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원 감독 "봉준호 감독 제안에 습작이 '러닝메이트'로…연출 조언은 NO" [엑's 인터뷰] 작성일 06-24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6K0RpCnU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0bd5030e849ca462c6b0e3e2c765be2e7ec999c4e47aae96f9d92face3425" dmcf-pid="8P9peUhL3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xportsnews/20250624142520444fimg.jpg" data-org-width="550" dmcf-mid="VDsjGA41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xportsnews/20250624142520444fim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9fb0c80edc801f61374ffe49aed812e655e4d5a6f63840b838ee0bdd02c6221" dmcf-pid="6Q2Udulouo"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러닝메이트' 한진원 감독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p> <p contents-hash="04af78d965cbf01c54f55eb058c8119a80a11c8a7abdc3f4e4f7140318c88f67" dmcf-pid="PxVuJ7SgpL"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한진원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4f4a798f19227882b3400a8f57972b929b92bc481971316f24571ea55c566c4c" dmcf-pid="QMf7izvapn" dmcf-ptype="general">'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p> <p contents-hash="05aff2b472ad920a93b15ea8fcdeaf003acafa567e109d43e7cf24a8c9113ed1" dmcf-pid="xR4znqTN0i" dmcf-ptype="general">작품이 공개된 후 보다 '매운맛'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밋밋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이에 대해 한진원 감독은 "작품이 나오고 나서 인터넷을 끊었다"며 "포털 앱을 다 지웠고, 보통 멘탈이 필요한 게 아니더라. 제가 아는 모 감독도 보지 말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63e215007bbb2ed68e9f15a55d2b449021045eb16c402d4602e349f0b93adb" dmcf-pid="yIELvoKG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xportsnews/20250624142521708mzex.jpg" data-org-width="550" dmcf-mid="fYXlzSo9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xportsnews/20250624142521708mze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dfbaf146b61e16aafa1536968cdfbb960716ad7055e7fd0d78cb259d545efc" dmcf-pid="WCDoTg9HUd" dmcf-ptype="general">그는 "그런 뉘앙스의 반응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그렇게 보셨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밋밋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면서 "그런 장르적인 쾌감을 주는 작품들은 워낙 많고, 또 잘 만드는 분들이 많지 않나. 티빙에서도 혁신적인 시도들이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6ccfc84f6931ae51c521b30a9529ab816bc82a65ae4890b8374a808fc80f20" dmcf-pid="Yhwgya2Xze" dmcf-ptype="general">한 감독은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유명한 만큼,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을지도 궁금증을 높였다.</p> <p contents-hash="12aa2fef70fb72adb17d90837bdd4a93df662b4790ce988f560812d37126cbce" dmcf-pid="GlraWNVZpR" dmcf-ptype="general">이에 한 감독은 "워낙 바쁘셔서"라며 웃었다. 그는 "감독님께 이 과정이 알려져있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작품의 원안은 습작 개념이었고, 뭘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 단순히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를 했던 건데, '기생충'을 하기 전에 감독님의 보조작가로 취재만 했던 시기에 감독님께서 글 썼던 거 갖고 와보라고 하셔서 여러 습작들과 함께 원안을 보여드렸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e6a6dcc8695a29d0c5e5953f7220b60e6d415d9682d41cb25b685fbd9313116" dmcf-pid="HSmNYjf53M" dmcf-ptype="general">이어 "그걸 보고 시키신건진 모르겠는데, 소설을 나중에 각본으로 써볼 생각 없냐고 하셨다. 단순한 질문일 뿐이었는데, 이게 만들어져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명절 등 대목 때만 인사드리는 거 말고는 특별히 감독님을 귀찮게 하지는 않았다. 어깨너머로 배울 거 다 배웠고, 도전이라기보다는 자립심같은 건데 메추리알이라도 내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 내부적인 것에 있어서는 여쭙거나 확인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d68166d5eb2acfb7b054a54b140a5048b3dee99490f481272411c8d673aa162" dmcf-pid="XvsjGA41zx" dmcf-ptype="general">또한 현장에서 수많은 배우들의 이름을 모두 외운 것에 대해서는 "순전히 봉준호 감독님을 따라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e97172abf45f61d09faabab3a90ceef369ec7ce529a36f26f4b4466b003e245" dmcf-pid="ZTOAHc8t3Q" dmcf-ptype="general">한 감독은 "봉 감독님은 정말 하루만 촬영하고 가는 배우들이어도 이름을 다 외우셔서 저한테도 이름을 물어보실 정도다. 그렇게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소통을 해버리니까 시너지도 잘 피어오르더라"며 "이 작품은 자본이나 특정 위치에서 기획된 게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것에서 만들어진건데, 작품의 세계관을 만든다고 배우들이 눈을 반짝반짝 뜨고 있던 게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연기를 시험받는 느낌보다는 한 판 놀자는 느낌을 만들려고 했는데, 배우들이 너무 잘 따라와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81c3d7b16ef08b40fe3a6211ad548188e06baabb5343d29abcc8dfc77289ce6" dmcf-pid="5yIcXk6FuP" dmcf-ptype="general">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지난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됐다.</p> <p contents-hash="400e4585fc72d9f4eacfb340a3711d4c794376cad1ecb5aeb478a477f2085da8" dmcf-pid="1WCkZEP3u6" dmcf-ptype="general">사진= 티빙</p> <p contents-hash="53dffe54e0bf2369489fb5b8d6d383b294fe9dd520625d3b515d2688ef3f5c2a" dmcf-pid="tq3Y2Gc6F8"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요태, '신지 결혼' 이어 기쁜 소식…"8월 컴백 준비 중" [공식입장] 06-24 다음 방탄소년단, 美 RIAA서 13번째 '플래티넘' 인증…한국 가수 최다 기록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