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270명이 선수촌서 합동훈련…대한체육회 ‘스포츠ODA’ 사업 작성일 06-24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레슬링·탁구·양궁 등 10개 종목은 11개국에 지도자 파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6/24/0004500781_001_2025062414250932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진행된 근대5종 합동 훈련. 사진 제공=대한체육회</em></span><br>[서울경제] <br><br>대한체육회는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해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br><br>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 훈련과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이 주요 사업이다. 개도국 선수단을 국내로 초청해 우리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기술과 선진 코칭기법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평창 동계종목 훈련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가 활용된다. 복싱, 근대5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16개 종목에 걸쳐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12개국 약 270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내 우수 지도자를 개도국에 파견하고 스포츠 용품을 지원해 현지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지속가능한 체육 발전을 지원한다. 올해는 레슬링, 탁구, 양궁 등 10개 종목을 중심으로 태국,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등 11개국에서 진행되며 파견 지도자들은 현지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기술력 향상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br><br>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포츠 ODA 사업이 기술 이전을 넘어 개도국의 훈련 환경과 스포츠 시스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국제 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스포츠 외교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ODA 사업은 한국 스포츠의 경험과 전문성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공동체 내에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구시청 세팍타크로팀, 전국 대회 정상 등극 06-24 다음 PBA 개막전 우승 초클루 “김가영과 동반우승 항상 꿈꿨다. 산체스에게 한 턱 내겠다”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