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현장만 가면 얼음…작품 제안받아도 창피해서 도망갔다"(지금백지연) 작성일 06-24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ZSbx3OJg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c8902c193760d858efa840ccb6d7d881c3bdfa012fb04f4582d6067970d49a" dmcf-pid="Y5vKM0Ii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today/20250624122311338ebnw.jpg" data-org-width="600" dmcf-mid="xLEbx3OJ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today/20250624122311338eb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f95dd6f28ab9db44938762169cc27db97ae00c3699f2bc6d8f1ed4f18d5f39" dmcf-pid="G1T9RpCnkx"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지호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느꼈던 심적 부담 등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9c9c161c155521b0f7fd3935ec0654ad61a42976e54db017349acc7d8651466" dmcf-pid="Hty2eUhLoQ"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근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02c29d520118343e0622b5ef573f8f278fc3d723d7ba6a09de68e51e54c10c9" dmcf-pid="XFWVduloNP" dmcf-ptype="general">백지연이 근황을 묻자, 김지호는 "작년까지만 해도 심심하다 싶으면 자전거 끌고 나갔다. 달리다 힘들면 그늘에서 책 보고 커피 마시며 쉬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60ed720d4a209145e176c398a7ddffafd9d3d514414239d89cb415a2ca17d93" dmcf-pid="Z3YfJ7Sgj6"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약간 ADHD가 있다. 그래서 뭘 오래 진득하게 못 한다. 좀 책 보다가 또다시 일어나서 자전거 달리고. 천 깔고 누워서 하늘 구경하며 놀다가 들어온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00fd2dc213d770c48701e81279f031552be3fb8d10995348c6c69e6833aa4fe" dmcf-pid="5BFRjVXDa8" dmcf-ptype="general">딸 입시 때는 모든 일과를 마친 밤에 와인, 술 등을 마셨다는 김지호는 "술이 맛있다기보다 인생을 즐기는 내가 약간 멋있는 것처럼 느꼈다"라고 말했다. 작품 밖에서 오히려 배우 감성으로 사는 것 같다며 웃기도.<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18ddaf1e2b5c08e4990dc29fb7268c295dd264fec73f55168b0cedbb88f1fd" dmcf-pid="1b3eAfZw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today/20250624122312624hqmq.jpg" data-org-width="600" dmcf-mid="yTgYpIJq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rtstoday/20250624122312624hqm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0c6076dbbed652f50ddc3e9dc497f6949375dce7dc43489544e098c05d90019" dmcf-pid="tK0dc45rcf" dmcf-ptype="general"><br> 배우 일을 계속하라는 백지연의 말에 김지호는 "그냥 영문과 다니며 호텔리어 일을 생각했다. 사실 영문과도 아빠의 뜻으로 간 거였다. 제가 끼도 많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면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간절했을 것 같다면서 김지호는 현장만 가면 얼음이 되곤 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c4740a7c5a42013db349f7f1f50151dc152b00442c903c4146646add9bf7303" dmcf-pid="F9pJk81mgV"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현장에선 늘 속상하고 늘 나 혼자 창피해하고 작아지니까 점점 재미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많은 작품을 제안받았음에도 '도망'가게 됐다고.</p> <p contents-hash="6ee518e71f04bc59b8b5695a966f53cf0ea7433f2da10031843cc46ed3e9f127" dmcf-pid="32UiE6tsa2"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결혼하고, 애를 낳고도 사실 작품이 많이 들어왔다. 생각을 하면 '할까?' 싶다가도 생각을 하면 '또 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못할 거야. 너 예전에도 못 했잖아' 이런 식이 되는 거다. 그래서 많이 도망쳤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eeefc04462db571fb2a44c14f954e013859026380303c62c03be5458dd055c2e" dmcf-pid="0VunDPFOa9" dmcf-ptype="general">드라마 작품을 여럿 시도해봤지만 자신에게 실망한 김지호는 "끝까지 물고 가는 에너지와 지구력이 없는 거다. 얼른 끝내고 안락한 내 가정으로 도망쳐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79655241f5f34ab91b7e54b43c22e10ca827315b77a2e0f4ea99420f91a52f" dmcf-pid="pf7LwQ3INK" dmcf-ptype="general">아쉽지 않냐는 말에 김지호는 "지금의 상태라면 했을 거 같다. 명상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느낀 건 '누구나 처음은 있고 못 할 수 있는데 왜 자꾸 잘하려고만 해? 못할 수 있지' 그 정도의 여유와 용기가 이제야 생긴 거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5d98463315ac9d63b9be5b2ecbeffa856804fb8e9fbcced123f75d74a3fb15" dmcf-pid="U4zorx0Cgb"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자의 눈] '스우파' 경연장 밖에서 쏟아진 욕설…'노 리스펙트' 06-24 다음 화장실 빼고 다 쫓아다니는 아내, 오은영은 이걸 의심했다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