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걷던 장광x장영 부자, 확 달라져..40년 만에 첫 '父子'여행 ('아빠하고')

작성일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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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da38beda2342a2e4160e229e64900e7706b8a839e49bc484fabfceeba99811" dmcf-pid="QWhqJQ3I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6631zjjg.png" data-org-width="650" dmcf-mid="fnFjyCiB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6631zjjg.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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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c05559ee0a7322c68c69fea5e4f672946d3ff339f9ac96a31b728b045adb7b" dmcf-pid="xYlBix0CcR"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배우 장광이 아들 장영과 함께한 첫 단둘이 여행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한 ‘늦은 추억 쌓기’를 시작했다. 방송 이후 부자 관계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다.</p>
          <p contents-hash="bbab2e48cadc48b6393ca21634b73712ffdcaaa4eaee856e420824bd80faf546" dmcf-pid="yR8wZyNfkM" dmcf-ptype="general">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장광과 아들 장영이 대부도로 떠나 첫 부자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캠핑카를 준비하고 여행에 나선 장광은 “여행을 통해 아들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시즌2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339d79bd2d85606b4ddd5f884e85b54b2ba6fbaa0c8306c0d26439e6e62774" dmcf-pid="We6r5Wj4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6909fxet.png" data-org-width="650" dmcf-mid="433AWhnb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6909fxe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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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793d6fc2d11336c59629027a6dcbbce89d5ae66bea643da50695f99420da335" dmcf-pid="YdPm1YA8oQ" dmcf-ptype="general">그들이 도착한 곳은 대부도 갯벌. 어린 시절 함께하지 못했던 공백을 채우듯, 두 사람은 조심스레 체험 활동에 나섰다. 한 아이가 아버지와 뛰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장영은 “나도 저렇게 아빠랑 추억을 쌓고 자랐다면 지금의 우리 사이도 달랐을 것 같다”며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장광도 “그땐 너무 바빴다. 너를 데리고 다니지 못한 게 미안하더라”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고, 장영은 “추억이 없는 건 아쉽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하면 되지 않나 싶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서로를 향한 아쉬움과 이해가 엇갈린 순간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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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8277zykj.png" data-org-width="650" dmcf-mid="898Tz3OJ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8277zykj.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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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5151e02b99ae9d68c8a1777c5c93725f59917e671c04c38088e588323cd3e83" dmcf-pid="HixOFHkPA6" dmcf-ptype="general">하지만 40년 만에 함께하는 여행은 쉽지 않았다. 멀찌감치 떨어져 걷거나 대화가 뚝 끊기기도 해, 지켜보는 이들마저 어색함을 느낄 정도. 그런 분위기를 깨기 위해 장광이 먼저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웃음을 유도했고, 아들 장영도 뒤따라 나서며 조금씩 어색함을 덜어냈다. 장광은 그런 소중한 시간을 직접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아들 장영은 “아버지가 ‘둘이 뭔가 해보자’고 말한 것 자체가 큰 변화”라고 말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아버지의 태도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였다.</p>
          <p contents-hash="a26f4a1866d5c42fb80ef10df7527308f71fd99662dac0032c9aadf405b37c0d" dmcf-pid="XnMI3XEQc8" dmcf-ptype="general">함께하는 시간은 요리로도 이어졌다. 장광은 “아들을 위한 첫 요리 도전”이라며 정성을 쏟았고, 장영 역시 아버지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그렇게 서로를 위한 요리가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며, 두 사람은 묵은 감정을 녹이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68c2513ab99a57da21dddc8b3b107499c4ea27415cdbeda236fbe31e12d2dd" dmcf-pid="ZLRC0ZDx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9550hdlw.jpg" data-org-width="650" dmcf-mid="6YI7e6ts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poctan/20250625070719550hdl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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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a6b59fda1e312328d793479782dfaf243229ecbbc0359dc6078ddde0961cfa" dmcf-pid="5oehp5wMcf" dmcf-ptype="general">방송 이후 장광은 한 인터뷰에서 “아직 완벽하게 편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조금은 조심하면서 좋아진 느낌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집에서 마주치면 ‘어디 가니?’ 물으면 아들이 대답해준다”며 서툴지만 소통의 문이 열렸음을 알렸다.</p>
          <p contents-hash="d559895985c6402ab1c1ddaa35f7678a1c943b71e5d9cc6537d987c2b6fe3e31" dmcf-pid="1aJSutmeNV" dmcf-ptype="general">수십 년의 세월을 지나 겨우 시작된 부자의 대화. 비록 어색하고 천천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두 사람의 용기 있는 시도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ssu08185@ose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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