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끌리는"... 다음이 더 궁금한 배우 김도완 [인터뷰] 작성일 06-2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 하이스쿨 히어로즈' 강윤기 역으로 눈도장 찍은 김도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kT3YA8C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d0f505952d890a3a0e0377b94ab664167cfe36d8f192548ba34c834fcc4f77" dmcf-pid="2HEy0Gc6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도완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웨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hankooki/20250624220427173obbl.jpg" data-org-width="640" dmcf-mid="KT6aOA41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hankooki/20250624220427173ob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도완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웨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cee6dce367183ff25bed87971a32d30de07cdd00bf1c87acd6c7d88e437666" dmcf-pid="VFOZqtmeTw" dmcf-ptype="general">배우 김도완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강윤기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섰다. 능청스럽고 유쾌한 모습 뒤에 복잡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 윤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4030b4f19ad6691f7b271b652355652f84b10c49fce3324ccca82b204a0dec9a" dmcf-pid="f3I5BFsdTD" dmcf-ptype="general">최근 본지와 만난 그는 "처음엔 웹툰 원작을 미리 보진 않았다. 감독님께 설명을 듣고 난 뒤 찾아봤는데, 너무 매력적이더라"며 "윤기라는 캐릭터에 욕심이 생겼고,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땐 정말 기뻤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7267095c5689794e7b56a569dddf620a39e1851202eefc8e60a58c7455cc7d4" dmcf-pid="40C1b3OJTE" dmcf-ptype="general">감독과의 첫 미팅에서 김도완은 '열여덟의 순간'을 인상 깊게 봤다는 말을 들었다. 다소 내성적인 본인의 모습이 오히려 윤기를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감독에게 심어줬단다. "처음부터 강윤기라는 캐릭터로 만나자고 제안해주셨어요. 사소한 얘기도 나누며 저라는 사람을 알고 싶어 하셨고, 감독님과의 시간이 윤기를 만들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됐어요."</p> <p contents-hash="bb4897d786445ac46d5bdf8cdf11cbce0822a3ef4921a915faeb2209caa7d6fd" dmcf-pid="8phtK0Iiyk" dmcf-ptype="general">윤기의 매력은 주체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라는 점. 김도완은 "능글맞고 여유로운 모습 뒤에 있는 진짜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평소 성격과는 정반대인 캐릭터라 더욱더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959c4a6a3898a8de5412a28b4e789ae2e6d3d604269e5ce2d6c6d1f08130669" dmcf-pid="6UlF9pCnyc" dmcf-ptype="general">"실제로 저는 굉장히 내성적인 편이에요. MBTI가 극 I죠. 그래서 작품이 나오면 늘 쑥스럽고, 남들과 같이 보질 못해요. 몇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저건 괜찮았구나. 저런 모습도 있네' 하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p> <p contents-hash="1fabf8e298607460a2e7474858463f04b0fa0aea7653b69e40380b7358daabfd" dmcf-pid="PuS32UhLvA" dmcf-ptype="general">그는 윤기 캐릭터의 변화를 주의 깊게 그려냈다. "초반에는 촐싹거리고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었어요. 하지만 복면을 쓰고 등장하는 장면부터는 윤기의 복수 서사가 시작된다고 생각했죠. 그때부터는 냉정하고 차가운 본모습을 꺼내려고 했어요."</p> <p contents-hash="b88ca5603cb60a643fecc1037c240843b27920af185545781af601e95f6c0911" dmcf-pid="Q7v0VuloSj" dmcf-ptype="general">능청스러운 대사와 액션도 이번 작품의 포인트다. 김도완은 "말맛을 살리는 게 중요했다. 단조롭게 들리지 않도록 딕션을 또렷하게 하고 말의 억양과 리듬에도 신경을 썼다"며 연기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또 멋있는 척하는 대사도 빌드업이 잘 돼야 납득이 간다고 생각했다며, 장면 전체의 리듬과 감정의 흐름을 계산하면서 표현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c48cc34f3baddabfd6c409fdec25c10309356e438507aaf8e87a0950323710f" dmcf-pid="xzTpf7SgTN" dmcf-ptype="general">액션 연기 역시 김도완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하가 액션을 훨씬 많이 했지만,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동작 하나하나를 살려야 해서 리듬과 타격감을 고민하면서 연기했죠. 첫 액션 도전이었기에 더 애정이 가는 신들이 많아요."</p> <p contents-hash="f5b7cf71aa12bf4cf0a5a6d7e24aee1daf4c5812980a655bd0f0c3bf79d6455a" dmcf-pid="yEQjCk6FSa" dmcf-ptype="general">함께 호흡한 이정하와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어요. 정하는 애교 많고 친화력도 좋아서 현장에서 귀여운 동생 포지션이었죠. 그런데 촬영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절대 내색을 안 하더라고요. 정말 본받을 점이 많았어요."</p> <p contents-hash="2986223dc521c7761c9ecdf750a2d594ecc1ff55a48e9475451b5b76381b55cc" dmcf-pid="WDxAhEP3Cg" dmcf-ptype="general">촬영 이후에도 출연 배우들과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정말 친하게 지내요. 연말도 함께 보내고, 단톡방에서 작품 이야기를 하며 기대에 부풀었죠. 드라마가 공개된다는 소식에 다들 정말 기뻐했어요."</p> <p contents-hash="6540bc109663159de1f97899b34c719bcc144900c612c0a91b656fe3f7fd08bd" dmcf-pid="YwMclDQ0Wo" dmcf-ptype="general">김도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유쾌함과 진중함, 일상과 액션 사이를 넘나드는 윤기의 다채로운 얼굴을 보면서 배우 김도완의 다음이 더 궁금해졌다.</p> <p contents-hash="f5b7a85e2115be93d36b7481073478e69458369d9b7df530b5d9daace72dbb43" dmcf-pid="G9HqQKYchL"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편 사별’ 정선희 “혼자 울며 모진 세월 견뎌, 많이 울었다” 06-24 다음 ‘글로벌 탑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 수상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