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사상 최대 매출' 넥슨 자회사 네오플, 3일간 전면 파업한다 작성일 06-2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GK5A41Op"> <p contents-hash="b1eeb298d3eddeb1ea10f33ca373aeb9c5ec2d4b048223e467c365a5d90a9003" dmcf-pid="HYH91c8tD0"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네오플 서울지사. 사옥 앞에 모인 400여명의 네오플 직원들은 “1조 영익(영업이익) 자랑 말고 보상 문제 해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콘텐트팀, 라이브팀, 영상팀 등 각 팀은 특색 있게 디자인한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a2ff93723a91edbcd6bb20abae9a8fc4261875f5ed8996a1562a9e26ef9f38" dmcf-pid="XGX2tk6F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조가 각 팀마다 디자인한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joongang/20250624182715296jdbk.jpg" data-org-width="560" dmcf-mid="WlBi2TaV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joongang/20250624182715296jd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조가 각 팀마다 디자인한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3b2d89e9686fd778daed0b7c2ed2cc89d3309fba727d4383ec010c5029750c5" dmcf-pid="ZHZVFEP3mF"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 일이야 </p> <br> 넥슨의 핵심 자회사 네오플 노조가 24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제주에 있는 본사도 25일 결의대회 후 26일부터 3일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추가 및 주말 근로 거부에도 회사와 협상이 결렬되자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네오플 창립 이후 처음이자, 게임·IT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면 파업이다. 네오플의 노조 가입률은 80% 가량이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 조정우 지회장은 “우리의 성공은 단지 네오플의 승리가 아니라 3D 업계라는 게임업계 전체를 바꾸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707b85b9661d79d977be2c3172df113c13208f428cb6b7e37f9b8acb40ad16" dmcf-pid="5X5f3DQ0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측의 성과급 제도 변경에 항의하며 쟁의에 들어간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의 조정우 분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사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joongang/20250624182716565mgyy.jpg" data-org-width="559" dmcf-mid="YFVa6HkP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joongang/20250624182716565mg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측의 성과급 제도 변경에 항의하며 쟁의에 들어간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의 조정우 분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지사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36ea32ba34fbab2cd6db1fa3331d42726b4fad0025a26b0b72208ef87e8090" dmcf-pid="1Z140wxpI1" dmcf-ptype="general"> ━ <br> <p> 노조는 왜 </p> <br>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의 중국 내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3784억원, 전년(1320억원) 대비 6배 정도인 79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노조는 회사가 신작 출시 성과에 따라 지급해온 성과급(GI, 신규개발 성과급)을 30%에서 20%로 축소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div> <div contents-hash="dcbf5c7ac25ca4d8ecfdffd91770771100958caef9078b0a14441cde87f66ab7" dmcf-pid="t5t8prMUO5" dmcf-ptype="general"> ━ <br> <p> 넥슨의 입장은 </p> <br> 넥슨은 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넥슨컴퍼니의 GI는 신작 출시 후 2년간 수익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중국에서 먼저 출시하려 했던 던파 모바일 출시가 늦어져 2022년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했고, 그에 따른 프로젝트 이익의 30%를 GI로 지급했다. 이후 2024년 5월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출시되자 그에 대한 이익을 20%로 정해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넥슨 측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GI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며 “기존에 출시된 게임이 해외에 출시됐다는 이유로 GI를 추가로 지급하는 건 넥슨컴퍼니 내에서 던파 모바일이 유일한 사례”라고 부연했다. </div> <div contents-hash="8bfa245036e1e2b4c47efe22bafa16af80e0fea86f6e176e4156ca860cc10003" dmcf-pid="F1F6UmRuOZ" dmcf-ptype="general"> ━ <br> <p> 앞으로는 </p> <br> 네오플 노조는 오는 30일(제주 본사는 7월 1일)부터는 보직별로 일정기간씩 돌아가며 파업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예정된 협상 테이블은 없지만, 넥슨 측은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위해 앞으로도 성실히 대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5ff51b3412274e79c4958b4adf14d0c6bbe9983a98e2a8b36635e09d7aaca2a9" dmcf-pid="3t3Puse7OX" dmcf-ptype="general">김민정 기자 kim.minjeong6@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잘 끝내…김우빈에게 특별히 감사” 06-24 다음 MMORPG 블록버스터가 몰려온다…뱀피르‧아이온2‧아키텍트 ‘빅3’ 격돌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