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서’로 진화하는 카카오페이…스테이블코인엔 신중 작성일 06-24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강화<br>손경희 그룹장 “‘나를 가장 잘 아는 금융비서 지향”<br>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트래픽·매출 동반 성장<br>스테이블코인 상표 출원했지만 “공식 준비 없어"<br>“어떤 상황서도 안정적인 금융 경험 제공이 최우선”<br>주가 폭등 속 시장 기대감 지속…회사는 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d6E6tsvf"> <p contents-hash="0b8282244fedd236d958376fc540441c9149827f9924e3da145c15a15f92a714" dmcf-pid="BYJPDPFOT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사용자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과 자체 앱의 트래픽을 유기적으로 연동하고, 데이터 기반의 금융 추천·상품 중개 서비스를 강화해 ‘나를 가장 잘 아는 금융비서’를 목표로 한다. 반면 시장의 기대가 쏠린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준비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1bb4946bd8edebe53a427d954b2160b4a7d6697109a036885aa109733e67eeb" dmcf-pid="bEbpRpCnl2" dmcf-ptype="general">손경희 카카오페이 채널그로스그룹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결제, 송금, 머니 등 일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자를 앱으로 유입시키고, 주식·보험·대출 등 깊은 금융 경험으로 확장시키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마이데이터와 페이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지출 패턴에 맞춘 카드 추천, 투자 분석 등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개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9e0444cc773e6b2bb672e397b46e0ffd40a4bbef8e839d0cd4a23e4951314c" dmcf-pid="KDKUeUhL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경희 카카오페이 채널그로스그룹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Edaily/20250624140358809aygg.jpg" data-org-width="670" dmcf-mid="7o2fAfZw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Edaily/20250624140358809ay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경희 카카오페이 채널그로스그룹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6bbe2f4a44883848326e76b7f1177871b4155fa951d938b49d8bbcfed22a98d" dmcf-pid="9w9uduloyK" dmcf-ptype="general"> 손경희 그룹장은 2023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한 이후 페이앱과 카카오톡의 동시 사용자 확대를 주도해왔다. 그는 “결제, 송금 등 일상 금융 서비스의 혜택을 강화하고, 만보기·출석체크·페이래플 등 재미 요소를 도입해 방문을 유도했다”며 “‘돈 버는 미션’, ‘퀴즈타임’ 같은 미션형 금융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접점을 동시에 넓혔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540eb0964a8ba417ad352cd5c0818c719deb8d293943e2a6c402200e8462199b" dmcf-pid="2r27J7Sgyb" dmcf-ptype="general">실제 카카오페이의 앱과 카카오톡 동시사용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트래픽 기반의 매출 연결이 강화되며, 결제·증권·보험 서비스 유입은 1년 사이 170% 증가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763fb33cbdfc553af410ef8255c759d3598aad4cbcef1ee67e17ce014528bd13" dmcf-pid="VmVzizvaWB" dmcf-ptype="general">손 그룹장은 손 그룹장은 “카카오톡에서는 주로 간편 송금과 온라인 결제를, 앱에서는 오프라인 결제부터 주식, 보험, 자산관리 등 심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카카오페이의 수익성 측면에서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사용자가 금융 상품 중개와 같은 매출서비스를 만나는 확률이 훨씬 높아지고, 광고 사업을 위한 지면과 트래픽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90891dffa707d51b0ac8bed62eb37a21b317f08c7b995d0276a874d88629f259" dmcf-pid="fsfqnqTNWq"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암시하는 ‘KRWKP’, ‘KPKRW’ 등 18건의 상표를 선제적으로 출원했지만, 실제 사업화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271451033bd7d0b3ed356074883b7b6d564a1052715ece27383cd7b872cc9d05" dmcf-pid="4O4BLByjSz" dmcf-ptype="general">손 그룹장은 “스테이블 코인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은 없다. 저희를 주목하는 이유는 결제나 송금에서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생활금융 플랫폼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신뢰와 접근성이 없다면 주목 안하셨을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d86005b9d637a0448d3c12145e5a212fd9816f97033444cd5625cf8f7171741" dmcf-pid="8I8bobWAy7"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핵심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누적 가입자 4200만 명 이상으로, 만 14세 이상부터 가입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전 국민 대다수가 이용 중인 플랫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결제 경험이 바뀔 경우 카카오페이가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41ceab1dccd4c3d052a09addd60d882442a043bff25555ba24d0690e840514d" dmcf-pid="6cq3x3OJlu" dmcf-ptype="general">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는 약 5919억원 규모의 선불충전금을 보유해 담보 여력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구조”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도입할 경우 연간 1조 원 이상의 운용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473fa18847b1bdd24da30a1e252f4d1718414d7926f543a07be658b511dec2f" dmcf-pid="PkB0M0IiSU"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카카오페이 주가는 이틀간 40% 이상 폭등했고, 결국 한국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다. 거래소는 단기 급등에 따라 카카오페이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하루 동안 거래를 제한했다.</p> <p contents-hash="58ad17da8264bc053bd0773f3b7a7a1ad55af370f5099f61c657d7936c1c7ef4" dmcf-pid="QEbpRpCnlp"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f343fb2d58c7077bbaf20ea25c2b6f6597f316b7c053d7dcaba7971a0415f6" dmcf-pid="xDKUeUhL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경희 카카오페이 채널그로스그룹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Edaily/20250624140400135dnqm.jpg" data-org-width="670" dmcf-mid="zTLMmMph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Edaily/20250624140400135dn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손경희 카카오페이 채널그로스그룹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90a9b9ffad58cccde9a4e4c4c8cf83dabee7795dea4baeb275a9a3fee9573f" dmcf-pid="yqmAGA41C3"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한국 AI 저력있다”…AI산업적용·국민활용에 정책 무게 06-24 다음 양자이득 속도내는 IBM…"한국 슈퍼컴 6호기와 협업 관심"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