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강태수, 개인전도 평정…대회 2관왕 ‘으랏차차’ 작성일 06-24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단체전 5연패 견인 후 경장급 결승서 박찬호 2-0 꺾고 우승<br>소장급 송태곤·청장급 김준태·용사급 이용욱도 금메달 획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6/24/0000076493_001_20250624185819348.jpg" alt="" /><em class="img_desc">대학부 경장급서 우승, 단체전 포함 대회 2관왕에 오른 강태수.경기대 제공</em></span> <br> 경기대의 강태수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경량급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br> <br> ‘명장’ 홍성태 감독의 지도를 받는 강태수는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대학부 경장급(75㎏ 이하) 결승전에서 박찬호(경남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br> <br> 이로써 강태수는 전날 대학부 단체전서 소속팀 경기대의 대회 5연패 달성에 선봉장 역할을 한 뒤 홍성태 감독이 “7명의 단체전 멤버 모두가 잘 해줬지만, 굳이 수훈선수를 꼽으라면 1번의 강태수를 꼽고 싶다”고 말했 듯이 팀의 정상 수성에 큰 역할을 했다. <br> <br> 강태수는 이날 열린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 결승서도 박찬호를 맞아 첫 판과 둘째 판을 모두 가볍게 주특기인 들배지기 기술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해 올 시즌 번번이 우승 문턱서 주저앉았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br> <br> 다만 강태수로써는 전날 선수권부 경장급 1회전서 대학 선배인 ‘난적’ 전성근(영월군청)을 넘고도 8강서 패해 경기대가 지난 2021년부터 씨름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이어온 4년 연속 3관왕 배출의 전통을 잇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br> <br> 홍성태 경기대 감독은 “어제 단체전 5연패에 이어 대학부 개인전과 선수권부를 제패하는 3관왕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쉽지 않았다”며 “비록 5년 연속 3관왕 배출의 역사는 쓰지 못했지만 2관왕에 오른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br> <br> 한편, 대학부 소장급(80㎏ 이하) 결승서는 송태곤(용인대)이 성민수(단국대)를 상대로 첫 판을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로 기선을 제압한 후, 둘째 판서 발목걸이를 시도하는 상대를 잡채기로 제압해 2대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 <br> 또 청장급(85㎏ 이하) 결승서는 김준태(인하대)가 강준수(경기대)를 맞아 첫 판서 안다리로 공격하는 상대를 왼배지기 기술로 뉘인데 이어, 둘째 판서는 역시 안다리 공격을 시도하는 강준수를 뒷무릎치기로 응수해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br> <br> 대학부 용사급(95㎏ 이하) 결승서는 이용욱(인하대)이 윤현웅(영남대)과 맞서 첫 판 오금당기기를 시도하는 상대를 들배지기로 제압한 뒤, 2번째 판서는 빠른 몸놀림으로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승리해 역시 2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관련자료 이전 '랭킹 톱10 3명이 한국 온다!' 韓 컴파운드 대표팀, 세계 최정상 선수들 초청해 합동훈련 실시 06-24 다음 추영우 “‘광장’, 나만 다른 그림체…뽀얀 아기 같아” (살롱드립2)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