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호불호? 리허설 때부터 눈물"…'러닝메이트' 홍화연이 전한 진심 [인터뷰 종합] 작성일 06-25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gRXGSo97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f443dbe9ca9c37111a764ecc86ec4f9486a7afc883fb0e32911d73c2d2ff73" dmcf-pid="FaeZHvg27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5893jfde.jpg" data-org-width="550" dmcf-mid="QPap3XEQ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5893jfd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13aee58eee845ce2f49030b16a1d1f2bb53cd3847cad0fc8288c6113537e37c" dmcf-pid="3Nd5XTaV7h"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러닝메이트'를 통해 다시금 10대로 돌아간 홍화연이 작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f160fa7d455c222b88b72026061c0b85140b0f5b2e63bab24f36da485db49bf" dmcf-pid="0jJ1ZyNf7C" dmcf-ptype="general">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4f4a798f19227882b3400a8f57972b929b92bc481971316f24571ea55c566c4c" dmcf-pid="pAit5Wj40I" dmcf-ptype="general">'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p> <p contents-hash="09b9d61220bdabcced4638166c592f3c89c0d0d78436381edd2e6bdb5d9fc36e" dmcf-pid="UcnF1YA8zO" dmcf-ptype="general">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를 회상한 최우성은 "오디션을 통해서 작품에 합류했는데, 캐스팅 전까지는 유출 문제 등으로 대본을 못 받았다. 일단 '기생충'의 각본가인 감독님이 대본을 쓰셨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겼고, 그분의 연출작이라는 생각에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dff9c68e5568a1c1d9863ee496fb5a9cd3b6eadf85484871376a4a13bf5fde" dmcf-pid="urNup5wM0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7138zcca.jpg" data-org-width="550" dmcf-mid="x2uEcoKG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7138zc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48009dfc01fd8b87276786506281aacc35ee4d9b5c1374b1674acdfb62d1ff" dmcf-pid="7mj7U1rR7m" dmcf-ptype="general">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는 어떻게 분석하고 임했을까. 윤현수는 "세훈이는 '아싸'지만 순수한 친구다. 귀엽다고 하면 더 귀여워지고 싶어하는 친구고, 어리숙한 모습이 있지만 극중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f748a417ffe3840c2cfe9e85bb0542b6f22e455b3967c0347413f4778052fa3" dmcf-pid="zsAzutmeUr" dmcf-ptype="general">윤정희 역의 홍화연은 "정희같은 경우는 전교 1등이라고 묘사가 되는데, 공부만 하는 학생이긴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이 있을 때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는 고슴도치같이 미워보일 수 있어도, 계속 보다보면 정이 가고 매력이 있는 친구라는 걸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을 살려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b450b9cfcb5e3c4f60c295d120775b47838df5c38a2e1278fa6fc284fce9b49" dmcf-pid="qOcq7Fsd0w" dmcf-ptype="general">1995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모두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로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공통점은 있었다.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을까.</p> <p contents-hash="05a7cf7e8a509e94aeb42c910b6fe6619a1afcb429764b5e2566ef04f065a1ac" dmcf-pid="BIkBz3OJ7D" dmcf-ptype="general">최연장자인 이정식은 "실제로 오디션 보고 감독님 뵈었을 때 제 목소리 톤이나 행동 자체가 10대처럼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성격이 아니어서 그런 부분이 염려되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실제로 학교에 견학을 가보시고 저같은 친구들이 있다고 하셔서 촬영하면서 신경썼던 부분은 없다. 다만 상현이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걸 30대인 제가 표현하는 거다보니까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bea84d6bfa98d90f6cc74172d859ec9f921a70974530506e9dd2f621b64d8d" dmcf-pid="bCEbq0Ii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8409dwte.jpg" data-org-width="550" dmcf-mid="y3Of2zva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8409dwt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07654765f3c183731e1fc0fc88b7f438eeccdf5ca6725a0d0e2ed4675632c78" dmcf-pid="KhDKBpCnz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너무 행복했지만, 저희 현장엔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 그 친구들이 내뿜는 에너지가 조금 벅찰 때도 있었다. 그럴 땐 구석에 가서 쉬곤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93aa840ee1c7b7bce2bff76c88603fda396ebe43c5e44e524fbe13fab8995f1" dmcf-pid="9lw9bUhLuc" dmcf-ptype="general">반면 막내인 윤현수는 "아무래도 학원물을 많이 찍어서 교복을 많이 입었다보니 마음만은 항상 10대다. 그래서 교복을 입었을 때 위화감은 딱히 없었다. 제가 피지컬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학생같더라. 물론 형들은 조금 무서웠지만 (웃음), 10대의 날 것같은,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57e59dcdd3bc9052528f2a170e8c8e2a17d0c1306e41da035d1ee44a273290e" dmcf-pid="2Sr2KuloFA" dmcf-ptype="general">극중 인물들처럼 학창 시절에 선거를 치른 적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최우성을 제외한 전원이 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p> <p contents-hash="569c23e3d878715ef8ea8d53574217b0465204097c3a7ffe658aec64190bdf91" dmcf-pid="Ve4vlmRupj" dmcf-ptype="general">이정식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전교 부회장과 회장을 쭉 해왔었다. 친형이 전교회장을 계속 해왔어서 저도 해야지 하는 단순한 생각에 해왔던 거 같다"며 "작품 속에 나온 것처럼 뜨겁진 않았지만, 교문 앞에서 유세운동을 했던 게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남중을 나왔어서 외모 어필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잘 지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68095a96aef06eb70aafba85f38163c2632eb8bf7a3459d80e185ddaa0971d" dmcf-pid="fd8TSse7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9639vpqx.jpg" data-org-width="550" dmcf-mid="5oQYyCiB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09639vpq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1644b77f09a5d03eb3070ef59b81bf2db42d5dc508cf3cf041c8cdce78ce9ac" dmcf-pid="4J6yvOdzza" dmcf-ptype="general">윤현수는 "저는 놀랍게도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했었다. 극중 세훈이가 팻말을 만들었던 게 나오는데, 저도 실제로 팻말을 만들고 유세운동을 하면서 전교 부회장에 당선됐었다.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게 되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b6815a832c01f43ca22186e9e3e8a7390ebe5da0a9e7956b09b3b5ba1bf463" dmcf-pid="8iPWTIJqpg" dmcf-ptype="general">선거를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실제로 모티브를 얻은 인물도 있었을 터. 하지만 이정식은 "최근에는 TV를 틀면 나오는 게 정치뉴스고, 그래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면서 "하지만 '러닝메이트'를 촬영했던 시기는 2022년 후반부터였다. 정치를 녹여내려는 생각보다는 10대의 시선으로 본능에 출실하고자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4f8f3c8153dcc5979cf9fac13dc2d56585b9d2e6f3086378e058eed51acbb4" dmcf-pid="6nQYyCiBFo" dmcf-ptype="general">최우성 또한 "실제 인물보다는 영화 속 캐릭터를 참고했다. '킹메이커'에서 설경수 선배님의 연설 장면을 보고 손짓이나 악센트를 많이 연구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ded7c7971f9bf0d83d04fa8d40a960ab71da97bb217d959297df167c5609820" dmcf-pid="PLxGWhnbUL" dmcf-ptype="general">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결말을 두고 호불호가 갈렸지만, 홍화연은 "결말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건 정희같다. 세훈이가 학교를 떠날 때 다 같이 서서 인사하는 장면 찍을 때는 세훈이를 정말 마지막으로 보는 거 같아서 울컥했다. 그 때 리허설 할 때도 울었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0deb6d57a4e80b2f2923c38ad2f7cff89ca08082bee92b880bd0b57a46c1b7" dmcf-pid="QoMHYlLK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10878ygvl.jpg" data-org-width="550" dmcf-mid="1RyeM45r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xportsnews/20250625050010878ygv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257af96a62aaac58c8904688b08511159d4d3d2ba3df811916396e2e12a09a" dmcf-pid="xgRXGSo97i" dmcf-ptype="general">그는 "앞으로 현수는 볼 수 있겠지만, 세훈이는 다시 볼 수 없을 거 같았다. 정희로서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으로 임했는데, 그 마음이 학생으로서 순수한 마음이었을 거 같아서 정희에게는 의미있는 작별인사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aea852ce8016442cc1db7ea9a4c46d4f0ba1c4af0f6801beda89eedcd698023" dmcf-pid="yFYJe6ts0J" dmcf-ptype="general">윤현수 또한 "저도 너무 슬펐고, 부회장으로서 잘 할 수도 있었을텐데 왜 굳이 자퇴까지 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학교로 돌아가서 전처럼 세훈이가 생활할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고, 학교를 떠나서 성장한 세훈이가 어떤 꿈을 갖게 될까 생각하면서 엔딩을 찍었다. 1년 뒤 세훈이가 많이 인자해지고, 잠깐이었지만 성장한 거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1b4e07618ddcc328b319369e335ee7040ab834637c314c15b176368a5e8d5e" dmcf-pid="WrNup5wMUd" dmcf-ptype="general">끝으로 한진원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이정식은 "우선 너무 즐거웠고, 많은 현장을 경험한 건 아니지만 리허설 때 직접 연기를 보여주시는 감독님은 처음이었다"며 "학원물 안에서 수평적인 관계가 중요했는데, 그 분위기를 감독님께서 솔선수범해주신 덕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좋은 시너지가 나왔던 거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3e6a7e9eca877f3536f1fdf93dde3749056e71539fa4a2ffc85d9ec7c699142" dmcf-pid="Ymj7U1rRze" dmcf-ptype="general">윤현수 또한 "정말 유쾌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는 선장같은 분이시다. 80명 가까이 되는 배우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캐릭터명을 다 외워서 불러주시고, 그래서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저희도 그 열정을 받아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231f6cb1231ce69d93d84f186a520aa17202b1989c226e6e9295caafa14c642" dmcf-pid="GsAzutme0R" dmcf-ptype="general">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지난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됐다.</p> <p contents-hash="26aedf35affd8498a480ff5c0f65b5d64298b69321100c0fe8618c740c401535" dmcf-pid="HOcq7Fsd3M" dmcf-ptype="general">사진= 티빙</p> <p contents-hash="64a888692527d44b7cd8c5f9b72b4d6e215d4655fae961a2c4074b9aaf15d067" dmcf-pid="XIkBz3OJ3x"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동' 이관희, 벌금 징계로 현역 선수 중 1등.."이번 시즌 벌금 300만원"[돌싱포맨][★밤TV] 06-25 다음 넌 AI 하나만 쓰니? 내 뒤엔 'AI 드림팀' 있다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