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고민호, 남자 18세부 단식 2연패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여서 기쁘다" 작성일 06-24 30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4/0000011101_001_20250624170609502.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18세 단식에서 2연패 한 1번 시드 고민호(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양구=황서진 객원기자] 고민호(양구고)가 ‘하나증권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8세부 남자단식에서 2년 연속 최강에 등극했다. <br><br>24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18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고민호는 3번시드 서현석(디그니티A)을 1시간 30분만에 6-1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고민호는 1세트 초반 5-1에서 자신의 세 번째 서브게임을 한차례 허용하였지만 6-1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3-1로 리드를 잡은 고민호는 게임스코어 5-3에서 자신의 게임을 잘 지켜내 6-3으로 마무리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br><br>우승을 한 고민호는 “2년 연속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협회장배 대회는 국내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 고3 마무리를 잘 해서 더 뿌듯하다. 지도해 주신 양구고 정기훈 감독님과 안명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양구고 선수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저의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오늘 상대 (서)현석이의 공이 낮게 깔려 와서 쉽지 않았지만 포핸드 감이 좋아서 낮은 자세로 잘 받아냈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4/0000011101_002_20250624170609552.jpg" alt="" /></span><br><사진> 남자 16세부 단식 우승 김시윤<br><br>한편, 16세부는 김시윤(울산제일중)이 2번시드 김동윤(건대부고)에게 1시간 13분만에 6-0 6-2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윤은 전날 복식에서는 최은호(울산제일중)와 파트너로 14세부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br><br>김시윤은 “우승해서 기쁘다. (김)동윤 형하고는 초등학교 때 한번 붙었을 때 패했던 기억이 잠시 떠올랐지만 잘 버티자고 마음먹고 집중했더니 잘 풀렸다. 서브는 조금 불안했는데 백핸드가 잘 돼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지도해 주시는 울산제일중학교 김성훈 감독님과 윤용일 미래 국가대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후원해 주시는 비트로와 요넥스, 울산 동강병원 박원희 이사님, 라헨도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br><br>14세부는 김노아(고양중)가 손태성(양구중)을 경기시작 49분만에 6-0 6-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br>김노아는 “최대한 버티려고 했다. 상대가 서브도 강하고 발도 빠른 것 같아서 수비에 집중하면서 찬스를 노렸다.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한 포인트 한 포인트 집중했다. 고양중학교 송두수 감독님과 고양TA 신현국 원장님,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4/0000011101_003_20250624170609574.jpg" alt="" /></span><br><사진> 남자 14세부 우승 김노아<br><br>이날 시상식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서흥원 양구군수, 장호재단 홍순용 집행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br><br>시상식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는 “제4회 협회장배 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게 해 줄 주역이 될 것 같다.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협회장님, 그리고 함께 자리해 주신 홍순용 위원장님과 대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입상한 선수들 모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더 멋지고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양구군과 스포츠재단에서도 많은 응원과 협조를 약속드린다”며 축하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男 쇼트트랙 차세대 유망주 신동민,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06-24 다음 '사상 첫 여성·아프리카 출신' 커번트리, IOC 새 위원장 취임 "올림픽은 분열된 세상 비추는 등불"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