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뷔전 승리' 고석현, 귀국길엔 선행까지…"더욱 응원하겠다" 작성일 06-25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5/NISI20250624_0001875594_web_20250624164556_2025062505005668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고석현(31)이 귀국길에서 선행을 베푼 사실이 온라인에서 공유됐다. (사진=유튜브 '이교덕' 캡처) 2025.06.24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UFC 데뷔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받은 고석현(31)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선행을 베푼 사실이 온라인에 공유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br><br>23일 유튜브 채널 '이교덕'에는 "UFC 승리하고 돌아온 박준용·고석현, 인천 공항에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는 '고석현이 비행기에서 선행을 베풀었다'는 내용이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br><br>댓글 작성자 A씨는 "고석현 선수님과 UFC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br><br>A씨는 두 아이와 같이 여행 후 오전 1시45분 비행기로 귀국하는 길이었다. 그런데 항공사로부터 배정받은 좌석이 아이들과 모두 떨어진 상태였고, 아이들을 혼자 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한다.<br><br>A씨는 "고석현 선수님께서 상황을 들으시고는 망설임 없이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아이들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분에, 무려 9시간에 이르는 긴 비행 동안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자리를 옮기시는 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주저 없이 배려해 주신 그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라며 "비행기에서 내릴 때 급히 감사 인사를 드리긴 했지만, 그 한마디로는 마음을 다 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따로 찾아 글을 올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br><br>A씨는 "강인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UFC 선수분들께서 이렇게 따뜻한 배려심까지 가지고 계신다는 점에 큰 감명을 받았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행동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큰 감동이었다"라고 했다.<br><br>이후 "아버지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UFC, 그리고 고석현 선수님을 더욱 응원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br><br>고석현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석현 선수도 멋있고 감사를 전할 줄 아는 아버님도 멋있다" "승리에 미담까지 전해지니 더 멋있다" "오늘부터 고석현 선수 팬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br><br>한편 고석현은 전날 UFC 웰터급 선수 오반 엘리엇(27·웨일스)과의 'UFC 파이트 나이트: 홀 vs 라운트리 주니어'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이 경기는 고석현의 UFC 데뷔전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5/NISI20250507_0001835642_web_20250507094331_2025062505005669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고석현(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넌 AI 하나만 쓰니? 내 뒤엔 'AI 드림팀' 있다 06-25 다음 "잘봐 언니들 화해다"..'스우파' 허니제이x아이키 실수 감싼 에이지 스쿼드의 품격 [Oh!쎈 이슈]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