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파주에서 장흥까지…‘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 본격 가동 작성일 06-25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6/25/0001048786_001_20250625094914162.png" alt="" /><em class="img_desc">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em></span><br><br>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지역사회 체육 복지 확산을 위한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경기 최북단 파주에서 출발해 전남 장흥까지, 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통합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br><br>‘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는 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유소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체육교실, 건강상담,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공단의 대표 지역 연계 사업이다. 유소년에게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육수업을, 어르신에게는 건강·체력 측정과 의료 상담, 건강용품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br><br>지난 6월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삼성초등학교에서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홍차옥 전 국가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탁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탁구의 기본기와 실전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교육에 필요한 탁구용품도 함께 지원했다.<br><br>같은 날 오후, 파주 노인복지관에서는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의 일환인 체력 측정과 정형외과 전문의의 건강 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br><br>이어 6월 23일부터는 전남 장흥군 대덕초등학교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동근 선수가 참여한 배드민턴 수업이 진행됐다. 장흥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으며,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로 건강용품도 전달됐다.<br><br>체육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공공체육 서비스의 필요성과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이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어르신들에게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한편, 체육공단은 지난해 3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한 이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8개 도 단위 읍면 지역으로 확대했다. 오는 9월부터는 영양 상담 서비스도 포함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지역으로 순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3개월 만에 또' 김요한, 역도 67kg급 용상 주니어 신기록...167kg 성공 06-25 다음 핸드볼 분데스리가 2024/25시즌 169만 명 ‘관중 기록’ 경신!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