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디엑 씽 “BTS 보며 K-아이돌 꿈 키워... 음악방송 문화, 삶의 낙” [2025 K포럼] 작성일 06-2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gS3XEQ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2198cadf54cc22208a63b0507836cf9ad6241e07da91701bc784de8516681" dmcf-pid="2Kav0ZDxv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디엑 씽. (사진=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7103lqsj.jpg" data-org-width="800" dmcf-mid="B0Ybe6ts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7103lq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디엑 씽. (사진=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e0ddc7e59f0a7a0047c1996e5d1ff36de6e957e488fd99a993023a63e9eaefa" dmcf-pid="V9NTp5wMSf" dmcf-ptype="general"> <br> <br><strong>“BTS 선배님들을 보며 K팝 아이돌을 꿈꿨어요. 저의 첫 콘서트 관람도 BTS 선배님들이었죠. 홍콩에서 본 선배님들의 아우라는 아직 잊히지 않아요.”</strong> <br> <br>지난 2023년 4월 그룹 소디엑으로 데뷔한 씽은 누가 봐도 확신의 ‘센터상’이다. 도자기 같은 피부에 사슴 같은 눈망울, 큰 키를 보유했다. 그런데 반전은 팀 내 ‘메인보컬’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 나이로 20살이 되던 해 홍콩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1년반 동안 ‘K팝식 트레이닝’을 거친 씽은 본인도 몰랐던 보컬 실력을 발견하게 된다. <br> <br>“노래와 춤은 홍콩에서 단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 걱정이 많았죠. 다행히 좋은 보컬 선생님을 만나서 기본기를 많이 다졌어요.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도 점점 올라갔죠. 시간이 지날수록 사기캐로 변하는 느낌이랄까요? (웃음)” <br> <br>씽은 아이돌이 되기 전 축구선수 생활을 7년 동안 했다. ‘육각형’을 추구하는 K팝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운동 경험 때문이라고 했다. 씽은 “사실 홍콩에서 한국 아이돌 생활이 ‘혹독하다’고 소문이 났다. 겁을 좀 먹었는데, 제가 체력이 좋아서 잘 버틴 것 같다”며 “축구, 농구, 탁구, 배구, 수영 등 ‘K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면 운동으로 체력을 미리 기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d179e3e6e72afcd184cb1c5b2907502ac405ce8770f0b0b3591c0f9e29083e" dmcf-pid="f2jyU1rR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디엑 씽. (사진=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8550hqqc.jpg" data-org-width="800" dmcf-mid="bot8gd7v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8550hq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디엑 씽. (사진=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b7f1b2e6dfc1e3bed590705633f92cfcfc1e55782c81372b4723dc3c3b7cc2" dmcf-pid="48EHq0Iih2" dmcf-ptype="general"> <br>씽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월 2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는 ‘제 3회 K포럼’의 챕터3 ‘STORY WHERE: 우리가 경험한 K’에 패널로 참석해 자신만의 ‘K스토리’를 공유한다. 해당 챕터는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좌장으로 진행을 맡는다. 패널로는 씽과 유니스 나나, 앰퍼샌드원 브라이언,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이 자리한다. <br> <br>“처음 K포럼 참여 소식을 듣고 ‘내가 할 수 있을까’하고 부담스러웠어요. 용기를 준 건 소디엑 멤버들이었어요. ‘너 아니면 누가 해. 재미있게 이야기 풀고 와’ 하면서요. 저 역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K포럼에 임할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브라이언이랑 실제 친구 사이에요. 같이 참석하게 돼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br> <br>어느덧 소디엑으로 데뷔한 지 3년 차가 된 씽. 데뷔 당시 ‘청량함’을 주무기로 ‘타임 투 샤인’, ‘마이 러브’, ‘아워 데이즈’ 등을 발매했다. 씽은 “데뷔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홍콩에 있는 가족, 친구들이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 사진에 댓글로 ‘영광스럽다’고 달았는데, 정말 뿌듯했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br> <br>“홍콩에서 ‘K팝 아이돌’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친구끼리 ‘이 노래가 좋아’, ‘저 그룹이 좋아’하면서 공유를 많이 하죠. 저 역시도 K팝에 ‘K’도 몰랐을 때 한 친구가 ‘너 K팝 들어볼래?’하면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BTS, 세븐틴, 엑소 선배님들의 노래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br> <br>씽은 인터뷰 내내 유창한 한국어를 자랑했다.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라고 한다. 그는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 한국어 배우기라고 생각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며 “춤과 노래는 한국에 와서 배워도 되지만, 한국말은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했던 단어로는 녹차와 분홍색을 꼽았다. 실제 홍콩말과 발음이 비슷해서였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153a0b03fe3a85e46a23bb82b50e50a74e2ee5edd9cbb0254d642528c434fb" dmcf-pid="86DXBpCn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9877kyng.jpg" data-org-width="800" dmcf-mid="Kthp8KYc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ilgansports/20250625055029877ky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0/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836fbf5e34256d7151ac32d16d7dcc0bb2f36af1791d8bf85f885dbac4dc583" dmcf-pid="6PwZbUhLWK" dmcf-ptype="general"> <br>한국어 패치뿐만 아니라 ‘K푸드’에도 완벽 적응한 씽이다. <br> <br>“저는 한국 음식이 너무 잘 맞아요. 곱도리탕, 삼겹살, 육회비빔밥을 가장 좋아합니다. 주변에서도 ‘한국 사람 다 됐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홍콩 음식을 이젠 잘 못 먹겠어요. (웃음) 연습생 때 살을 20kg 감량했는데, 한식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10kg이나 쪘답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br> <br>씽은 새로운 도전도 앞두고 있다. 소디엑의 유닛 ‘엑스 유닛’으로 25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씽을 포함해 렉스, 현식, 리오까지 총 4명이다. 이들은 SS501의 히트곡 ‘내 머리가 나빠서’를 리메이크한다. 이 노래는 과거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씽은 “장마 기간이 다가와서 발라드를 준비해 봤다”면서 “소디엑이 잘하던 ‘청량한’ 콘셉트를 이어갈 노래”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음악방송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염원도 전했다. <br> <br>“홍콩에는 음악방송이란 개념이 없어요. 한국에서 처음 ‘음악방송’이라는 걸 해봤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했죠. 요즘엔 아이돌 팀이 너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더 간절해요. 멤버들이랑 대기실에서 밥 먹고, 게임을 하는 게 제 삶의 낙이거든요. 음악방송 문화도 K팝 아이돌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아닐까요?” <br>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아킴, 박진영 앞에서 “갑자기 트와이스 뮤비 느낌” 혹평 (스우파3) 06-25 다음 [IS인터뷰] 길을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다…‘K무용수’ 최호종의 여정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