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작가' 한진원 감독 "봉준호 감독님, 모든 인간 중 가장 성실" [러닝메이트][인터뷰] 작성일 06-2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Azc45rms"> <div contents-hash="2da0eab8bfb4e3bd8eda36d128628fbe8e4432f8c0b95bea27261148148683df" dmcf-pid="6Ocqk81mEm"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345d84d004da674aa495c3b93087d6db7d0fc5ae0d2544a36f7d1b519cd92b" dmcf-pid="PIkBE6ts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진원 감독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tarnews/20250624124700451fssy.jpg" data-org-width="1200" dmcf-mid="4WAzc45r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tarnews/20250624124700451fs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진원 감독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e7133e1140cd16276bec14aedb51261453c3931d52004ee09c8c383efa2ebc6" dmcf-pid="QCEbDPFOww" dmcf-ptype="general"> '러닝메이트' 한진원 감독이 오스카 4관왕 '기생충'의 영광을 함께한 봉준호 감독을 향해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div> <p contents-hash="23f7f454891f08b80b00ffb5dc0b94ee9b5b6d122ef0b908ad9f7aa24d8bd2b5" dmcf-pid="xhDKwQ3IID" dmcf-ptype="general">한진원 감독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9일 공개된 OTT 티빙 '러닝메이트'로 연출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af156300497ffed3ec1d73218c499c22591ae5171b9de7e1ecea9045447c388a" dmcf-pid="y4qmBTaVEE" dmcf-ptype="general">'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희로애락,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p> <p contents-hash="1c3f512c0948fbc5cd58fd70f14ac845e2bf5ff7b55bb1cebc8836398d60e26a" dmcf-pid="W8BsbyNfmk" dmcf-ptype="general">특히 이 작품은 한진원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였다. 한 감독은 2019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집필한 작가다. '러닝메이트'도 연출은 물론,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p> <p contents-hash="ab9cb7b6bb79dff0d1837b54c85badb4a4c5ce9b48c3d6335e37f4836821093b" dmcf-pid="Y6bOKWj4Oc" dmcf-ptype="general">이날 한진원 감독은 첫 연출작에 대한 봉준호 감독의 반응을 묻는 말에 "감독님은 당연히 좋은 말씀만 해주신다. 다른 것보다 배우들 앙상블을 작업하는데 고생했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a68f6b65c62002f15ec274e46d9238273c50f3f25e47f17e411bd3cb618c91a" dmcf-pid="G2uD7lLKOA" dmcf-ptype="general">한진원 감독은 '러닝메이트'에 출연한 80여 명 전 출연진의 본명에 캐릭터 이름까지 다 외웠는데,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향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 감독은 "제가 봉준호 감독님 밑에서 5년 정도 일을 같이했던 거 같다. 감독님은 정말로 단 하루만, 혹은 한 신만 촬영하는 단역 배우분도 이름을 다 외워서 '누구 배우님' 혹은 스태프들에게도 '누구 씨' 다 불러주셨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시니까, 현장 분위기에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에도 유대감이 확 올라가더라. 그래서 과거 현장에서 봉준호 감독님 의자나 모니터 옮겨드리고 할 때, 이건 반드시 따라 해야겠다 했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2979546b629198eac8682cf6b732fcaf6ac6a815c18fb8e84b4ad0e09941159" dmcf-pid="HV7wzSo9sj"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근데 이렇게 많은 배우가 출연할 줄은 몰랐다. 보통은 주연 배우가 두 명이지 않나. 그래서 표를 만들어서 이름과 얼굴을 외웠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f03c08a952f22fb36e9e47b6ec694aa8e7a3ed9d901e0f539162d9340478026" dmcf-pid="Xfzrqvg2EN" dmcf-ptype="general">또한 한진원 감독은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제가 아는 모든 인간 중 가장 성실하신 분이다. 맡은 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 분이다"라면서 "감독님의 모든 걸 배우려 했는데, 감독님의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부분이 성실함이었다. 작은 역할일지라도, 스태프들 이름까지 다 외우는 거 이런 세심함까지 다 포함된 거다. 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런 감독님이었구나'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난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8eab5537050062aa6a5be4c225965935b4734ff28445840dfce8f7b0758bd78" dmcf-pid="Z4qmBTaVIa" dmcf-ptype="general">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캐럿 눈 감아... ‘틈만나면’ 세븐틴 호시, 백발백중 사격 실력 06-24 다음 ‘톡파원25시’ 사하라 사막 여행 로망 실현→부다페스트 한 달 살기까지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