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子, 9년간 연락 끊은 조부모에 눈물의 사죄 “늦어서 죄송해요” (아빠하고)[어제TV] 작성일 06-25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vTp5wMj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e941497ee60812cae1cc1409f6de5011f18714010cf55ef9ea3294e0723da5" dmcf-pid="KoTyU1rR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196mfyr.jpg" data-org-width="650" dmcf-mid="zTHXBpCn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196mf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3ed62f2d675f7e900f3bd4f643505a77bf1e87cb20c7fb5e1afc7b33171028" dmcf-pid="9gyWutme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378xrsf.jpg" data-org-width="650" dmcf-mid="qRLoOEP3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378xr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f3161ec1ce6e747b361779ca1bc161bfeb6b41911b92fb099dd91838428037" dmcf-pid="2aWY7Fsd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722fyom.jpg" data-org-width="779" dmcf-mid="BO304bWA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en/20250625054830722fy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c00866e368ba205fe5646e97b2d209e9241d9ddc7141ac679ee129fdf4993f" dmcf-pid="VNYGz3OJoU" dmcf-ptype="general"> [뉴스엔 장예솔 기자]</p> <p contents-hash="a3874d9550572c98226b3e504e8660fbf7bc60c4d44f37e0c730a0e8b3052e2c" dmcf-pid="fjGHq0Iikp" dmcf-ptype="general">배우 오광록 아들 오시원이 조부모님을 외면하고 살았던 과거를 후회했다. </p> <p contents-hash="0929a1edb85695a7bb7e5a391fa883ad18c768e70107261b33027b8d2a109502" dmcf-pid="4AHXBpCna0" dmcf-ptype="general">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오광록 아들 오시원이 9년간 연락을 끊었던 할아버지와 재회했다.</p> <p contents-hash="4a532d3eaa018351109644f77bd83603122b4661d652ebc702b6dcf7f35e7774" dmcf-pid="8E5197Sgg3" dmcf-ptype="general">오광록과 오시원은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행선지는 오광록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 계신 92세 아버지 댁이었다.</p> <p contents-hash="e081d160980df75d52e7a86340d1b827ae7e8d1bf3a75203772b8a2d0ef2b49d" dmcf-pid="6D1t2zvaAF" dmcf-ptype="general">앞서 오시원은 아버지에 대한 '화'로 오광록의 연락을 피하다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의 연락까지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그렇게 9년 동안 손주를 기다리던 할머니는 2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 오광록과 함께 김해행 기차에 탑승한 오시원은 "너무 매정한 손자였다. 가는 길이 후회스러웠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p> <p contents-hash="a75a8407a4567713e7754b409fc0f4a8dcdd46050a404598554a042da7a79e77" dmcf-pid="PwtFVqTNNt" dmcf-ptype="general">아들과 처음으로 기차를 탔다는 오광록은 "저희 부모님 댁은 김해, 아들 외가는 마산이다. 시원이는 외가에 있다가 친가로 이동했기 때문에 한 번도 같이 간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시원 역시 "아빠랑 같이 장거리 이동도 처음이고, 할머니 집에 같이 가는 게 처음이다 보니 좀 생경했다"고 어색함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0757bba1b4c8d9487084ea7ac605dd943d40e4f7cc3ee80610b9fcd7df58fb0a" dmcf-pid="QrF3fByjg1" dmcf-ptype="general">김해 도착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광록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이었다. 할머니의 사진을 쓰다듬던 오시원은 "할머니 뵈러 내려오는데 할머니가 여전히 '우리 강아지 왔냐' 하면서 안아줄 것 같더라. 계속 그 목소리가 들린다"며 후회가 담긴 한숨을 쉬었다.</p> <p contents-hash="7190f9ec74ddeb48a03f2e5c7623539fb997c8fa962b46a7d2385b28777746c0" dmcf-pid="xm304bWAg5" dmcf-ptype="general">"친할머니는 되게 다정하고 따뜻하고 표현 많이 해주시는 분이었다. 제가 어리석게도 아빠한테 화가 난 건데 할머니 연락까지 안 받아버렸다"고 밝힌 오시원은 직접 준비한 손편지를 꺼냈다.</p> <p contents-hash="ac3d8248b2339035b5aa1680ea68e06f1171fb04adb6ffeadf47c9f6dc067bf1" dmcf-pid="yKaNhrMUoZ" dmcf-ptype="general">오시원은 "너무 늦었다. 할머니 생각하면 상냥한 목소리가 여전히 선명히 들린다. 9년 동안 찾아뵙지도, 전화 드리지도 않고 매정한 손자가 돼서 미안하다. 계속 마음에 남는다. 할머니의 따뜻함이 제게 오래 남을 거다. 마음 깊이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좀 빨리 올 걸, 진작 올 걸. 늦게 와서 미안하다. 그 전화 한번 받을 걸. 무수히 보고 덮어뒀던 그 전화를 한 번이라도 받을 걸"이라고 되뇌었다.</p> <p contents-hash="51f40281a0fc93c1caa4cd2832bc20983a14e35a6af88cd169b24787a5782574" dmcf-pid="W9NjlmRucX" dmcf-ptype="general">이후 오시원은 9년 만에 재회한 할아버지 품에 안겼다. 오시원은 "거의 10년 만에 갔다. 마지막으로 뵀던 게 9년 전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사진 찍을 때였다. 내가 봤던 정정했던 할아버지의 모습과 너무 다르더라. 할아버지가 예전보다 너무 많이 야위었고, 귀도 잘 안 들리시고, 눈도 더 안 보이시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p> <p contents-hash="8d8b9bd002bfa2f0ccaa19e9dd8c65bb1ad7efaa98c12eebd611b781525f087a" dmcf-pid="Y2jASse7oH" dmcf-ptype="general">"9년이라는 시간 동안 왜 외면했을까.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자책한 오시원은 9년 만에 마주한 할아버지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할아버지는 그런 손주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p> <p contents-hash="4a7ba933f1ad75791fb2d7522ebcafbdcb007dab4de7b63b7726441716c22414" dmcf-pid="GVAcvOdzkG" dmcf-ptype="general">오시원은 할아버지를 위해 불고기 한상을 준비했다. 능숙한 칼질 솜씨를 자랑한 오시원은 "혼자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던 요리다. 아르바이트할 때 칼질을 많이 했다. 20살 때 카레집에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이 양파랑 당근, 양배추 써는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bf41855ec325b10f2cbcb877b1b4b09fe24dff92898cd182c6e1f908d4346817" dmcf-pid="HfckTIJqjY" dmcf-ptype="general">삼대의 겸상 후 오시원은 할아버지 곁에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할아버지는 손주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닌다는 소식에 "요새 취직하기 힘든데 천만다행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시원은 "할아버지랑 9년 동안 연락 못 했으니까 이제부터 갚게 해달라. 맛있는 것도 먹고, 할아버지랑 양복 맞춰 입고 나가서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c74eb1e40a4c637aa2e5e557b32f7c61b9878ba4c9e4956968766d58e520996b" dmcf-pid="X4kEyCiBaW" dmcf-ptype="general">뉴스엔 장예솔 imyesol@</p> <p contents-hash="06212de714e05f544945d1b8c5a65a39454acab4822ad489ada21bc9601565b4" dmcf-pid="Z8EDWhnbAy"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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