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연극 컴백 '임대아파트' 무대 오른다

작성일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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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재희가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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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송재희는 오는 27일부터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연극 '임대아파트'에서 청춘의 고단함을 대변하는 인물인 주인공 유정호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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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유정호는 과거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스스로를 낮추며 살아가는 인물. 그러나 누구보다 따뜻하고 헌신적으로 친구를 지켜주는 캐릭터다. 송재희는 이번 역할에 대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는 역할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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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송재희는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귀궁'에서 김지훈의 아버지인 선왕 역으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묵직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간적인 매력과 솔직한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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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시대극부터 현대극, 예능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그는, 이번엔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한층 더 성숙한 면모를 전할 것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br>
           <br> '임대아파트'는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김한길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이번 시즌에는 2022년부터 3년간 배우로 참여한 이정연이 첫 연출에 도전, 더 새롭고 뜨거운 극 탄생을 기대케 한다. 송재희를 비롯해 주희중 오영주 이충구 유희재 박지안 등이 함께 한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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