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일본 여행 가더니” 이 정도일 줄…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인기 작성일 06-24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2Muse73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b8c7e2da4e6e1cfc8f95e0eda5320f22f51af7bea1427023e28d9bdf861257" dmcf-pid="qcVR7Odz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5865aany.jpg" data-org-width="1280" dmcf-mid="0tCDM1rR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5865aa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defab1389e9cf2a0f6939a809a97a4c6e4f8e6c02065bc3dcd9c85b6087b80" dmcf-pid="BkfezIJq3x"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일본 여행 가기 전에, 회화 공부 할까?”</p> <p contents-hash="f4adc46e0531759dffe34fc8e5b3d0967821fb48d95cc2818c4a2447ffdfdb0d" dmcf-pid="bE4dqCiB0Q" dmcf-ptype="general">최근 일본어 학습 열풍이 심상치 않다. 심지어 영어 학습보다 더 많다는 수치가 나오기까지 했다.</p> <p contents-hash="47fc1c66266575982962a908d0e679800a14e2e1f2c71095396f752f6e2381f5" dmcf-pid="KD8JBhnbpP" dmcf-ptype="general">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론칭한 무제한 1:1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PODO)’의 초 누적 레슨 32만건 중 일본어 회화 레슨이 19만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영어 회화 레슨은 13만건으로, 일본어 회화 레슨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008951ee9268b67b7f87bee2d6f730dc900bc10813d996809323ee70e129da8" dmcf-pid="9w6iblLKF6" dmcf-ptype="general">포도의 일본어 회화 레슨은 2024년 5월 출시 첫 달에만 약 2000건을 기록, 1년 만에 95배 성장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e7272b851cbc5b58a1fc7ec7c10720ecbf14e50b3eaa35b3ea467f08fb0cec7e" dmcf-pid="2rPnKSo978" dmcf-ptype="general">이용자 비율로 살펴보면 일본어 단독 레슨 이용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영어 단일 이용자는 31%, 영어와 일본어 레슨을 함께 수강하는 이용자는 23%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7654c98eef98b4f6e0e1d04a6c36c1d63d1e61345a3dc04a062db721a73f64" dmcf-pid="VmQL9vg23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여행을 앞둔 커플이 무제한 1:1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를 수강하는 모습. [포도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158qyof.png" data-org-width="1217" dmcf-mid="pORafWj47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158qyo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여행을 앞둔 커플이 무제한 1:1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를 수강하는 모습. [포도 유튜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2d748746ab905ffa943edee22b03d6e2398ff7a3976c16d2b0be54110caa2a" dmcf-pid="fsxo2TaV3f" dmcf-ptype="general">일본어는 모어 화자 수 125만명으로 전세계 9위다. 한국인들이 360만명의 모어 화자를 보유한 영어보다 일본어 회화수업을 더 많이 찾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p> <p contents-hash="ae008aef4f71311aaba495bd2c2636272b510026edf6f12aff5db0fbbb6d884a" dmcf-pid="4j9xUmRuzV"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이 활발해지며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 실용적인 학습 동기가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415e4b97136ad9501ff4da8f15c005eddb7cfc0b3738100756350af9d7aad697" dmcf-pid="8A2Muse732" dmcf-ptype="general">실제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누적 한국인 수는 405만3600명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369만3300명 중 한국인이 82만5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78만9900명), 대만(53만8400명), 미국(31만1900명)이 뒤이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882만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ed1b51a281d15363d8340f0d27660c23025a069b29fe08c2488b8943b56482a" dmcf-pid="6cVR7Odz09" dmcf-ptype="general">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지나고 이재명 정부가 ‘실용 외교’를 표방하며 정치적으로도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상호 교류는 확대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8ce394efbc006109e3443545fc515120f4acada6e0c1dc84a563cf354b117e" dmcf-pid="PkfezIJq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한일톱텐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398fifj.jpg" data-org-width="1280" dmcf-mid="U7ZuvJzT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398fi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한일톱텐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70e8ed4f0ff28e90400f1519cb835bb4896efdbd10c51fea20cfd0148a5c88" dmcf-pid="QE4dqCiBFb" dmcf-ptype="general">특히 해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MZ세대들의 일본어 회화 레슨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5e9e06ea5c22cef9a73890fd7cde3b113d5b4e4454ab838eacec368a86215b1" dmcf-pid="xD8JBhnb0B" dmcf-ptype="general">데이원컴퍼니는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한 일본 콘텐츠의 노출 증가와 MZ세대의 일본 서브컬처에 대한 관심 확산이 일본 회화 열풍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5679c439a80ba1bbec78895fe004344c9ed8c9089bd0fc2eccaaf3ff2901c88" dmcf-pid="yqlXw45r0q" dmcf-ptype="general">한국인은 일본말로 엔카를, 일본인은 한국말로 트로트를 부르는 mbn ‘한일톱텐쇼’가 12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30be80e0ee1adf480c1786780713fe34a007209d88a46f2a6500b99c27c29a8" dmcf-pid="WBSZr81m3z" dmcf-ptype="general">1998년 김대중 정부가 일본 문화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고유문화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시대는 이제 과거가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a9d5aba7bfa181acb99262b1f4896859098b88da84f13ecca885fefc4bd943" dmcf-pid="Ybv5m6ts0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 [데이원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824uivq.jpg" data-org-width="1280" dmcf-mid="7pPnKSo9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84206824ui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 [데이원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a2b8cabacd32444d0b67db83f25222bb18d68c1d81891488545582d63b3aef" dmcf-pid="GKT1sPFOzu" dmcf-ptype="general">한편 데이원컴퍼니의 ‘포도’는 론칭 1년 만에 가입자 수 약 4만명, 누적 레슨 32만건을 돌파했다. 기존 전화영어나 온라인 과외는 회차제 기반으로 운영돼 한 회당 비용이 4만~5만 원에 이르렀던 반면, 포도는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하루에도 수차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구독 모델을 도입해 회당 비용을 3천원대까지 낮췄다. 이는 기존 대비 약 90%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다.</p> <p contents-hash="3d7fb93b0ff8ba65ad52e7a9353b4b1d4f6bfe08192b6189656f617bd6c47c78" dmcf-pid="H9ytOQ3IpU" dmcf-ptype="general">데이원컴퍼니는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무제한 학습 모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분석을 통해 개별 사용자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 연속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과급 갈등' 넥슨 네오플 노조, 게임업계 최초 파업 돌입(종합) 06-24 다음 ‘황제’ 흔들릴까…승급자들 반격 예고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