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열 벼락같은 스리런' 키움, KIA 연승 행진 저지 작성일 06-24 18 목록 [앵커]<br>프로야구 키움이 임지열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KIA의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춰 세웠습니다.<br><br>KIA 최형우는 KBO 역대 처음으로 개인 통산 1천700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br><br>[기자]<br>포문은 KIA가 먼저 열었습니다.<br><br>1회 1아웃 1, 2루 기회를 잡은 최형우는 키움 선발 김윤하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br><br>선제 스리런이자 KBO 최초로 개인 통산 1천700타점을 달성한 천금 같은 홈런.<br><br>하지만 키움은 금세 반격에 성공했습니다.<br><br>3회에 안타 5개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br><br>다음 이닝에서 다시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골라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br><br>백미는 6회 말이었습니다.<br><br>야금야금 한 점씩 추격해 온 KIA에 동점을 헌납했지만, 키움은 임지열이 벼락같은 석 점 포를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br><br>[임지열 / 키움 외야수 : 제 앞에 좋은 동료들이 기회를 만들어줘서 그거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그런(좋은) 스윙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br><br>두산은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양의지의 활약을 앞세워 SSG에 강우 콜드 승을 챙겼습니다.<br><br>두산이 5 대 0으로 앞선 6회 말, 우천으로 중단된 경기는 1시간 뒤 심판진에 의해 강우 콜드 게임 선언으로 마무리됐습니다.<br><br>경기에 앞서 소방 공무원과 가족 1천119명을 초청한 두산은 강풍을 뚫고 산불 진압에 힘쓴 손용원 소방교가 시구에 나서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습니다.<br><br>YTN 양시창입니다.<br><br>영상편집 : 이주연<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하원미 5캐럿 다이아 어마어마, 김준호 “난 2캐럿 카드값 시달려” (돌싱포맨) 06-24 다음 고우석, MLB 도전 계속...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 눈앞 06-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