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0분이 압권” 연극 ‘렛미인’, 연출진이 직접 말한 ‘원초적 공포’ 관람 포인트는? [SS현장] 작성일 06-25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년 만의 컴백, 오리지널+K-감성 ‘조화’<br>잔인한 아름다움, 극도의 공포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xPhrMUo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e57c4096c939f805c8090430536e7e9f98d7b7c1d04af5cf54f028a2feada7" dmcf-pid="QsMQlmRu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렛미인’ 재연에 합류한 (왼쪽부터) 백승연과 천우진이 24일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0857abhu.jpg" data-org-width="700" dmcf-mid="fZKqcoKG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0857ab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렛미인’ 재연에 합류한 (왼쪽부터) 백승연과 천우진이 24일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297e3c280477beae0b5a17e2574d2d45c4bd0099673b5dcc42afe7abadc9e2" dmcf-pid="xORxSse7ci"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극 ‘렛미인’ 연출진이 9년 전 초연보다 더 소름 돋는 관람 포인트를 직접 소개했다. 무대 디자인부터 배경음악, 배우들의 움직임까지 관객들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만들 호러 장르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c93438ee24b97f532a31799b5d09d3c4cb97539443ecba1ea1f2ac04858b2312" dmcf-pid="y2Yy69GkkJ" dmcf-ptype="general">24일 서울 종로구 연지원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에는 해외협력 루크 커너핸 연출과 에디 케이 무브먼트 디렉터, 국내협력 이지영 연출과 김준태 무브먼트 디렉터, 6명의 주역 배우가 참석했다. 존 티파니 오리지널 연출은 잉글랜드에서 온라인 인터뷰로 함께했다.</p> <p contents-hash="30fe2e884138de9dec7e1c046bb50a1af68e354064fe16247c5aa3ba2fe6d2c9" dmcf-pid="WVGWP2HEod" dmcf-ptype="general">‘렛미인’은 스웨덴 작가 욘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뱀파이어 소녀와 인간 소년의 초월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c87e054893a76ceefc46d15a4806e1ba7f9a7f639357713b97a71c63fd7f5f18" dmcf-pid="YfHYQVXDae" dmcf-ptype="general">작품은 2008년 스웨덴에서 영화로 제작, 이후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재개봉돼 다시 관객들의 시선을 훔쳤다.</p> <p contents-hash="558ffede16d6bae46045b7313b8b32394978dcad7751e6cc6769c196eeb55d94" dmcf-pid="G5Ec0ZDxAR" dmcf-ptype="general">연극으로는 2013년 존 티파니 연출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소극장에서 올린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2016년 초연 후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17d53a2e2cbfbb02701e0b2b26574b37ed14ba525ba55ea4833bf9f4f5a9735f" dmcf-pid="H1Dkp5wMjM" dmcf-ptype="general">국내 재연까지의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0년 예정됐던 공연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던 것. 이로부터 5년 후인 2025년, 당시와 같은 연습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땀 흘리고 있다. 아쉬웠던 만큼 열정이 더해져 이번 무대에 대한 열정이 증폭됐다.</p> <p contents-hash="23242faacd71e73a7bffc5c970d690669f2100f4ee3c41395e54199abd10191d" dmcf-pid="XtwEU1rRAx" dmcf-ptype="general">힘든 순간의 연속이었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 모든 배우는 매번 약속 시간보다 먼저 연습실에 도착해 맡은 배역에 빙의됐다. 마이크가 있어도 이에 의존하지 않고 1200여 석의 공연장을 압도할 힘을 키우기 위해 보이스 코치까지 투입됐다.</p> <p contents-hash="ebfa61ba538c316a82098197228ab965d9d119e49dd2d212356c738b3824082c" dmcf-pid="ZFrDutmecQ" dmcf-ptype="general">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사랑과 연민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 같은 작품명과 달리 호러 장르라는 것. 이지영 연출은 “마지막 10분은 정말 압권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충격적인 장면이 나와, 나도 눈을 깜빡이지 못했다. 공연을 사랑하는 분들은 물론 처음 관람하는 분들에게도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도 “임산부와 노약자는 관람을 절대 피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de25a6dbd4f22076645338e3c69ce0bd34d71832446ee790bce36c5f57fbe7" dmcf-pid="53mw7Fsd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234nyqc.jpg" data-org-width="700" dmcf-mid="4iCsBpCn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234ny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23b99c72c81060727f6627b46f8c5df2b7ed35654b423486047f893325fcd7" dmcf-pid="10srz3OJo6" dmcf-ptype="general"> <br> <div> ◇ 자작나무 숲으로 점점 깊이 빠져드는 어둠과 공포 </div> <br> ‘렛미인’은 보여주기보다 관객들이 직접 느끼게 하는 존 티파니 연출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담았다. </div> <p contents-hash="80f188f9bb59cf3ed990ce4ee00f0726cb10df9df8799fe7f2ddd5248945be09" dmcf-pid="tpOmq0Iio8" dmcf-ptype="general">얼어붙은 스웨덴 숲, 둘이 있지만 외롭고 쓸쓸한 놀이터와 ‘오스카’의 침실, 타인으로부터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체육관, 넓고 깊은 수영장 등 차가운 공간에서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밀도 있게 전개된다.</p> <p contents-hash="ddb3d4aafd8ba8053ab4618f8b515d777009d6b985b2d82807c49a0769def031" dmcf-pid="FUIsBpCnN4" dmcf-ptype="general">무대 위의 여백은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서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인간의 온기보다 사냥꾼의 냉기가 감돈다.</p> <p contents-hash="ed4f34060618a931dc79185fb2fc41a69b251f9eda56f5cafa4315ae5450ab4b" dmcf-pid="3uCObUhLof" dmcf-ptype="general">이지영 연출은 “예술성의 끝판왕”이라며 “미니멀한 무대지만, 상징적인 부분과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무대의 마지막 벽까지 펼쳐진 자작나무 숲은 끝없는 어둠이 이어진다. 원초적 공포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랑과 복잡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53c7203b17d24a2d611ac43c982806155739fe2759dd6443e0078c3f3116bd93" dmcf-pid="07hIKulocV" dmcf-ptype="general"> <div> ◇ 잔인한 아름다움의 충격, 역동적이고 거대한 무브먼트로 표현 </div> <br>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무가 스티븐 호겟은 ‘렛미인’의 각 캐릭터가 지닌 복잡한 내면세계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대사로 표현할 수 없는 장면, 배우들의 무브먼트로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순간들, 인물의 감정과 기억 그리고 상처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그려냈다. </div> <p contents-hash="aec911c611c47c8b9848c2c7891599cd96988076483837a346a6b5bc0007f606" dmcf-pid="pzlC97Sgk2" dmcf-ptype="general">특히 배우들의 움직임은 몽환적인 음악과 만나 시공을 채우고 감정의 파고를 증폭시킨다. 무대 위 인물들의 크고 작은 동작과 몸짓, 표정에 이르기까지 작품이 추구하는 오싹하면서도 스산한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살려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기억과 충격, 잔인한 아름다움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567600f99109bd8a1bee929355b73e69d2e7f960c4f4c3c143e21614e48b2310" dmcf-pid="UqSh2zvaa9" dmcf-ptype="general">에디 케이 무브먼트 디렉터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배우들에게 맨 처음부터 마지막 동작까지의 무브먼트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감정 깊이 몸으로 표현해내는 헌신적인 배우들을 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26c78de43bd6c0aab666437a20e2aa3adf2c0bc75eeee6dac61088c17ef087" dmcf-pid="uBvlVqTN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565pksl.jpg" data-org-width="700" dmcf-mid="8qJRTIJq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565pk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0c232f885ad4b708dc67ed8f2897b7629d96cfc10ff937ea48f94af6f72e8d" dmcf-pid="7bTSfByjgb" dmcf-ptype="general"> <br> <div> ◇ 눈 덮인 공간서 느끼는 고독과 상처, 그리고 구원 </div> <br> 순간순간 아이슬란드 출신 천재 싱어송라이터이자 네오클래식의 대표주자인 올라퍼 아르날즈의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이 귀를 자극한다. </div> <p contents-hash="8073e4ac34068454dcb4702559d721fdcf6db124e60cd6af0386f38d29832478" dmcf-pid="zZkA3XEQjB" dmcf-ptype="general">이것이 핵심이다. 네오클래식과 앰비언트, 전자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이 ‘렛미인’과 결합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든다. 미니멀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이 안에서 인간의 고독과 상처, 구원의 테마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72d860007490a24d90391681f8a6a789602e1a802ff054b62fc5842d0597d7b" dmcf-pid="q5Ec0ZDxkq" dmcf-ptype="general">존 티파니 연출은 “연주곡이든 보컬 있거나 없거나 역동적인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 갈망 요소를 강력하고 음악적 밀도가 높아 살인이나 물 속에 넣어지는 강렬한 장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갈망이나 파워 표현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281d7cd3899d9336a3caff28500b72716e231757edf33cb2f8b123ff57016c38" dmcf-pid="B1Dkp5wMcz" dmcf-ptype="general"> <div> ◇ ‘3 國 3色’ 웨스트엔드 vs 브로드웨이 vs 한국, 관객이 직접 느낄 호기심 </div> <br> 한국 정서에 맞게 황석희 작가가 연출진에 합류했다. 그의 감각과 손끝에서 재창작된 대사를 통해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형식미와 황 작가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dd5520b47491871727fbda04bb957690a7fac1b3867ea17234abda67c13a0406" dmcf-pid="btwEU1rRA7" dmcf-ptype="general">해외 원작의 본질을 살리면서도 국내 정서에 맞는 유머러스한 대사를 더했다.</p> <p contents-hash="173c6098ca91eed585b3a59025290a955e19d5c06fd07f6e47d414ed4d72b338" dmcf-pid="KFrDutmeou" dmcf-ptype="general">초연부터 ‘렛미인’과 동행 중인 이 연출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그리고 한국의 공연을 모두 봤다. 세 작품 모두 같으면서도 다르다. 한국만의 특유의 재미와 끌림이 있다. 세 곳의 공연을 모두 보지 않았어도, 이 감정은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느낄 것”이라며 호기심을 끌어 올렸다.</p> <p contents-hash="90b723db4571f655fd98a9480d39e745f05f8acd41395f98b257c38510854ed2" dmcf-pid="93mw7FsdkU" dmcf-ptype="general">존 티파니 연출은 “‘렛미인’은 드라큘라라는 실화와 동화나 초자연적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엮이면서 영원성 또는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b4f7eeca0893156d6a2f58f42c5b4da3bd2470b6a88fb30f95d459cc4271d5" dmcf-pid="20srz3OJ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백승연과 안승균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870fetb.jpg" data-org-width="700" dmcf-mid="6r8fsk6Fk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SPORTSSEOUL/20250625070351870fe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연극 ‘렛미인’ 연습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백승연과 안승균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c6ec7ea6d449951b7212a06240547911544766ab7331d27ea95a5ebdd7fb82" dmcf-pid="VpOmq0IiN0" dmcf-ptype="general"> <br> <div> ◇ 초연 배우부터 뉴캐스트까지…기다림의 시간은 같았다 </div> <br> 9년 만에 ‘렛미인’ 재연 오디션 소식에 1200여 명의 배우들이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3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div> <p contents-hash="d23cb98bb45571446b3c8b15e7c31430f3c49a8e5f292265161b263591b07bcc" dmcf-pid="fUIsBpCna3" dmcf-ptype="general">이들 중 초연 ‘오스카’ 역 안승균을 비롯해 2020년 시즌에 캐스팅됐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이 취소돼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권슬아와 조정근도 합류했다.</p> <p contents-hash="e99e72c1ad7f5ee07c40a1119fe18799a225af0d4888401f314b72e32d8f1a33" dmcf-pid="4uCObUhLaF" dmcf-ptype="general">뉴캐스트들의 사연도 흥미롭다. 5년 전 나이 제한으로 오디션에 포기했던 천우진이 ‘오스카’ 역을 따냈다. 지난 시즌 최종 오디션에서 낙방의 쓴맛을 경험했던 백승연이 결국 ‘일라이’로 등장한다. 여기에 ‘베테랑’ 지현준까지 합세해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6d0e16466984b55c844da75fb2a9f7f8981c8eda1a44d65423d9a39fda084110" dmcf-pid="87hIKuloNt" dmcf-ptype="general">지현준은 “연극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몸과 말, 음악으로 인물의 삶을 보여준다. 누구나 잊고 있던 것을 마음속에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연극이 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무대 위의 모든 과정부터 관객들이 놓치고 가는 부분까지 무대에서 구현해야 한다. 어느 매체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다”며 관객들을 공연장에 초대했다.</p> <p contents-hash="1fa21323bc3c65b24bce258031700fe197bba686e6f92e33059c2fbabeb163de" dmcf-pid="6zlC97Sgg1" dmcf-ptype="general">한편 9년의 기다림에 끝이 보인다.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과 원초적 공포감이 섞인 ‘렛미인’은 7월3일부터 8월16일까지 서울 중국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가 가장 나쁜X일까"…3년 만에 빛 봤다, 10대 정치 다룬 '러닝메이트' 향한 자신감 [TEN인터뷰] 06-25 다음 BTS 제이홉 ‘Killin’ It Girl‘, 美 빌보드 ’핫 100‘ 40위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