 4라운드 이전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올해 프로 데뷔가 이뤄질지 역시 미지수였다. 하지만 팀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빠르게 기회를 잡게 됐다. 바로 포항 성적이 상당히 부진했기 때문.<br><br>리그 개막 후 4경기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몰린 박태하 감독은 젊은 피들을 적극 기용하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한현서가 있었다. 광주FC와의 4라운드 순연 경기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전민광과 함께 안정적으로 팀 후방을 지키며, 2-3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br><br>그렇게 박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한현서는 6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고, 특히 11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오베르단의 골을 도우며 프로 첫 공격 포인트 생산이라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잠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기간이 있었지만, 이를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여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6/24/0002478457_002_20250624120511324.jpg" alt="" /></span></td></tr><tr><td><b>▲ </b> 포항 수비 기둥으로 거듭난 한현서</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꾸준한 활약으로 포항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박 감독도 이런 한현서의 활약에 대해 "생각 외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신인답지 않게 경기 운영도 잘하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가 있다.<br><br>186cm로 수비수로서 준수한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한현서는 그 귀하다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센터백이다. 또 중앙은 물론, 때에 따라서는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하고 있고 빌드업 능력과 대인 수비, 공중볼 장악 능력도 밀리지 않는 수준을 자랑한다. 즉 전술적인 활용 능력 역시 상당하다는 것.<br><br>이번 시즌 기록 역시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다. 리그 14경기에 나서고 있는 한현서는 패스 성공률 87%, 평균 패스 성공 50.14개(전체 12위), 평균 전방 패스 성공 23.36개(전체 4위), 평균 중거리 패스 성공 24.21개(전체 8위), 평균 클리어링 성공 4개, 평균 태클 성공 1개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br><br>시즌 개막 전, 그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신인 수비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넘어 연령별 대표팀까지 합류한 한현서. 그의 향후 행보가 상당히 기대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텔레픽스-LK삼양, 달·화성 심우주 탐사 성공적 `첫걸음`…AI별추적기, 우주로 날았다 06-24 다음 대한체육회, 2025년도 스포츠 ODA 사업 추진... 유승민 회장 "의미 있는 사업"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