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이서아 vs 홍예리, 누가 이길까? 작성일 06-24 2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4/0000011103_001_20250624214108336.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18세부 1번 시드 이서아(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양구=황서진 객원기자] ‘하나증권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여자 18세부 단식은 1번시드 이서아(춘천SC)와 중학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홍예리(서울특별시TA)의 맞대결로 결정이 났다.<br><br>24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18세부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2번시드 홍예리는 3번시드 정의수(중앙여고)를 경기시작 1시간 36분만에 6-3 6-2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br>홍예리는 자신의 서브게임으로 시작한 1세트에서 초반 리드를 빼앗겼으나 연달아 네 게임을 따내며 5-2로 점수차를 벌린 후 6-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br>2세트, 정의수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듯 했으나 서브가 흔들리면서 주도권은 홍예리에게 넘어왔고 홍예리는 각도 깊은 스트로크와 탄탄한 수비력을 발휘하며 게임스코어 2-2에서 네 게임을 그대로 가져와 6-2로 2세트를 마무리 짓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br><br>결승에 진출한 홍예리는 “어제도 오늘도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질 않았다. 어제도 경기 끝나고 실내코트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늘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다행스럽게 스트로크에서 각이 잘 나와 포인트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4/0000011103_002_20250624214108392.jpg" alt="" /></span><br><사진>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 오른 홍예리<br> <br>이서아는 4번시드 추예성(디그니티A)을 7-5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시간 3시간 21분.<br>첫 세트 초반 이서아는 자신의 두 번째 서브게임에서 여섯 번의 듀스 끝에 브레이크 당하며 2-5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이서아는 추예성의 네 번째 서브게임을 가까스로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다시 찾아 7-5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2세트 4-2로 점수차를 벌린 이서아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두 게임을 다시 가져와 6-3으로 경기를 끝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br><br>이서아는 “최근 팔꿈치가 안 좋아서 서브를 강하게 넣을 수 없다보니 에이스 보다는 서브포인트라도 최대한 많이 따보려고 시도했다. 상대 (추)예성이가 워낙 스핀이 많이 걸린 높은 공을 잘 치는 스타일이라 내가 먼저 앞으로 전진해서 한 템포 빠르게 누르는 시도를 했다. 그러다가 실수도 나왔고 점수도 2-5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상대가 워낙 수비도 좋은 선수라 랠리가 길게 가면서 게임이 길어졌지만 오늘 백핸드 다운더라인 샷이 잘 들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r><br>16세부는 1번시드 임예린(천안시체육회TSC)과 8번시드 김민채(중앙여중)가 결승에 진출했다. 임예린은 5번시드 김래윤(안동SC)과 접전 끝에 7-6(4) 7-5로 승리를 거뒀다. <br>수비보다는 공격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스코어가 말해주듯 스트로크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중요한 순간에서 김래윤의 실수가 많아진 반면 임예린은 더욱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네트플레이를 펼쳐 승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br><br>8번시드 김민채(중앙여중)는 9번시드 전예빈(남산고)을 6-3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br>첫 세트 초반 공격을 하는 전예빈을 상대로 김민채는 차분하게 수비를 해 나갔다. 2-2에서 전예빈이 자신의 두 번째 서브게임을 방어하지 못하면서 게임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김민채가 6-3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전예빈은 김민채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어보려 사력을 다했지만 체력 소모가 워낙 커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김민채가 6-0으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br><br>14세부는 1번시드 김서현(전일중)과 2번시드 김아율(중앙여중)이 우승을 다툰다.<br>김서현은 9번시드 박지연(ATA)을 1시간 26분만에 6-1 6-1로 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와 2회전 첫 경기부터 8강까지 네 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4강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김서현은 4강에서 박지연에게 첫 세트에서 한 번, 두 번째 세트에서 한 번씩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고 결승에 진출했다. <br><br>김아율은 7번시드 김서윤(안동SC)을 7-6(2) 6-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시간 1시간 54분.<br>1세트 서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두 차례씩 주고 받으며 3-3까지 시소게임을 펼쳤고 결국 6-6에서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가 김아율이 7-6(2)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고 2세트 탄력을 받은 김아율이 6-1로 게임을 마무리 짓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한편, 14세부 여자복식은 1번시드 김서현/김태희(이상 전일중)조와 2번시드 김아율/박예나(이상 중앙여중)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br><br>16세부는 3번시드 박하안/이미나(이상 디그니티A)조와 4번시드 안순민/장지원(이상 춘천SC)조가, 18세부는 1번시드 류은진/정의수(이상 중앙여고)조와 2번시드 이서아/최소은(이상 춘천SC)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br><br>협회장배 14,16,18세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은 오전 9시부터 단식 결승전이 먼저 시작되며 1번코트와 2번코트 경기는 채널A를 통해 대한테니스협회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정일우, 5kg 감량 성공 후 '화려한 날들' 맞았네…"새로운 얼굴로 참여, 설레" 06-24 다음 한국 주니어 핸드볼, 캐나다 42-29 대승...세계선수권 2연승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