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주니어 대표, 알제리에 막판 동점 골 허용… 아쉬운 무승부 작성일 06-25 34 목록 한국 남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U21)이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하며 알제리와 무승부를 기록, 아쉽게 상위 순위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br><br>한국은 24일(현지 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프레지던트컵 II그룹 2차전에서 알제리와 24-24(전반 14-13)로 비겼다.<br><br>이로써 한국과 알제리는 모두 2승 1무(승점 5점)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알제리(+19)가 조 1위로 17~20위 결정전에 진출하고, 한국(+15)은 2위로 밀려 21~24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5/0001075340_001_2025062507361470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좁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주고받았고, 한국은 이민준(경희대 8골)을 앞세워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민준은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현민(경희대) 골키퍼도 8세이브로 선방했다.<br><br>전반 9-8로 알제리에 앞서 있던 상황에서 한국은 연속 득점으로 12-10으로 리드를 넓혔고, 전반을 14-13으로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고, 최지환(원광대 3골), 김정우(조선대 3골), 김현민(경희대 3골)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한두 골의 리드를 유지했다. 51분에는 23-30, 3골 차까지 앞섰지만, 이때부터 한국은 득점 정체에 빠졌고, 이 틈을 타 알제리가 맹추격에 나섰다.<br><br>알제리는 종료 직전 아텍 유셰프(Atek Youcef)의 동점 골로 극적인 24-24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셰프는 이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아델 구메이다(Adel Roustom Guemeida 6골), 살라 에딘 함다우이(Salah Eddine Hamdaoui 4골)도 힘을 보탰다.<br><br>골문에서는 메자자 살림(Mezaza Salim)이 후반 투입되어 42%의 세이브율(7세이브)로 골문을 지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br><br>한국은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된 슛을 시도하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PC방 점유율 1위, 아직도 10년 전 게임”...위기론 꺼내는 업계 1위 넥슨 06-25 다음 영탁 ‘TAK SHOW4’ 콘서트 티켓 예매 열풍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