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부자, 9년만 92세 아버지 찾아가 눈물 "할머니, 날 기다리다 떠나셨다" ('아빠하고 나하고') 작성일 06-24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41wPFOE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a03d96cd033e71d05d82c508d74cd534ffc25baae4df6f713598f9f1d15362" dmcf-pid="yWlobTaV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Chosun/20250624231126282qxtp.jpg" data-org-width="577" dmcf-mid="6K0CJulo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Chosun/20250624231126282qxt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5ab930f894653cf2f7fe0ea9560f11eb24f5b8dbf1f88fa504c9b4ae6b67c52" dmcf-pid="WYSgKyNfDA"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오광록이 아직은 어색한 아들 오시원과 함께 92세 부친을 찾아갔다.</p> <p contents-hash="1dc6392ff4fdc8a3da5e4c707de860d957ecad8690f31eb0b4651931d2ed0a14" dmcf-pid="YGva9Wj4Dj" dmcf-ptype="general">2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오광록이 아들 오시원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p> <p contents-hash="07d50fa267bd973b393938fbd1ba1d72ba555dbdc538dc86cfc7980e1313f2a7" dmcf-pid="GHTN2YA8DN" dmcf-ptype="general">이날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은 오광록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 계신 92세의 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p> <p contents-hash="7469430aae14cf1e7b3c80539a5efe6254aec8704cad57077c8d81b5a17d959f" dmcf-pid="Hx41wPFOma" dmcf-ptype="general">앞서 오시원이 아버지 오광록에 대한 '화'로 아버지의 연락을 피하다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던 바. 그렇게 9년이란 시간이 흐른 가운데, 할머니는 손주를 기다리다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오시원은 손주 얼굴도 못 본 채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후회했고,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9년 만에 할아버지를 찾아 뵙기로 결심한 것.</p> <p contents-hash="a0163b474062771874656992dbf9f82599cc6f39c084be5e886deae8de6805d7" dmcf-pid="XM8trQ3Isg" dmcf-ptype="general">오시원은 할머니 부고 소식을 접했을 당시 심정에 대해 "믿기지 않았다. 이제 마음을 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던 때였는데..인정이 안됐다. 그런데 아빠 목소리를 들어보니 현실이더라. 수화기 너머로 울고있는 아빠의 어깨가 보였다"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dae37d3aa776b913fc4be6c6b008c475afdce82b6efd3839c293d01a9e8805" dmcf-pid="ZR6Fmx0C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Chosun/20250624231126542zfap.jpg" data-org-width="577" dmcf-mid="Pzphi7Sg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SpoChosun/20250624231126542zfa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1e9ad688d7845f479211c10a2c02c7620d3614f8f50b4c1cde5fbd54d9528ce" dmcf-pid="5eP3sMphIL" dmcf-ptype="general"> 오광록 부자는 먼저 할머니가 잠드신 곳을 찾았다. 할머니 사진 앞에 선 오시원은 눈물을 참으며 "할머니가 여전히 '우리 강아지 왔냐'면서 안아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리곤 "9년 동안 찾아뵙지도 전화 드리지도 않고 매정한 손자가 돼서 미안하다"면서 미리 준비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읊어 먹먹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1e631fe557156095858c17410c7ab75f4d24f6e2567c20b95de76122eb54e02d" dmcf-pid="1dQ0ORUlwn" dmcf-ptype="general">이후 두 사람은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할아버지는 9년 만에 찾아온 손주 오시원을 꼭 안아주며 손주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시원은 "할아버지 댁에 거의 10년 만에 갔다. 내 기억 속 할아버지와 시간이 지난 세월의 모습이 너무 달랐다. 할아버지가 너무 야위고 귀도 잘 안 들리시고 눈도 잘 안 보이시는 것 같고…그 후회가 크다. 긴 시간 동안 변화하는 걸 왜 서로 못 봤을까"라며 할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3ac12b3e87dc1fa636fde98fd60f6cca81c4230b87beff02fa207ef2eda5b4a0" dmcf-pid="tJxpIeuSDi" dmcf-ptype="general">이어 오시원은 할아버지께 불고기를 해드리고 싶다며 부엌으로 향했고, 남다른 칼질을 선보였다. 오시원은 아버지와 정성스럽게 한상을 차려 할아버지에게 대접했다. </p> <p contents-hash="25f376a8b67c5df9d87d69b477554188058c34c65913da4a79d5f79839f26003" dmcf-pid="FiMUCd7vIJ" dmcf-ptype="general">식사 후 할아버지 곁에 같이 누운 오시원은 9년 만에 만난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오시원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할아버지는 "요새 취직하기 힘든데 다행이다"라고 기특해했다. 또 돌아가신 할머니의 휴대폰 속에 자신의 이름이 '우리 강아지'라고 저장된 것을 보고 오시원은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6cb5b858bfb47dafd2a229acf02793cbd8563383a51d44cb52ca318cfcbd0a26" dmcf-pid="3nRuhJzTmd" dmcf-ptype="general">jyn2011@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년 절친’ 신지x김종민, 유부남·유부녀로..다음 타자는 빽가? 기대UP 06-24 다음 "1억 6천에 팔렸다"…이찬원, 프레디 머큐리 배신한 매니저에 분노 ('셀럽병사') [종합]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