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꿈꾸는 걸 멈췄을 때 꿈 현실 됐다" 작성일 06-2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즌3 앞두고 뉴욕타임스와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kL9vg2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42ece3ac9fa2f0956900c5852ca5979e6c36570b4c2c1f70386a0764a86d27" dmcf-pid="QAEo2TaV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184125768hscj.jpg" data-org-width="720" dmcf-mid="86YCLulo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184125768hsc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ee7fe37be3686f35aa451790c89e2366783fcdd86725ca020ba4579667dc75" dmcf-pid="xcDgVyNflo"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오징어 게임'이 절 다시 할리우드로 데려왔습니다. 꿈꾸는 것을 멈췄을 때, 그 꿈이 현실이 됐죠."</p> <p contents-hash="d2049356c5cea058430452c139f0c3cbcfc7092f58f2318b0066af7a1ddcb2eb" dmcf-pid="yuqFIx0CWL"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은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황동혁'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인터뷰에서 "저는 유명해지는 것을 꿈꿨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p> <p contents-hash="3695c21dca683c931caa47ce1e3576cf45ca6f357c9feb7caf0bca179cf0d07d" dmcf-pid="W7B3CMphSn"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애초에 기자가 되고 싶어 서울대 신문학과에 진학했으나, 영화에 빠지면서 진로를 틀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p> <p contents-hash="6e408db42d9c0cf902d1cbb783ceb804c3b36366bdc30864d784d88e50ffa67d" dmcf-pid="Yzb0hRUlhi" dmcf-ptype="general">그는 "USC에 입학한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지만, 데뷔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면서 "할리우드에 대한 꿈을 포기했다. 너무 오랫동안 그 꿈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일('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벌어졌다"고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024db85772abf652eb3cbb8a58db0cf56481b3358c4f8c01264160bdae61241c" dmcf-pid="GqKpleuSTJ"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2022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에서 6관왕을 안은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감독이 됐다. 그는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2'가 지난해 말에 공개됐고 사실상 2와 한 몸이자 시리즈 마지막인 '오징어게임'3'는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p> <p contents-hash="9c96c8ffdd413518d56eaa1fc4a08dcf8fa948c12462a203d39ea13020b69b71" dmcf-pid="HQRf1c8tCd" dmcf-ptype="general">각본까지 맡은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주목 받았던 캐릭터들이 모두 죽어서 시즌 2·3에선 새롭게 캐릭터들을 만들어내야 했다. 그는 "서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게임에) 포함하면 좋을 것 같았다. 성기훈(이정재 분)과 기훈의 절친, 모자, 전 남자친구와 임신한 전 여자친구가 등장한다. 아주 친밀한 관계들"이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f96e410a38fcc33ab6ed2165494df483e2ed46b6ba9bbcaf3c9dedc8b0cfd743" dmcf-pid="Xxe4tk6Fve"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이 사회적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한 황 감독은 "죽음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적 실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표현하고 싶었디"고 했다. 죽음은 비유적인 표현에 가깝다는 것이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d43a2f65a55721d858bbd72a7d7736ee3388e7d23f2f46a362f24f096eecce" dmcf-pid="ZMd8FEP3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감독 황동혁)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넷플릭스에서 27일 공개된다. 2025.06.09.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184126070gtht.jpg" data-org-width="720" dmcf-mid="6gIkQZDx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184126070gt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감독 황동혁)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넷플릭스에서 27일 공개된다. 2025.06.09.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9e8b4955fc33f40235a0fa05122fbc80c7b375d5a8bc3428e1a9178e965513" dmcf-pid="5RJ63DQ0lM"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사실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게임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60b886cae557ae9753bdb42a9febce85daf3874824a264cbaffe9b47cbcd3f0" dmcf-pid="1eiP0wxpyx"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자본주의, 경쟁, 비인간화를 풍자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각종 마케팅의 선두주자가 됐다. </p> <p contents-hash="2350b85382caf3fe3300a8261c8e7a0413f1885aaa2d09b2676eca974d2afb32" dmcf-pid="tdnQprMUTQ" dmcf-ptype="general">황 감독은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우리가 '게임의 패배자'가 된 사람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상품화, 체험 측면의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만 즐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각할 거리를 담는다면 괜찮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ea711f5f9bd5a6d2a0a3e042134ee7dc191e97095f060b769801433d57d9bde" dmcf-pid="FJLxUmRuCP" dmcf-ptype="general">시즌 2에 임신한 캐릭터 '준희'(조유리 분)가 등장한다. 황 감독은 "아기는 멈추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상실을 끝내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 아기는 순수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ed097a1bcb83ce724393dce783dc5c9b954b11efeba0d30759e087b5dac2078" dmcf-pid="3ioMuse7W6" dmcf-ptype="general">'자신이 인류에 희망을 품고 있나'라는 물음엔 "마지막화를 보면 제 답을 알 수 있을 거다. 저는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세상은 우리를 더 비꼬고 냉소적으로 만들지만 기훈이처럼 저도 양심에 충실하고 인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ac0a454c2d50f845637279ea33100471d4ba5ff9c8e2209a9465500c7e7eaaa" dmcf-pid="0ngR7Odzy8"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2025 태국 아시아선수권대회 금 1·은 2·동 7개 쾌거 06-24 다음 '써니' 그 후, 네 명의 MC가 뭉쳤다! '아임써니땡큐' 라인업 전격 공개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